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피부용인 뉴트로지나 오일 프리 아크네 워시의 지성용 버전쯤 되는 제품이죠. 살리실산의 농도를 좀 줄였지만, 성분이 매우 엇비슷하다는 걸 아실수 있을 거예요.
쉬리의 여전사가 나와서 모공 속에서 딥클린~~~하는데, 지성인 저의 귀가 솔깃해서 당장에 달려가 샀지요.
어쩐지 안심되는 오일프리에다 자극이 적은 알코올 프리... 향은 뭐~~ 심하게 말하면 퐁퐁냄새. 색깔은 뉴트로지나 비누색.
거품이 자글자글 나긴하지만, 풍성하진 않구... 우와~미끄덩 미끄덩 제가 써본 포밍 클렌저중 가장 미끄덩거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거품을 내서 맛사지 할때와 헹굼을 할때의 미끄덩이 거의 엇비슷하기때문에, 언제까지 헹궈야하는지 가끔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지워집니. 눈주위는 피하라니까,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는 따로 사용했구요. 뭐 어쩌다 눈주위를 문지르는 일이 있었지만, 그리 심한 자극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민감성은 분들은 피해가는게 상책이겠지요. 뽀드득한 클렌저는 얼굴이 아파서 별로 안좋아하기때문에 미끄덩거림도 금새 익숙해졌구요.
따로 딥클렌징이나 각질제거가 필요없다고 광고하지만, 이건 지원사격 제품정도입니다. 따로 스크럽과 팩을 해주어야 했거든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얼굴전체에 한달이상 사용했더니, 건조함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틀에 한번 정도 사용하게 됐구요. 문제의 티존부위는 매일 사용했더니, 훨씬 말끔한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잘 만들어진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를 충동질시키죠..
뉴트로지나 딥클렌져 광고 또한 저에겐 안 사고는 못 견디게 하더군요. 피부층까지 나오며 모공 사이사이에 끼여있던 때가 시원스레 빠져나오는 화면은 정말 제 모공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BHA 성분이 들어있어 각질은 물론 모공 속 깊숙히 쌓여 있는 때까지 제거하는 클렌져라고 선전하지요.
Oil-free 에다가 Non-comedogenic에 Alcohol-free까지..저에겐 구미가 당기는 클렌져 였답니다.
불행히도 allure's BEST Facial Cleanser로 선정되었던 크림 타입의 클렌져는 정식 수입되지 않아 대신 리퀴드 타입을 구입했답니다.
펌프식으로 되어 있는 용기는 적당량을 덜어쓰기 좋구요..
제품 또한 뻑뻑하지 않아 사용하기 좋더군요.
처음엔 한번에 싹 메이크업까지 지워지는지를 보기위해 이 제품만으로 클렌징을..
비교적 메이크업이 깨끗하게 지워지지만 진한 메이크업이나 얼굴에 더러움이 많을때에는 얼굴에 문지를 때 거품이 덜 생긴다는 단점이 있더군요..보통 대부분이 사용자들이 이야기하는 거품이 잘 나지않는다는 불평이 이해가 되더군요.
헹굴때도 뽀득뽀득거리는 느낌보다는 약간은 미끈거리는 잔여감에 여러번 세안을 하게합니다.
저의 경우는 메이크업을 다 지운 후 각질 제거제로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더러움이 많지 않을 땐 거품이 만족할 만큼 잘 일어나구요..충분히 거품을 내준 후 코부분 중심이나 티존부위를 더 세심하게 닦아준답니다.
헹구고 나면 코주위나 티존부위의 각질이 제법 없어진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공안의 때를 쏙 뺀다는 효과는 볼수 없었지만 적어도 블랙헤드를 감싸고 있던 각질이 없어져 짜기좋게 나와있는 걸 경험하곤 하죠..
매일매일 사용하니 블렉헤드 부분이 많이 사라졌구요..
물리적인 자극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걸 싫어하는 저로서는 이런 BHA작용으로 각질이 제거된다는 부분이 만족스럽군요.
단! ..조심하실 점.!!
저 역시 눈화장을 지우면서 울어야 했답니다.
클렌져를 사용해보며 완벽한 후기(살신성인의 자세)를 위해 필수 코스인 눈에 넣어보기~를 했더니..넘 따가워서..그 다음부터 눈주위는 피해서 사용합니다.
건성이신분은 볼 주위도 피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씻은 후 건조감이 많이 느껴지거든요..
주로 티존부위나 턱부분에 부분적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거 처음 나왔을 땐 거품도 잘 안나고 좋은 점을 도통 모르겠어서 한 통을 다 쓴 후는 쳐다도 안봤는데~
페수에서 리뷰를 읽고 다시 사용한 지금,세통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땐 확실히 피부가 지금보다 갑절은 좋았던 때라 몰랐던 것같아요.
보시다시피 펌프 타입에 황금색의 젤형태입니다.
향이 독특해서 얼마간은 세안할 때마다 특이하군- 했었는데 지금은 익숙해지니 아무 느낌이 없어요.
거품은 나이브에 비해 확실히 적고 잘지만,제겐 가장 최악이었던 도브의 크림클린저에 비하면 아주 양반이죠.
