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트액의 양은 적당하네요. 가네보처럼 너무 액이 많은 시트 마스크는 별로거든요. 시트를 빼고 나면 적당히 액이 고이는 정도. 부착력도 괜찮습니다. 15분 정도 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들뜨지도 않고 부착력이 상당해서 꼭 파스 붙이고 있는 기분이었답니다.
팩을 떼어낼 때쯤에는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액은 얼굴에 거의 없더군요. 여기까진 좋았죠!
떼어내고 나서 피부가 조금씩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팩이 완전히 흡수되고 5분쯤 지나자 피부가 부드럽기는 커녕 말라있고 얼굴에 뾰루지가 6개나 -ㅁ-;;
정말 마스크 제품 한 번 쓰고 이렇게 뾰루지 올라온 적은 처음입니다. 가격도 미샤 제품 치곤 싼 편이 아니고(2천원!) 뾰루지까지 선물해 줬으니 당연히 "0점!"입니다. 이 제품 덕분에 또 하나 사 놓은 토탈 에센스 겔 시트 마스크를 사용 못하고 있어요 -_-;;
다음날 뾰루지를 우수수 선사함
guest(choco1) (2004-04-21 21:24:28)
정식 명칭은 미샤 콜라겐 페이셜 시트 마스크 입니다.
휴~엄청 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써본 분들이 많아서 후기쓰기 부끄럽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그냥 친구중 하나가 던져준 것입니다. 받을때는 고맙다며 좋아 했었는데...마냥 좋아할 물건은 아닌듯 싶습니다.
시트의 크기는 조금 큰것 같습니다. 제얼굴 기준으로 이마선부터 붙여 나가면 턱을 넘어서 목과의 경계선 근처까지 갑니다.
안의 내용물은 시트 한장 달랑 들어 있고 용량은 20g(이건 팩을 한지 좀 지나서 확실하진 않습니다.)정도 되고 약간 미끌거리면서 끈적한 액이 마스크에 축축하게 묻어있습니다.
마스크를 용지에서 건져내면 안에 약간의 용액이 남아 있어서 얼굴이외의 부위에도- 그래봤자 손이나 팔정도지만 -바를 정도는 됩니다.
일단 얼굴에 처음 붙였을때 느낌은 시원하다~정도입니다
잠시후 떼어내고 나면 다른걸 꼭 발라야 할 정도의 당김도 없고 괜찮다고 생각했으나...결정적으로 자고 일어난 다음날 뾰루지를 8개나 선사한 제품입니다. 그 중엔 아직도 얼굴에서 가라앉지 않은 것도 있고 괜시리 손댔다가 흉도 남은 것도 있기에 좋은 별점을 줄수 없네요
편리성 가만해서 별 ★
그냥 팩했네 하는 정도
guest(djajskj) (2004-04-04 18:17:59)
20-30분 휴식을 취한후 마스크를 떼라고 하는데 가네보 콜라겐 마스크처럼 내용물이 넘쳐흐르진 않고 팩에 촉촉할 정도 입니다.
팩한 즉시에 당기는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팩했네 하는 정도입니다. 팩한 다음날 아침 화장시에는 평소보다 좋은듯하나 효과가 그다지 좋은 팩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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