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쉬에서 나오는 립밤이 너무너무 좋다며 추천하던 언니가 있었는데..그 언니가 추천했던 제품은 이게 아니라 튜브형 립밤인 뉴트릴로지였습니다 -ㅅ-; 비쉬에서 립밤이 2가지가 나옵니다. 리피디오스는 스틱형이지요.
제품 패키지는 독특하게도 뚜껑과 올리는 부분이 일체화된 형식입니다. 내용물이 살짝 흔들흔들하기 때문에 올라오면서 나오는 부분에 자꾸 찍힙니다.(설명이 어렵네요 -ㅅ-;;) 크기는 똥똥하고 크지요. 제 눈에는 별로에요. 흠. 용량은 3밀리입니다.
내용물은 살짝 핑크빛이 도는 희멀건하니 노란색 스틱인데요, 끝이 사선으로 잘려져있습니다. 입술에 바르면 약간 딱딱하지만 녹아내리듯이 발립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마무리로 발리는데 보습력도 괜찮은 편이에요. 평소 쓰던 챕스틱보다는 많이 괜찮군요. 더 부드럽고 더 촉촉하니까요. 향은 살짝 바닐라향이 나지만 사실상 거의 안 느껴지고, 맛도 안 느껴집니다. 번들거리지 않고 깔끔합니다. 보습력은 챕스틱이나 니베아보다 좋은 편이고요 ^^
각질제거는..그다지..
guest(yurimii) (2004-04-01 11:14:56)
비쉬에서 나온 입술보호제품으로 스틱형입니다
튜브형도 있던데, 가격은 둘 다 8000원이었구요.
케이스가 특이해보여서 산 건데요.
따로 뚜껑이 있는 게 아니라 윗 부분을 밑으로 내리면 스틱이 올라오는 구조입니다.
성능은
제 입술이 워낙 건조해서 항상 풀떼기를 달고 사는데.
제 입술에는 좀 미약하더군요. 자기전에 바르고 나면
얇게 각질들이 밀려나와있지만 낮에 바르기에는
좀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입술이 워낙 건조해서 그런거니까 '각질제거능력'은 좀 떨어지지만 '촉촉하게 해준다'는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꾸리한 화장품 냄새가 좀 납니다.
화장품 냄새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냄샌데요.
익숙해지는 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다음 번엔 사지 않게 될 것 같은 제품이에요..
각질이 우두두한 제 입술에는 강력한 유리아쥬가 더 나은 듯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