또 사용하다보면 나름대로 방법을 터득하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타입은 손에 물기가 많은 것보다 살짝 적신 정도가 잘 납니다.
메이크업 제거력은 제 경우 별로였어요,메이크업위에 닿으니 약한 거품이 더욱 죽어버리고 그리 깨끗이 지워졌다는 느낌도 없어서 나이브로 한번 더 세안을 했어요.
저녁땐 운동을 하기때문에 이건 아침에만 사용을 하는데 확실히 여분의 피지나 각질들이 제거되는 듯 나이브만 사용하던 전과 비교해 훨씬 피부가 부드러워진 걸 느낍니다.
민감하면서 심한 여드름성 피부인 남편도 권유에 따라 한번 사용해보곤 저녁때마다 사용하는데 피부의 기름기가 제거되고 개운한 느낌이 든다는군요.
저도 피지제거지 사용량에서 코부분의 피지가 전보다 줄은 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미끌거리는 느낌때문에 좀 오래 헹궈야하지만 세안후의 부드러우면서 적당한 보송함이 좋습니다.
많이 추울 땐 당김이 느껴지기도하는데 어차피 그런 날은 기초에서 유분기를 늘려주니까 별 문제없구요.
단점은 투명용기라 남은 용량이 다 보이는데 젤타입이라 그런지 정말 퍽퍽 줄어갑니다.
일주일만 사용하면 벌써 쑥~ 내려간 걸 볼 수 있어요ㅜ ㅜ
좀 헤프다는 점외엔 아무 불만이 없기에 다른 대체 상품이 생기지않는 한은 계속 사용할 것 같네요.
다음엔 어느 분이 올리신 것처럼 발꿈치의 각질제거용으로도 사용해봐야겠습니다.
큰 불만 없이 잘 쓴 편
guest(살구) (2009-04-23 14:24:39)
페수 후기를 보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피지,각질 때문에 고민하다가 세안용 제품을 바꾸려던 차였거든요. 그전까지 쓰던 세안제는 천연비누였구요. 냄새가 꽤나 독특합니다. 샤방한 꽃향기, 과일향기와 거리가 먼 깔끔한 세제 냄새? 계속 쓰다 보니 이 냄새에도 어쩐지 중독이 되더군요. 역시 후기대로 거품이 잘 안 나서 저는 버블메이커를 사용했어요. 그래도 풍성한 거품은 내기 어렵습니다. 물로 헹군 후 미끈거리는 느낌도 있었는데, 저는 뽀드득하고 당기는 것보다 이 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가을, 겨울철에는 세안 후에 얼굴이 쉽게 당기는데 이 제품은 피지는 깨끗이 씻어주면서도 당기지 않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이 제품 하나만으로 각질 제거, 블랙헤드 제거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세하게라면 몰라도... 각질 문제가 워낙 고질적인 피부이기도 하고요. 이 클렌저와 함께 AHA가 들어간 보습제를 사용했을 때는 확실히 각질 고민이 덜했는데, AHA보습제를 다 쓰고 난 후에는 다시 각질이 문제가 됐어요. 블랙헤드는 원래 심한 편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요. 또 화장은 이거 하나만으로는 완벽하게 지우기 힘듭니다. 특히 눈화장은 지우기 어려워요. 더구나 눈가에 거품만 몇 번 스쳐도 나중에 거울을 보면 눈이 자극되어서 빨갛습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고 생각해요. 간혹 대형마트 가판대나 인터넷쇼핑몰에서는 7천원~8천원 정도에 팔던데 그 정도가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겐 200ml가 꽤 많게 느껴졌는데 그럭저럭 한 통을 다 비웠네요. 장점과 단점이 엇비슷해서 별점 주기도 좀 어렵습니다. 큰 불만 없이 잘 쓴 편이긴 해요. 평소에 색조화장을 거의 안 하고 가벼운 자차만 바르는 편이라, 매일 가볍게 세안하기에는 적당한 제품이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보니 피지가 많이 올라왔는데 너무 뽀득한 세안제는 부담스러울 때 기름기를 싹 씻어내는 데는 최고였어요. 할인된 가격이라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좀더 낮은 가격대에서도 비슷하게 괜찮은 세안제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맞지 않았어요
guest(isfree) (2009-01-28 16:33:52)
페수에서 후기보고 산 제품이지만 저랑은 안맞아도 너무 안맞았어요 ^^;;;그제품 쓰면 트러블 생기고 중단하면 트러블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과감히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 ㅠㅠ 이 제품만 그런게 아니고 전반적으로 bha 제품이 저랑은 잘 안맞는 편인데 제가 수분부족 지성이고 aha 가 잘 맞는 피부라서 그런가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 라서 피부가 무척 건조하거든요.특히 얼굴은 보습에 조금 신경 덜쓰면 바로 기름기가 돌죠. 쓸때는 몰랐지만 제가 민감한 피부 인것 같아요. 조금만 신경 안쓰면 바로 그게 얼굴에서 티가납니다. 각질제거에 조금 소홀했다던가 보습에 조금 소홀했다던가 이러면 바로 얼굴에 티나고 bha제품은 전반적으로 잘 안듣더라구요. 하여간 , 이제품 저랑은 별로 안맞았습니다.씻고나서 미끄덩 해서 그런것 이었을까요 ...?
