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걸 사용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네여. 사실 화장을 시작하고 근 5년동안 맘에 드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써본적이 거의 없는거 같아여.
국산은 너무 기름덩어리 또는 넘 뻑뻑하구 외제는 색깔 보정능력이 너무 없고(사실 그냥 선크림이져..) 전 화장에 있어선 그 어느것보다 기초공사가 중요하다고 믿고 있어여. 아무리 좋은 트윈케잌을 써도 얼굴에 각질이 많거나 기초공사가 부실하면 정말 트윈은 아무런 실력발휘를 못하죠.
멜 메베는 인터넷 쇼핑으로 사게 됐는데 사실 첫 느낌은 "너무 묽고 기름진거 아냐?"였어여. 근데 그날 화장을 다 완성하고 나서야 요놈의 진가를 알게 됐답니다.
묽다고 느낄수 밖에 없었던건 소량을 발라도 잘 퍼졌기 때문이었어여..그리고 색깔 보정능력도 100점!(얼굴의 칙칙한게 많이 커버되여..그렇다고 어색한 밝은색이 아니라,음 우유빛이라 하나?) 그리고 얼굴의 각질까지 부드럽게 녹여(?)주는 뭐 그런 느낌이였죠.
사실 전에 쓰던 라끄베르 트윈은 제 구박덩어리 였는데 멜을 바르고 나서 요걸 바르면 너무너무 잘 먹어여..환하게~하여튼 메베의 기능은 정말 충실히 하는 그런 제품이에요. 언니한테도 덜어줬는데 언니도 대만족이더라구여!!
정말 괜찮은 물건하나 건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