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핫핫~!
아주 마음에 드는 샴푸와 컨디셔너입니다.
리터싸이즈가 각각 12.50불이어서 혹하고 산 제품입니다.
보통 볼류마이징 샴푸들이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열어서 부하게 하기때문에 계속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단백질이 들어있는 볼류마이징 샴푸류를 찾아다닙니다. 이런 류의 제품들은 머리카락 가닥가닥을 코팅하는 식으로 머리를 부하게 한다더군요.
성분을 대충 훑어보니 단백질류가 많이 들어있더군요.
샴푸의 냄새는 레몬과 그레이프후르트 냄새가 납니다. 이런 시큼한 과일냄새에 열광하는 지라 일단 냄새는 합격!
샴푸와 컨디셔너 둘 다 머리에 1분동안 방치(?)하라는 군요. 정말 늦게 일어난 날에는 좀 곤란한...
먼저 샴푸.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풍성히 납니다. 머리에 맛사지하는 기분도 좋아라~^^ 일분쯤 있다가 행구어 내고 두피까지 컨디셔너를 바릅니다. 금방 쏙 스며드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일분 기다린 후 행궈냈습니다. 오~ 머리가 부들부들~; 물론 실리콘제품 바른 후 느껴지는 그 환상적인 부드러움은 아닙니다.
드라이를 해주었습니다. 우하~ 머리가 풍성합니다. 게다가 계속 그레이프후루트의 냄새가 여운을 남기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