미끄덩한게 싫어요
guest(iceblue) (2008-04-18 09:52:54)
김윤진이 선전하던 그 제품이죠..모공속까지 화악~뉴트로지나는 제품품질보다는 월등하게 광고를 너무 잘만들어요 얼마전 너무 이쁜 미국여자가 블랙헤드 어쩌구 스크럽 선전하던데...보면 사고싶어지더군요..
이 제품은 두통연속사용해보았어요.
그런데 우선 미끈덩함이 너무 심하고, 거품내기가 어려웠어요. 제 친구는 이 제품을 너무 사랑해서 이 제품만 쓰던데, 저는 두통까지 써본게 기적일정도로 내가 이걸 왜 샀나. 화장품 잘못쓰면 간간히 올라오는 저의 자잘한 뾰루지에도 별로 효과를 못주었고요, 뭔가 개운하게 씻기는 느낌도 아니고.
성분에는 살리실락산이 함유되어있던데. 그리고 거품이 촘촘하지 않아서 세면대에서 세안시,,거품물(?)이 팔을 타고 줄줄 팔꿈치까지 흘러내리는거..저 못참아요 ㅠㅠ
펌핑으로 되어있는걸 별로 좋아하지않고요, 헬스크럽다니는데 가지고 다니기가 용이하지 않아서요. 이것보다 딥클린 크림클렌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아무튼 그냥 무난한 젤타입 클렌저인데, 헹궈도 헹궈도 남는 그 미끈덩함과 특이한 향 그리고 피부개선이 없기에 그냥 무난한. 아직까지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 단종되지 않고 꾸준히 나오는 제품이네요...전 그런데 이상하게 뉴트로지나 기초에 많이 실망하곤해요..몇몇개는 예외지만. (전 클린앤클리어를 살앙해요 ㅋㅋ 이 나이에 ㅠㅠ)
딥클린은 아니지만 깨끗한 세정
guest(flore) (2007-07-19 09:40:58)
투명한 주황색의 중,지성용 폼 클린저입니다.저는 주황색 무게감있는 시럽같다- 생각하면서 사용했는데요~ 처음엔 그냥 순하다,약간 피부가 매끄러워진거 같다...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나니 매일 사용했을때랑 1주일 넘게 쉬다 사용했을때랑 차이가 확시히 느껴졌어요.
광고에선 모공속까지 딥클린해준다고 강조하는데..적어도 피부표면,모공이 벌어져 흰 피지 솟아오른게 보이는 부분은 깨끗하게 세정이되는거 같습니다.이 클린저 사용하고 얼굴을 여러번 헹구면 하얀 피지가 더 잘 보여요.가끔 수건끝쪽에 뭍혀서 코주변을 살살 문질러서 피지를 밖으로 나오게하는 용도로 씁니다^^
다용도로 사용
guest(jiny0731) (2007-06-18 11:44:35)
저두 이거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미샤 데일리 어드밴스드 처럼 워터프루프는 아니나, 비싼 클오로 지우자니 클오가 아깝고 일반 폼으로는 잘 안지워지는 자차 바르고 나서 ,지우는 용도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두번세안하지요.
저 같은 경우는 피부의 자극이라던지 그런거 못느꼈구요. 비오레 블레미쉬 파이팅 클렌저는 얼굴의 화한 느낌때문에 마무리찬물세안하면 얼굴의 자극감이 느껴지는데 반해, 이 클렌저는 그런 자극감은 없습니다. 장단점에 대해서는 다른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셨고~~ 모공을 청결하게 유지시켜주는데 한몫하지요..
그리고 어떤분이 이걸로 머리를 감는다고 하신걸 뷰티게시판에서 읽고 저도 가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아스피린 두알 깨서 샴푸에 섞어서 종종 감았는데 매번 그러는게 번거로웠거든요. 머릿결도 부드러워지고 두피도 좀 상쾌한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이걸 바디버블망에 거품내서 샤워도 해주었습니다~
전 몸에도 각질이 잘쌓이는 타입이거든요. 피지각화증이라고 하죠.. 목욕을 게을리하면 닭살이 두꺼워지고 많이 생기는 피부 -_-;;;여하튼 다용도로 잘쓰고 있는제품!
저렴하며 효과 확실
guest(tataaz) (2007-06-18 11:43:37)
지성피부라서 여름에 좀 더 확실한 클렌저를 쓰게 됩니다
클앤클 딥액션이랑 포밍 클렌저, 뉴트로지나 마스크클렌저와 함께 이제품을 구입했는데 딥액션 빼고 세가지를 같이 쓰고 있는 상태지만 자극이 있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딥클린은 전에 별로 사용감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한 번 쓰고 머리에서 지웠는데 갈 수록 여드름이랑 지성피부로 문제점이 커지다 보니 한 번 샀고 이벤트에 응모해서 두 개 정도가 배송이 와서 두 개 정도를 써봤구요
일단 이것도 눈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거품이 많지 않아 포밍 클렌저 좋아하시는 분은 별로 일 수도 있구요 저는 버블버블이나 극세사 타올이랑 같이 쓰거나 클앤클 포밍클렌저랑 같이 섞어 씁니다
세정력은 딥액션폼 이랑 맞먹을 정도로 강하지만 마무리 감은 뽀드득하지 않고 매끈매끈해서 찬물로 오래 씻게 됩니다.
