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에서 나오는 노화방지 라인의 토너입니다. (이름은 로션입니다만)
집에 3종 세트 샘플이 와 있더라구요.
밀크나 크림은 그냥 구석에 처박히고...토너나 한 번 써볼까 뜯었습니다.
투명한 물같은 액체네요.
냄새는 상당히 SK2틱합니다. (이상해요;)
약간 구수하면서도...나쁘지 않은 느낌의 냄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냄새 좋아해요 -ㅅ-;
얼마 전 써봤던 일류무(일룸)의 모이스트 캡쳐 듀 촉촉한 타입, SK2의 토너, 그리고 옛날에 DHC의 토너(마구 뿌리던 샘플)...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용감이 다들 비슷했어요.
이번 제품도 그렇구요.
물처럼 말간 액체, 부드럽게 닦이는 느낌, 그리고 촉촉한 마무리감이요.
이 제품도 예외는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촉촉한 마무리감이 상당히 맘에 듭니다.
산뜻한 느낌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말이죠.
원래 화장수를 피부 유연수라고도 했었죠? 어디선가...;
근데 이 토너들은 딱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피부를 촉촉하게, 유연하게(?)만들어줘요.
제가 후기 쓰는 요 제품만의 차이점이라면...
메이크업 잔여물이 잘 닦인단 느낌은 없었어요.
원래 클렌징을 마일드하게 하는 편이라 토너로 닦으면 항상 누렇게 묻어나오는데, 요 제품으로 닦을 땐 그냥 깨끗했어요.
샘플로 2번 정도 써본게 다라서 확인은 못 했지만 대충 느낌상.
( 1 vote) 
( 2 vo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