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베이스의 만지면 촉촉하고 손가락에 샤르르 뭍어나오는 부드러운 크림입니다. 워터크림이라고 붙여줘야 확실한 감이 오실듯.
매우 적은 양부터 다양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한번에 푹 많이 찍어 바르게 되면 엄청난 발색과 함께 은은하기보다는 겁나게 크게 반짝거리는 부담감을 안게 됩니다. 입자가 그리 곱지 않습니다. 저는 메이블린 쿨이펙트크림정도를 생각했는데, 훨씩 발색력이 뛰어나며 입자가 커서 자칫하면 지저분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저는 크림섀도류는 아이베이스로 많이 사용을 하는데, 이 제품을 베이스로 사용하려면 다른제품들보다 더더욱 소량을 사용해야 예쁩니다. 베이스로 쓰기에는 너무 찬란히 빛나는 나머지 의도했던 메이크업이 안나오기도 하더라구요.
크리즈가 안생긴다고 리뷰에 많이 써주셔서, 산 제품이어습니다. (저는 크리즈가 심각하기 때문에 크림,스틱류는 여러번의 테스트 끝에 사거든요.)
하지만.. 크리즈가... 안생긴 적이 없더군요.
크리즈가 좀 덜 보이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런것은 큰 입자들로인한 착시현상입니다.
게다가 요즘은 찬바람이 부니 메이크업도 매트하게 안하거든요. 더더욱 크리즈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수시로 눈가를 문질러주세요.
양이 무척 많습니다. 뭐 케이스 예쁩니다. 일본에서 반가격에 사왔기 때문에 장식용으로라도 계속 쓰겠습니다.
화이트색상이기때문에 색의 활용도가 높기도하구요...
정말 위 사진의 은은함은.. 기대하지 마세요.
RS708
guest(ettu) (2004-10-21 14:46:08)
광고에서 보고 언젠간 사러 가야지.. 가야지 노래를 부르다가 마침내 구입했습니다. 같은 라인의 연두색과 하늘색을 너무 맘에 들어 하면서 사용했던 터라 망설임이 없었죠. 편리함, 질감, 고급스러운 느낌의 톤다운된 핑크. 다 좋았습니다.
문제는.. 제가 테스트를 하러 갔을 때 마침 눈에 연두색 섀도를 바르고 갔기 때문에 손등에 테스트를 했던 것이었지요. 손등에서 좌르르한 펄이랑 너무 예쁜 색에 반해서 사오고 보니.. 이런. 제 피부색에서는 거의 발색이 안된다는 것이었지요. 피부색이 분홍색이 도는 밝은 톤이라 피부화장을 상당히 뽀송하게 진하게 해주지 않으면 대체 뭘 발랐는지도 모르게 되어 버리더군요. 이 가격을 주고 이 많은 양에.. 하면서 한 차례 좌절..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였으니. 그것은.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고 팩트타입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만으로 화장을 하기 때문에 화장을 다 한 후 손가락끝에 아주 약간 묻혀 이마랑 콧등에 가볍게 두드려주는 것이었지요. 색보다는 펄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펄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한 것처럼 표현되더군요.
가격이 1/2만 되었어도 서랍속에 처박혀 있을 것이었지만 원래 용도와는 다르지만 일단은 예정에 없던 하이라이터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일단 광고를 보고 혹하셨던 분들은 매장에 가셔서 테스트를 꼭 해보시고 구입하시길.
별점을 준다면 제 얼굴에서 안 맞았기 때문에 두개 반 줍니다.
BL204
guest(Edith Piaf) (2004-07-15 13:11:53)
2004 봄 신상품 아이새도이지요.
보통 크림새도하면,
발색력 별로고, 크리즈가 많이 생기고, 그냥 손가락으로 발라야 하는...그러한 것들이 많았잖아요.
이 스파클링 아이즈가 좀 더 진보된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광고에서 "이토 미사키"가 바른 색상 BL204를 썼었는데요.