그래서 세안을 끝내고 보면 찬물을 낭비하는 거 같아 좀 찜찜해서 마지막 물은 모아눴다 재활용을 하지요..
기름이 심하게 끼는 날엔 이걸 쓰면 확실히 개운하고 모공에 블랙헤드도 좀 덜 낍니다.
여름이나 여드름이 심해질때는 사용하게 되는 제품으로 등 여드름에도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으니 여름철에는 매번 구매하게 됩니다
요즈음 가장 여드름이 많이 난 상태라 여드름 전용 제품만 대 여섯개 사용하는데 클렌저는 다 뉴트로지나나 클린앤클리어로 바꿨는데 아마도 겨울에는 안되겠고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이틀에 한번꼴로 사용하는게 안전한 거 같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렴하고 효과가 확실한 지성용 제품이죠
보들보들한 감촉과 개운한 느낌을 동시에!
guest(m22m) (2006-06-24 01:54:17)
세통째 비워낸 상품입니다. 메이컵한 날이나 워터프루프형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요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세안이 가능합니다. 특유의 향이 약간 있습니다만,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았구요. 세안 후 보들보들한 감촉과 개운한 느낌을 동시에!(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세안제는 의외로 드물죠) 느낄 수 있어요!
단, 이름처럼 딥클린은 아닌듯해요. 자외선 차단제 혹은 메이컵등등 때문에 얼굴에 유분이 많은 날은 요놈 하나로는 부족합니다. 거품도 잘 나지않고 그나마도 얼굴에서 금방 사라져버리구요. (다른 분들 얘기처럼 손으로만 하면 확실히 거품내기가 힘들어요. 폼클 종류의 풍성한 거품에 익숙하시다면 좀 당황될 정도니까요. 전 세안망을 이용하는데 그럼 소량으로도 거품이 잘 나와요^^)그래서 저는 보통날은 요놈으로 한번만, 유분이 많은 날은 리퀴드 클렌징으로 한번 지운후 요놈으로 2차 세안합니다.
하지만 양 조절이 쉽지 않은 펌프형이라 생각보다 너무 빨리 사용하게 되는 편이라 (이렇게 빨리 다 비워낸 세안제는 없었어요) 가격이 좀 더 내렸으면 좋겠네요.
다른제품사용하다보면 진가가 나와요
guest(2sweet4u) (2006-06-15 00:08:54)
저도 이 제품 좋아라해요. 벌써 대여섯통은 비우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만..
제 경우에도 하도 익숙해진 탓인지, 거품 내는데 어려움이 없었어요. 1차 세안이 뭐고 2차 세안이 뭔진 잘 모르나 (화장 지울 때 바로 쓰는걸 1차세안이라고 하고 두번째 쓰는걸 2차세안이라고 하는가요?) 전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화장 지우는데 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므로, 이 제품만 단독 사용할때가 많아요. 그리 순하지는 않아서 예전처럼 매일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사용해주면 각질제거도 되고, 뾰루지, 블랙헤드도 없어지더라구요. 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제품으로 바꾸고 나니 이 제품의 진가가 더 확 와닿더군요. 전 항상 구비해놓는 제품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워낙 뉴트로지나 제품이 제 피부엔 잘 맞거든요. ^ ^
거품 안나는거야 원래 제품 특성상 그럴수도 있다지만 이지함 젤은 물기묻은손에 조금만 짜서 살살 비비면 잘 나거든요...
근디 요놈은 - -; 도데체 방법을 모르겠더군요..퍽퍽 덜어서 마구 비벼도 거의 안나는...
amnesia1님의 덧붙임
전 딥클린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우선은 피부에 잘맞기 때문이고 거품내기도 이젠 열이면 아홉은 성공한답니다.
딥클린 거품내는 건 물의 양이 관건입니다, 너무 많아도 너무 적어도 안돼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약간 적다 싶은 양, 젖은 손에 두세방울 정도의 물만 떨어뜨려서 손바닥으로 여러번 거품내보세요. 촘촘하진 않아도 상당한 거품이 생기던데요.
없으면 섭섭해요
guest(chocolua) (2006-05-04 03:33:00)
저녁에 화장 지운후에 2차세안용으로 사용합니다. 극세사 수건에 묻혀서 문질문질한 후에 이 닦고 행구는 식으로 사용하는데 제 피부가 워낙에 자극에 무뎌서 인지 매일매일 사용해도 아하나 바하를 병행하는데 자극을 더하지는 않더라고요. 하지만 상승효과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따로 보습제 단계에서 아하나 바하를 사용하는 경우, 사실 효과를 더 보기는 힘든 제품이기는 하지만 왠지 빠지면 섭섭해서 꼭 구비해 놓고 있지요. 저보다 건성인 제 동생이 더 좋아합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쓰면 좋다나요.
