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는 다홍빛이 살짝 느껴지는 (조금 짙은 듯한) 귀여운 핑크입니다... 바르면 조금 짙거나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살포시 들더군요...
하지만, 바르면 색상이 옅게 표현되는 편입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고 귀여운 피치핑크가 되는군요... >.< (물론, 입술(색)만 이쁘죠...-_-;;;)
색상 :
입술에서 발색 :
달콤한 사탕 향이 납니다... 맛있을 것 같아서 조금 맛봤는데(f-_-) 맛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냥 화학적인 립글 맛이에요... -_-;;;
광택은 어느정도 있는 편이며, 끈적임은 적은 편입니다... 얇게 잘 펴발리며 입술에 자극도 없군요... 하지만, 지속력은 낮은 편입니다...
솔 타입으로 잘 펴발립니다... 솔의 탄력도 어느정도 되지만, 솔 대(-_-?)가 맘에 안드는군요... 조금 싸보여요... -_-;;
003호
guest(yubia) (2009-10-13 13:09:21)
우선 폴앤죠 립글로스.. 팩키징이 제마음을 먼저 사로잡습니다.. 품질...별로 상관없습니다.. 팩키징이 거의 60프로 먹고 들어갑니다... 금색의 번쩍번쩍하는 뚜껑...화려한 꽃모양의 프린트... 이 003호는 중간에 회오리모양으로 금펄도 들어가있습니다... 립글로스 봉을 열면 립브러쉬 같은 모양의 브러쉬가 나옵니다.. 색깔은 진한 핑크인데 절대 어두운게 아니라 빛에서 보명 거의 발랄한 말그대로 진한 핑크색으로 보입니다 발색은 여리한 편이고 금색펄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회오리의 금줄을 흔들고 비벼줘야 나옵니다...ㅋㅋ 끈적이지 않고 향은 거의 맡을수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무난하고 파우치에서 꺼내면 간지날 아이템일듯... 이 폴앤죠 라인은 영국에서 Urban Outfitters 나 Harrods 백화점 에서 살수 있습니다... 특이한 판매방법... ;;
7호 슈가 캔디
guest(mppa01) (2005-04-10 21:01:21)
사용한 색상은 7호 슈가 캔디 입니다
베이지색과 핑크가 섞인 연한 색상이에요
워낙 사계절 내내 태닝을 즐기는지라 태닝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베이지계열의 페일한 색상을 두루 가지고 있는 편인데, 이 색상과 비슷한 색상을 가진 립글로스는 사실 흔한 편입니다.
발색은 진하지 않고 투명하구요, 쫀득한 타입이 아니라 입술도 편안합니다. 지워질때도 입술을 거칠게 만들지 않고 슬쩍 말라가는 정도라 역시 또 맘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점은 봉타입이 아니라 붓이라는것! 인데요
훠얼씬 섬세하게 발리고 발리는 느낌도 원츄!네요.
흔한 색상이지만 어쨌든 예쁜 색깔로 말갛고 섹시한 입술을 만들어 준다는 것, 패키지가 예쁘다는 것, 입술이 편안하다는 것에 점수 나가구요,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구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
사실 이 색상은 보브의 립폴리쉬인가 하는 제품에도 있어요..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흡사한..게다가 질감도 매우 비슷하지요. 붓 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만, 돈없으면 그냥 보브 것을 사도 뭐 만족스러울거 같네요.
10호~ 매우 큐트한 색!!
guest(yurie19) (2005-03-14 13:26:32)
폴앤조는 패키지가 정말 샹콤의 극치인 브랜드입니다. 꽃 일러스트에 귀여운 손잡이 하며. 별로 취향은 아니지만 하나쯤 갖고있으면 상큼해 보이고 싶을 때 좋죠.
6.5g 2500엔입니다. 전 10번 사용했어요.
딱 귀여워 보이는 펄 없고 채도 높은 피치핑크의 봄 시즌용 립글로스입니다. 끈적이지 않고 얇게 발리는 편에, 입술이 꽤 투명감 있어 보여서 겨울에 쓰기엔 약간 추워보이는 색이죠. 용기 바깥으로 보이는 색 보다 훨씬 투명하고 제 입술에선 약간 오렌지 기가 돌게 발색됩니다.
팁이 아닌 솔이 들어있습니다. 팁보다 컨트롤이 쉬워요. 얇게 발리는 이유 중 하나가 솔 때문인 듯 해요. 굉장히 적게 쓸 것 같은 예감.
향도 뭔 향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맛있는 향과 여성스런 꽃향의 중간 지점 어디쯤에 위치한 향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이런 향 좋아해요.
보습력은 그닥 훌륭한 편이 아닙니다. 엔간해선 립밤이 필요 없는 입술인데 이걸 닦아내면 입술이 살짝 우글쭈글해지는 걸 볼 수 있네요. 그리고 얇게 발리고 안 끈적이는 대신 지속력은 심하게 약하네요. 한 두세시간 지나면 지저분하게 보여요.
바르고 난 직후는 매우 큐트하게 보입니다. 이번 봄 시즌에 남자 하나 물려면 이거 바르면 되겠군-_-; 싶습니다. 오방 귀엽습니다. (저라는 인간이 귀엽다는 말은 아니고요ㅜㅜ)
보습력과 지속력에서 별 반개씩 깎습니다. 가격에서도 깎을까 말까 망설이는 중인데 그래도 백화점표니.
별 넷 줍니다.
No. 7 Sugar Candy
guest(shoegaze) (2004-11-20 21:07:26)
일본언니들이 매우 좋아하는 브랜드이지요. 저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일단 패키지가 여심을 울리지요. 상아빛의 분홍이라고 해야하나요 이 색을 기본으로 꽃무늬가 들어간 패키지가 정말 너무 예뻐요
그리고 매시즌 한정으로 나오는 아이섀도와 립글로스가 있어요. 스틸라처럼 종이케이스에 들어있는데 이 케이스의 무늬가 또 예술로 예쁘지요, 한개한개 전부 디자인이 틀리고.
뭐 그렇다고 해도 일단 백화점에만 입점해있는 브랜드이다보니 선뜻 손이 갈 가지 않았었는데 이 립글로스 7호는 폴앤죠의 꾸준한 인기아이템이기도 하고 일단 매장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아앗 이것은 내가 원하던 바로 그것! 이라는 생각에 망서림없이 구입해버렸습니다.
가격은 2500엔이구요(물론 소비세 5%는 기본)
캡을 열면 팁이 아닌 붓이 달린 봉이 뽑아져나옵니다. 여기서 또 별 안겨줍니다. 붓이 달려있어서 바르기도 쉽고 매우 편리하거든요.
텍스춰는 끈적이지않고 얇고 윤기있게 발라집니다.
텍스춰와 패키지에서 일단 마음을 빼았겼지만 역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색깔이지요.
일본에 살고 있다보니 역시 옷차림이나 메이크업도 한국에 있을때와는 다르게 바뀌기 마련인데 여기 언니들은 어찌되었건 입술을 내츄럴을 고집하더란 말입니다.
이 색깔이 딱 그런색이지요. 연한 베이지핑크에 입자가 고운 골드,실버펄이 들어가 있는 바르면 아주 내츄럴하고 예뻐요. 절대적으로 재구입할 생각입니다.
피부가 좀 많이 하얀편이라서 너무 내츄럴한 색깔을 바르면 아파보이는데 이색은 그렇지 않아서 좋구요.
이런류의 립글로스중에 가장 탁월한 색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의 립글로스들중에 베스트오브베스트
재구입의사 1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