바를때 약간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하늘색 새도를 바른 것 같이 광고까지는 아니지만은, 정말 크림새도 치고는 발색력이 좋습니다. 자잘한 펄도 예쁘구요. 게다가 팁으로 바르는것도 괜찮더군요. 손으로 바를수도 있겠지만은, 포인트로 칠하기엔 좀 별로이다 싶어요. 팁으로 포인트부분에 칠하는게 낫다입니다.
아침에 바르고 한 점심먹도 거울을 보면은,
크리즈가 생기기 시작하지만은 보통 크림새도에서 나타났었던 심각한 크리즈 현상은 아니었어요. 어느분의 후기에서 처럼 파우더 타입의 새도도 이정도만한 크리즈가 생기기는 하잖아요?
눈 밑에 펄이 좀 떨어져나가긴 했었구요.
그래서 결국은 이 스파클링 아이즈를 펴바르고 파우더로 살짝 눌러주니 파우더 안바른 상태보다 크리즈가 조금 덜하기는 했지만은요.
용기가 유리타입인데, 근사하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은, 유리무게 때문에 갖고다니기가 조금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팁이 윗 뚜껑에 달려 있다는게 마음에 들긴 하지만은, 뚜껑을 여는게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은...그래도 나름대로 "그러려니.."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K206, BL204
guest(bssro) (2004-03-26 21:26:57)
저도 이번에 블루와 핑크 두개를 샀습니다.
염장인지는 모르겠지만 공구사이트에서 개당 2만원에 샀죠.
근데 이거 펄이 좀 크지 않나요?
약간 납작하고 큰 펄이란 생각이 하여튼 자잔한 펄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너무 번쩍거려서 실망이란 생각을 했는데 자꾸 바르니 예쁘네요..
근데 핑크는 매장에서 봤던 핑크와 제꺼가 조금 다른 색인듯한 느낌이 나요...매장의 핑크는 약간 로즈~~끼가 있는 붉은 핑크였는데 제 핑크는 그야말로 핑크거든요...
제께 저 예쁜 듯...
GR203
guest(ettu) (2004-03-26 21:15:44)
올 초 블루와 그린의 샘플을 얻어서 쓰고는 결국 그린을 구매하고 말았습니다.
전 아이섀도의 크리즈가 정말정말 잘생기는 쌍꺼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크림 섀도를 다시 사게 될줄은 몰랐죠.
작년 겨울에 연두색 코트를 하나 샀거든요. 다들 니가 개구리냐? 하고 놀렸지만 미용실을 잘못 들어가서 짧게 잘린 머리에 이 섀도를 하고 나가면 그런대로 잘 어울렸습니다. 샘플 용량이 넉넉해서 다섯번쯤 사용하고 굳어서 가루가 날리길래 사게되었는데 정말 단색 섀도인 주제에 비싸긴 하군요.
색이 맑은 녹색은 아니고 풀색에 가까운 은펄이 자글자글한 연두색입니다. 크리즈가 있기는 하지만 가루섀도도 그쯤은 있는 편이고 섀도까지 하고 나가는 일이 그다지 자주 있지는 않아서 제겐 별로 문제가 안되구요. 렌즈 착용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루날림도 잘 모르겠어요.
비싼 가격에 자주 사용하기 힘든 독특한 색, 거기다 여기에 맞추려고 연두색 니트까지 사게 만들었으니 꽤나 비싸게 먹힌 셈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른색과 살짝 섞어서 쌍겹에 바르면 늘 비싼 가격을 잊고 만족하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일년에 열번도 안 쓰니 언제나 다 쓸까.. 하게 되지만 사용하는동안 행복하니 그걸로 된거죠 뭐.
지속력도 좋고 자르르한 쉬머가 예뻐요
guest(엔돌핀) (2004-03-16 00:31:59)
하늘색과 연두색을 써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하늘색이 더 맘에 듭니다.하늘색은 은펄, 연두색은 금펄이 들어있네요~
연두색은 약간 카키색이 도는 연두색이에요~
전용팁으로 바르라고 하지만 샘플에 팁까지 줄 리도 없고; 크림섀도는 원래 손으로 바르는거야~하면서 손가락으로 문질렀습니다..