버블망 사용하면 더 좋아요
guest(yhn341ata) (2006-03-16 22:18:53)
이거 사용하기 전에 후기 열심히 찾아봤어요.
대부분 미끄덩하지만 면포성 여드름에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는 리뷰가 많아서 큰 맘 먹고 구입하게 되었지요.
저는 어떤 큰 화농성 여드름 보다는 오돌토돌한 백포, 좁쌀 여드름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항상 고민이었지요~~~
이 클렌저는 인터넷에서 1월 초에 주문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지금 거의 2개월 넘어가네요~.
지금 보면 피부위의 오돌토돌한 좁쌀 여드름은 거의 사라진 상태에요.
한개 내지 두개 정도만 있구요 하나도 없어요 ^^ 기분 좋은 효과네요~~~ ㅋㅋㅋ
이 클렌저의 제형은 젤입니다. 펌프식이라서 한번 누르면 편하게 나오지요.
그런데 한번 누르면 나오는 양이 쫌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몇일만 써도 양이
눈에 띄게 확 줄어드는 것이 보여요.. ㅡㅡ; 저는 1/2만 눌러서 사용해요.
손으로 문지르니 너무 거품이 안나서 처음에 황당했었어요.
분명 표시성분을 보면 Cocamidopropyl Betaine 성분이 들어있어서 거품이 잘 날줄 알았거든요.
클린앤클리어 딥액션 폼 클렌저처럼 단단한 거품은 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버블망을 사용하니 그냥 손에서 비볐을 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거품이 풍성히 생겼어요 ^^
(요 제품 사용시 버블망 추천임돠~)
세안하고나도 일반 뽀드득 세안에 익숙하셨던 분들은 황당한 미끄덩함이 남아요.
차앤막 퓨리파일 포밍 젤 클렌저도 이런 미끄덩한 사용감이 있어요.
그러나 차앤박 제품은 물로 게속 세안하면 미끄덩함이 많이 사라지지만
뉴트로지나는 그것보다는 덜 사라지네요.
저도 처음에 놀랬어요.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요.
이거 사용하고나면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상당히 보드랍습니다
^^
미끄덩한 점만 좀 개선되면 참 좋은 제품인 것 같아요~
최악의 피부상태로..
guest(karam) (2005-09-20 00:41:03)
저 같은 경우에는.. 여기 후기에 있는 단점들은 저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칭찬하시는 부분은 와닿지 않았죠;
워낙 젤타입의 미끄덩거리는 폼클을 좋아라하고, 거품은 제 손에서만 잘 나는 것인지 모든 거품 안난다는 폼클들이 다 거품이 잘 났었고; 눈 뜨고 비벼도 안 따가운데..
여태까지 bha와 살리실산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딥클린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없던 좁쌀들까지 창궐하고 두세개씩 뭉쳐서 커지는가 하면, 이거 쓰기전에도 엉망이었지만 한달 중에 일주일씩만 최악의 피부였는데 지금은 나아질 기미조차 없네요..ㅠ_ㅠ
각질이 사라져요
guest(merry) (2005-09-20 00:39:57)
전 좀 세안하고 나서 미끈거리기는 하는데, 각질은 없어지는 것 같더군요.세수하고 나면 손으로 만져지는 감촉이야 원래 이게 미끌거리니까 그렇거니 하는데, 코나 뺨같은데는 좀 오래쓰면 눈으로 보기에도 맨들거려요. 실제로도 많이 줄었구요.
세정력은 저같은 경우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았어요. 화장한 얼굴에 이걸로 세수하면 거품도 많이 죽고, 좀 부족해요. 수정액 자차를 이걸로 지우면 뻑뻑한 감촉은 없긴 한데 그게 지워지는 건지 아니면 원래 이것 특유의 마무리감때문인지 잘 모르겠어요. 거품은 성근 편이고, 촘촘하면서 풍성하게 잘 나는 편은 아니에요.
자극은 별로 없는 편이었고요, 하루에 두번씻어줄 때도 있고 한번 씻어줄 때도 있고 그 때 그때 피부상태봐서 썼는데(보통 아침저녁 두번 썼어요) 예민할 때 볼쪽에 자극이 약간 있거든요,그 때만 피해주면 문제없었구요.눈화장은 한 번 이걸로 지운 적 있는데 지울 때 눈속이 약간 따끔하긴 하더군요. 전 다른 폼으로 한 번 씻어주고 이걸로 턱과 코주위만 문질문질 해줘서 그거에 대해선 별 불만 없긴 해요. 아침세안때는 이거 하나로만 그냥 씻는데 눈 안따가웠고요.
건조감은 의외로 있어요. 처음에 세안하고 난 후 물기 있을 때는 촉촉한데 조금 만 지나면 얼굴이 싸악 땡기는 걸 보니, 촉촉한 세안제는 아닌듯해요. 저같은 경우 각질이 제거되는 것 같았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았고, 미끈미끈한 감촉이 여름에는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여름 제외하고는 써줄 의향 있습니다.
최고의 클린져
guest(catmew) (2005-09-20 00:38:44)
단점
1. 사용감이 좋지 않다.
향기라기 보단 냄새라고 해야 할 듯.
거품이 잘 안 난다.
