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은 정말..무슨..입니다. 내츄러리마스카라보다 컬이 안됩니다. 뷰러로 많이 찝어도 쥬르륵 내려오는 눈썹. 제 눈썹은 컬이 꼭 필요하단 말입니다!!! 제품이름이 무색하네요.
깔끔
마스카라 솔은 얇은 편입니다. 그래도 작은 제 눈에는 내츄러리 마스카라 솔 만한게 없습니다만..
솔이 듬성듬성한 편은 아닌데, 발림성이 매우 깔끔합니다. 절대로 뭉치지 않네요. 한올한올 깔끔하게 발려집니다. 당연히 볼륨기능은 없습니다.
너구리
너구리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케이트 마스카라니까' 라는 믿음이 이제는 불변일듯 합니다. 하지만 가루가 쫌 떨어지네요. 드문드문. 그래도 참을 수 있습니다.
총평
깔끔하게 발리는 마스카라라고 선전을 했더라면 더 좋은 점수를 줬을 거에요. 그러나 분명 컬이 기억된다고 해 놓고선 뷰러로 찝은 속눈썹도 내려오게 만드니..실망실망
참, 케이트의 마스카라들은 원체 잘 지워지지가 않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래도 클렌징크림사용하니깐 싹 지워지더군요.
가루가 자꾸 떨어져요
guest(ruadil) (2005-01-29 15:37:06)
케이트의 내츄럴 마스카라인지 돌래쉬 마스카라인지
막대모양으로 생긴 마스카라를 잘 썼던 기억이 나서 사게 된 제품입니다.
컬링은... 음... 이름이 무색하군요.
뷰러를 해 주면 하루종일 올라가 있긴 하지만 뷰러의 힘이 큽니다. (그 유명한 슈에뮤라 뷰러의 힘이라고나...)
색깔은 깜장인데. 완전 먹빛이에요.
바르면 속눈썹이 푸석해 보여요.
맥스펙터 쓰다가 케이트의 이 마스카라를 쓰니...
그 속눈썹의 푸석함이 마음에 너무 안 드네요.
다 쓰면 맥스펙터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케이트답게 너굴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눈가에 유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러나 검정 가루가 눈밑에 자꾸 떨어져서 지저분해져요.
저번에 썼던 막대형 케이트 마스카라는 안 그랬는데
이건 왜 그런지... 실력의 부족인 듯도 싶어요...
가루날림에서 별 반 개 깎고
푸석한 속눈썹의 느낌에서 한 개 깎아
별 세개 반 줍니다.
케이트의 막대형 마스카라들은 속눈썹빛도 짙은 검정으로 촉촉했던 것 같은데 이건 느낌이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깔끔합니다.
깔끔한...
guest(녹차) (2004-12-29 22:03:45)
전에 바자부록으로 받았습니다. 감동적인 가격 2900원...
그때 몇개 쟁여둘것을 하고 후회하는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제가 사랑하는필름타입제품이고 그래서 너구리가 되지도 않지요. 세안도 쉽고...
예전의 미니마스카라가 하던 역할을 이제품이 하는것 같아요.
컬링은 그냥 보통보다 나은 정도에요. 그다지 컬메모리스럽지는 않아요. 제가 기억하는최고의 컬메모리는 마조리카의 세퍼레이트 마스카라이니까.. 거기에는 못 미치네요.
쉽게 마르고 세안쉽고 번지지 않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최고의 선택이 되겠죠..
눈에 자극이 되지도 않고 가루가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답니다.
깔끔하게 발립니다.
guest(여우라딘) (2004-02-08 21:20:47)
컬 메모리는 솔이 기존 케이트의 플라스틱 솔이 아니라 평범한 그냥 솔입니다. 솔이 조금 뚱뚱해서 바르기가 수월한 편은 아니지만 일반 솔에 익숙하신 분들께는 큰 장애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액이 돌러쉬나 내츄럴리쉬처럼 깔끔한 편이라 마르고나서 가루날림도 별로 없고 클렌징도 용이합니다. 예전 플라스틱 솔이 바르기 불편하거나 자기 속눈썹에는 잘 맞지 않아서, 액이 마음에 들어도 못 쓰셨던 분이라면 이번 마스카라가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보통 솔이다 보니 플라스틱보다(내츄럴리쉬보다 더) 깔끔하게 발립니다.
컬 메모리라 바르고 나서 컬을 기억한대나 어쩐대나 그래서 유지된다고 제품설명을 하는데 그 정도로 컬이 짜릿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속눈썹이 컬링쪽은 말은 잘 듣는 편이라 돌러쉬나 내츄럴리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쬐끔 아주 쬐끔 더 낫습니다) 레쓰닝두요. 단지 사용감이 더 깔끔합니다.(솔 때문인 듯 합니다)
눈썹 숯이 별로 없어서 돌러쉬 같은 것을 사용해도 눈썹이 횡-_-해 보이신다면 이걸 쓰시고 마른 다음에 돌러쉬나 내츄럴리쉬로 마무리 하시면 하나만 썼을때보다 횡-_-한 느낌이 훨씬 덜합니다. (절대 마스카라 하나도 얻을 수 없는 느낌이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검정색이야 색깔이 다 똑같지만 갈색은 약간 와인빛이 도는 갈색이예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갈색이 아니거든요.(색상이 검정,갈색 두가지 입니다) 바르기 전에 마스카라색상은 그래 보이지만 마르고 나서는 괜찮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보여요.
결론적으로 케이트 마스카라는 몇가지를 조합해서 쓰다보면 정말 유용합니다.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돈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케이트는 마스카라 하나만으로도 절~~대 나쁘지 않습니다. 또, 랑콤 마스카라 하나 사느니 케이트 세개 사겠습니다. -_-;; 저 랑콤 마스카라 세개 사는데 10만원이 훨~~씬 넘개 들었는데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그것도 벌써 작년 훨씬 넘어 일이라 그 마스카라들 떵-_- 되서 버린지가 옛날입니다) 어짜피 마스카라는 다른 화장품 보다 유효기간도 짧은데.. 멀 망설이세요.
물론 랑콤 마스카라 예찬하는 분들도 많은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제 속눈썹의 경우에는 아무리 이뻐하려고 해도 맞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