크림섀도는 잡지 부록으로 받은 걸 써본게 다인 저로써는
듬뿍 뜬답시고 넘 힘주어 문질렀더니 뭉개지더군요..ㅜㅡ 손의 체온에 의해서 녹기도 하구요..
발색이 아무래도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충분히 바르면 광고사진만큼 발색이 되더군요..
광고사진에는 쉬머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로는 자르르 쉬머가 보여서 예쁘네요~
좀 더 진한 블루섀도로 포인트를 줘도 괜찮구요 스파클링 아이즈를 쌍꺼풀라인에 좀 더 진하게 발라줘도 밋밋하지 않게 표현이 됩니다~
지속력이 좋아서 하루 종일 가구요 저한테는 크리즈가 약간 생깁니다.
눈앞머리부터 얇게 진 쌍꺼풀인데요 눈 앞머리부분에 조금 생깁니다만 심하지는 않아요~
이거 바르고 나간 날마다 화장이쁘다는 말을 들어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가격만 좀 싸면 사고 싶을텐데 넘 비싸요..
GR203
guest(sleeperz) (2004-03-09 10:42:11)
백화점에서 색상테스트하며 샘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방학중에 구입한것이라 테스트해볼 수 없어서 모델이 화장한것과 색상표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원래 푸른색과 초록색계열이 어울리는 눈이라 구입하는 색들도 연두색이나 희미한 푸른색등입니다(핑크와 보라는 안어울리더군요)
색상과 케이스
색상은 GR203으로 따뜻한 느낌의 연두색입니다
(모델이 화장하신걸 보시면 이해하기 쉬울듯해서 퍼왔습니다~메인화장은 파란색에 화려하지만 연두색은 은은하죠)
금펄에 크림섀도며 크림섀도만의 특유의 느낌과 함께 펄감이 꽤나 화려한편입니다
케이스는 지름4cm에 높이 3cm로 제가 사봤던 일본제품중에선 큰편이네요 (다들 어찌나 작게 만들었던지..사고나서 실물이 작아서 놀랐던제품이 많았거든요)
돌려서 열면 크림아이새도가 나오며 은빛 뚜껑을 옆으로 슬라이딩시키면 열리며 스폰지 팁이 나옵니다 (스폰지 팁은 하나입니다만..그 공간에 두개정도 넣어주면 안되나..좀 아쉽네요)
손으로 발라도 되며 팁으로 발라도 됩니다
사용방법과 발색과 지속력
아이라인부분에서부터 밖으로 팁이나 손가락으로 펴바르면 됩니다
발색은 확 튀는 연두색이 아닌 은은한 색감에 금펄의 느낌이 강하며 따뜻한 연두색이라 골드빛도 납니다
저같이 은은한 발색을 원하시는분이라면 만족할듯 싶네요(단, 금펄은 상당히 화려합니다)
크리즈 잘생기는 눈인 제가 크림아이섀도를 구입할때 망설이는 부분이 크리즈인데 이제품은 크림섀도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즈가 안생깁니다..
지속력도 월등하며 크림타입이라 가루가 날려 눈이 아픈경우도 없구요
색상은 6가지이며 테스트를 해보는게 좋을듯합니다
우수한 지속력과 뭉침없는 사용감..
발색력에 감동입니다
2만원에 쉽게 구입하면 괜찮은편이지만 3만원에 구입하라고 한다면 망설여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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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합니다..
후기쓸때 다시 바르고 썼는데 크리즈 생겨버렸습니다
눈꺼플의 상태에 따라 다른건지 안생기는날도 있고 이렇게 또 크리즈가 생기는 날도 있군요 ㅡㅡ;;
제눈은 어찌된건지..훔훔(다들 크리즈 안생긴다며 좋아하는 제품이며 시세이도측에서도 그걸 강조하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