세안 후 미끄덩거린다.
빨리 닳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섯통 째 산 이유.
1. 계속 쓰면 각질이 줄어든다.
(쓸 때는 정말 못 느끼나 다른 걸로 바꾸면 알게 된다)
2. 수정액 자차를 말끔히 지워준다.
일년 내내 달고 사는 수정액 자차, 제대로 지워주는 세안제가 없어서 이것 저것 다 써봤지만 클렌징 오일 + 폼클 말고는 지워지지가 않았다.
하나의 클렌저로 수정액 자차를 지워주는 건 비오레 블레미쉬 포밍 클렌저랑 뉴트로지나 딥클린 클렌저 뿐이었다.
비오레 클렌저는 구하기도 쉽지않고 가격을 대비해봐도 이것 만한 게 없다. 두 번 클렌징해서 수정액 자차를 말끔히 지워주는 뉴트로지나 클렌저...평생 쓸 것 같다.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guest(ubelieve) (2005-09-20 00:37:07)
찬사와 비난이 엇갈리는 제품이죠. 순하고 부드럽게 각질이 제거되었다는 후기가 많아서 혹하긴 했지만 너무 따갑거나 자극이 있었다, 혹은 아무 효과도 없었다는 후기도 있잖아요.
각질이 갑자기 많아져서 없애볼까 클렌징 제품 3개를 한번에 사면서 써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저는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저는 전반적으로 클앤클의 젖병용기 클렌저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펌프를 누르면 너무 많은 양이 나오거나 너무 적게 나와서 조절하기 힘들었구요. 거품이 엄청 안나서 버블걸을 써야했어요. 거품 안나고 양조절 안 되어서 금방 닳는 것도 각질제거력이 좋다면 봐줬을텐데 억지로 거품 많이 내어서 구석구석 깨끗이 핸들링해서 세안을 마친 후에도 얼굴에 허옇게 각질이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게다가 미끄덩거리는 느낌 때문에 물세안을 여러번 해야했구요.
닳기는 또 왜그렇게 빨리 닳는지, 리퀴드 타입이라 어쩔 수 없나봅니다. 같이 산 폼클렌저와 스크럽(둘다 뉴트로지나)은 아직도 있는데 이건 다 쓴지 2달이 넘었어요. 똑같이 번갈아가면서 쓰는데도 말이죠.
정말 잘 받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각질제거 클렌저이지만 저에게는 안 맞았으므로 재구매 의사 없어요.
순한 세안제와 적절히 조절해가면서 쓰세요
guest(joy) (2005-03-17 14:29:52)
저 이 제품 너무 좋아해서 지금까지 몇통을 썼는지 모르겠네요. (5통까지 세다 까먹었어요..)
떨어지면 의례히 다시 사는 몇 안되는 제품 중 하나예요.
각질을 부드럽게 서서히 제거해줍니다.
확 눈에 띄는 효과는 아니어도 쓰다 보면 확실히 얼굴에 각질히 덜한 게 느껴져요. 물론 코의 각질은 이거 가지고는 안되고 따로 시간 내서 다른 방법으로 제거를 하셔야 하구요.
거품이 잘 안난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쓸 땐 잘 나더라구요. 펌프의 압력 조절을 잘 해서(쓰다 보면 기술이 늡니다.) 0.7cm 정도 손에 짠 담에 손에 물 좀 적시고 부비부비..하면 거품 잘 납니다.
세정력도 괜찮아서 가벼운 화장은 깨끗이 지워져요. 스킨 묻힌 솜에 한번 닦아 봤는데 묻어나오는 거 없더라구요.
뽀도독~이 아니란 건 다들 잘 아실거고..
하지만 제품의 특성상 아무래도 자극은 좀 있죠. 너무 자주 쓰면 피부가 건조해져요. 전 좀 순한 세안제도 같이 구비해 놓고 피부 상태에 따라 사용 회수를 적절히 조절 합니다.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잘 관찰하시면서 제대로만 쓰면 이만한 세안제+부드러운 각질 제거제가 없는 것 같아요.
이 제품 사용할때는 각질을 별로 못느꼈어요.
guest(djajskj) (2005-03-17 00:09:13)
저도 이 제품 처음에 썼을때 거품이 안나서 정말 쓰기가 싫을 정도 였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거품을 좋아해서 그런지 ^^;
그리고 예전에 저도 써보신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그 뽀드득함이 없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반대로 요즘에는 건조해지는 것보다 적당한게 더 좋게 느껴지네요. 효소세안제를 쓰지 않고 팩도 안하고 일반적인 폼클린징을 사용하면 각질이 얼굴에 남아 있는데 이 제품 사용할때는 각질을 별로 못느꼈어요.
역시 써보고 다른 제품을 써보고 나서야 좋은지를 느끼다니 있을때 잘해야한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여전히 거품을 좋아하기때문에
★★★★
저에겐 피부 해결사라 할수있는 제품이네요
guest(xxin13) (2005-03-15 17:48:21)
여기 후기보고 구매했습니다.
