젤 클렌저 얘기가 나온 김에, 제가 써본 젤 클렌저 중 제일 좋아하는 녀석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바로 가르니에 제품인데요. 우리나라엔 아직 헤어 라인만 출시된 듯 한데, 영국이나 영국령쪽에서는 스킨 라인도 나와있습니다. 전 뉴질랜드에서 샀었는데요, 일 때문에 갔다가 클렌저가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구입한 제품이었답니다.
근데 의외로 대박이었습니다. 사과향이 은근히 풍기는 투명한 젤 성상인데요, 메이크업 위에 문지를 때 부드럽지도 뻑뻑하지도 않은 보통의 느낌입니다.
물로 헹궈낼 때의 느낌은 너무나 상쾌하구요.
씻어낸 뒤의 결과도 깔끔 그 자체입니다.
피부에 잔여감이 없고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지도 않습니다. 마스카라도 잘 지워지더군요.
참 괜찮은 제품인데... 가격은 보통 젤 클렌저 정도의 가격인 듯 싶습니다. (이제 저가형 젤 클렌저를 접했더니
보통의 가격도 가격면에서 마이너스가 되버리네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외국에서 접할 일 있다면 한 번 써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