정말 저에겐 피부 해결사라 할수있는 제품이네요
제피부는 각질이 잘 두드러보이는 흰피부(잡지서 그러대요)
인데 각질제거를 실컷해도 화장할려구 파운데이션이나 바를려
치면 각질이 다시 일어나는 피부에요;;
그래서 화장 하고싶어도 잘 못했고 화장하면 심하게 각질 일어나공;;;
각질덕분에 스킨케어제품도 잘 받지 않아서 겉돌았어요
이 제품은 매일 하기에 부담없는 각질제거 폼클렌징 이에요
저와 같은 피부를 가진분에겐 적극 추천입니다.!!!
이미 제 주위엔 소문 다 냈습니다.
그외 사용감이 오일타입 폼클렌징이라 그런지
세안을 해도 뽀득뽀득한 사용감이 아니에요 제 동생은 그점이 별루인듯 하던데 저에겐 별 상관없었습니다. 전혀
이점 고려하시는 분 유의하시구요
그리고 거품이 잘 나지 않는데 그점은 미샤버블메이커를
이용하면 해결되구요
각질제거 이 부분만으로도 저의 베스트 되겠습니다.
이거 말고 다른거 못쓰겠어요
guest(meyb) (2005-02-08 13:23:05)
여태 써본것중 저에게 가장 잘 맞았어요.
살리실산이 들어있어 각질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한뼘이 좀 넘어가는 높이의 플라스틱 투명 펌프용기에 보리차색(?)의 내용물이 들어가 있어요. 2-3년 사이에 외향이 조금 바뀐듯 합니다. 용기에 굴곡이 좀더 들어갔다고나 할까요??
얼굴과 손에 물을 적신 상태에서 한번정도 펌핑한 양을 손바닥에 비벼 거품을 낸 후 사용하는데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아요.
틴모를 쓰고 있는데 한번으로는 약간 부족한듯 싶어서 두번 세안합니다. 첫번째 사용할때는 거품이 확~ 죽어버리는듯한 느낌이 들고 두번째 사용시에는 거품도 그대로 매끌매끌하게 잘 씻겨집니다.
뽀득거리는걸 굉장히 싫어해서 이제품은 그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 헹구고 나서도 매끈매끈하거든요.
이것만 썼을때(18살때부터 썼는데 이것이 제 최초의 클렌져입니다 --;)는 몰랐는데 잠깐 오리진스와 클린앤클리어로 외도해보니 얼굴이 두터워지는듯 하면서 각질이 쌓이더라구요. 거칠어보이기도 하고.. 블랙헤드나 뾰루지도 늘어난것 같기도 하구요.
다른 후기를 보니 눈이 굉장히 따갑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전 처음에만 그랬고 나중에는 별 느낌이 없었어요. 세안하다가 눈뜨고 이것저것 찾아도 괴롭지 않은정도? 익숙해져서 그런가봐요. 광대뼈 부분의 열감도 그랬구요. 처음엔 좀 쓰라리고 작열감이 있었어요. 하루이틀정도..
심하게 건조하지도 않아요.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직후에 모이스쳐를 발라주는데 당기거나 하진 않아요.
다른거 써보니 이것말고는 못쓰겠네요. 단 초반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아 피부에 그리 순하게 작용하는것 같진 않아 별한개 깎아요. BHA가 들어서 그런거겠지만..
매일매일 각질제거 용
guest(mintgirl) (2005-02-05 10:19:44)
제 얼굴이 한겨울에 얼굴 땡겨~이럼서도 오후에는 기름 종이로 퍽퍽 찍어줘야 하는 왕 지성이거든요.각질도 잘 생기고..딥클린은 사실 예전에도 한 2통쯤 써줬는데 눈이 따갑기도 하고,거품이 몽실몽실 나는 스탈이 아니라서 그냥 흠 괜찮군..하고 넘어간 정도였죠.요새는 겨울인지라 각질+트러블에 아주 얼굴이 엉망이었는데 쓰던 거 다시 써보고 진가를 알게 된 제품 중 하나입니당.ㅎㅎ
워낙에 잘 알려진 제품인지라 딱히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한 사흘정도만에 얼굴 왠만큼 돌아왔습니다.ㅎㅎ
민감한 편이라 거친 스크럽제를 쓰면 얼굴에 자극이 되고,그렇다고 아주 마일드 한 거 쓰면 하나 마나이고..그래서 고르기가 참 애매했었는데 아침저녁으로 써주니까 왠만큼 정리가 되더군요. 저녁에는 화장 지워야 하므로 이중세안해주고, 아침에는 살짝 한번만 해줍니다.뭐 별 차이 있을라고 했는데 확실히 달라지더이다. 그 전에는 비오레 약산폼을 썼었는데 자극이 없어서 좋기는 하지만 각질관리랑은 전혀 상관없었으므로 각질은 각질대로 쌓이고, 트러블도 계속 나고 그랬었거든요. 예전에 딥클린 쓸 때도 느꼈었지만 확실히 얼굴이 맨들맨들해집니다. 세수하고나서 거울 볼 때 얼굴이 빤짝거리면 그 때의 기분이란 ㅋㅋ 매일 각질관리용으로 최상인 듯 싶어용.스크럽제로 문지르지 않아도 되니까 자극도 적고.별 다섯개 줍니다.^^
바꿔보면 알아요~
guest(snowfair) (2004-11-17 09:45:15)
꽤 좋은 평을 듣고 있는 클렌져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 사서 썼을 땐 미끄덩거리기만 하고 최악이야!라고 생각했었지만; 남들이 좋다고 후기를 쓴걸 보고 의아해서 쳐박아 놓던 놈을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써도 미끄덩 미끄덩..
펌핑한 양에 비해 거품도 안나고.. 이게 대체 뭐가 좋은걸까? 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름대로의 좋은 점을 찾기 위해 한달 정도 쓰다보니까 익숙해지더라구요.
거품이 촘촘하게 이는 타입은 아니지만, 세심하게 비벼주면 거품도 적당히 나구요 ( 손에 더러움이 묻었을 경우엔 유독 나지 않더라구요. 클렌징 오일을 쓸때도 잘 나지 않아요. 그래서 클렌징 오일로 먼저 화장 지울땐 비누로 꼭 손을 씻어주고 사용했습니다)
자차 이상의 메이크업을 해줄 때는 꼭 클오를 먼저 사용해줘서..메이크업 세정력을 잘 모르겠지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에도 두번정도면 깔끔히 지워지더군요. 전 원래 세안후에 20번정도 찬물로 패팅을 해줘서 미끄덩한것도 나중엔 익숙해지더라구요.
눈에 처음에 들어갔을 땐 매우 고통스러웠지만.. 쓰다보니 그것도 익숙해지더랍니다-_-;
결국 익숙해진거 뿐이냐! 라고 물으면 할말 없지마는.;
이걸 한두달 정도 쓰다가 다른 클렌저로 바꾸고 나서야 진가를 알겠더군요. 살리실산이 괜히 함유된 게 아니였어요. 바꾼 클렌저는 평이 좋아서 혹해서 산 비오레였지마는..; 그간 살리실산에 단련된 얼굴에는 부족했던지 여드름이 하나둘씩 올라오더라구요. 그리고 눈에 띄지 않아서 원래 없나보다 싶었던 각질들도-_-.
결론: 미끄덩한 사용감등등의 단점을 감수하고서라도 쓸만한 녀석이라는 거. 여드름에 좋다는 뮤라드보다도 전 이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격도 썩 나쁘지 않고- 이번에 세통째 구매할 듯 합니다.^^
눈에 자극 심하구요, 거품이 잘 안나요
guest(iceblue) (2004-09-29 23:40:10)
이런젤 타입은 싫은데 (크리니크 젤 클렌저는 넘 좋은데)
약간 묽은 타입의 젤인데 물을 섞어서 거품내려해도 걍 거품내려해도 잘 안나서 걍 얼굴에 대고 문질러버립니다 ㅠㅠ
메이크업제거능력은 생각외로 걍걍 그랬구요.
피지조절이라던가 뾰루지예방도 별로..각질제거능력도 별로..
오히려 조금 건조하지만 뉴트로지나의 아크네워시가 전 훨씬 좋더라구요
딥클린은 무엇보다 헹구는 감이 너무 미끈덩해서 아무리 헹궈도 영 찜찜하고..
결국엔 바디용으로 사용해버렸답니다 ㅠㅠ
재구매의사없어요
면포도 줄고 각질도 사라졌어요
guest(moon204) (2004-09-29 23:38:49)
뉴트로지나의 펌프식의 제품으로 한번 누르면 퐁퐁같은 느낌의 세안제가 나옵니다. 이걸 손바닥에 부비부비하면 거품이 몽글몽글 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걸 별로 신경 안쓰기 때문에 패스.
메이크업 제거능력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펄 섀도우나 워터프루프가 아닌 마스카라,자차에 파우더 파운데이션 살짝 정도는 잘 지워줍니다. 워터프루프의 경우는 좀 덜 지워지는 것 같더군요.
헹구면 미끄덩한 느낌이 남고, 눈에 들어가면 죽음으로 따갑습니다. 미끄덩한 느낌은 상관없지만, 눈이 따가운것에서 약간 감점있습니다.
이제품을 사용할 때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 모두 많이 줄었었고, 더불어 여드름도 줄었었으며, 각질도 거의 없었으므로 재구매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눈에 자극때문에 별넷
눈가의 자극
guest(yukinong1) (2004-06-07 01:29:38)
살리실산 함유로 각질제거가 된다고 저를 유혹한 제품입니다. 혹해서 써봤습니다
펌프식으로 누르면 황금빛의 젤이 쭉 나옵니다
한번 펌프한 양이 많다... 싶지만 이건 기우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하셨다시피 거품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입니다
퐁퐁같은 곱지 않은 거품이 잘 나지도 않습니다
그냥 얼굴에 대고 문질문질 씻었습니다
워터 레지스턴트나 프루프 기능이 없는 썬크림을 바른 후 써줘서 잘 알수는 없지만 제거력은 중상은 넘는 듯 싶습니다
다시 물로 헹구는데 역시 다른 분들 후기대로 뽀독하게 안 씻기네요 지성으로서 반갑지 않은 사용감이지만 촉촉한 것이려니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치명적 약점 있습니다-_-;;
씻고 나니 눈과 눈 아래에서 광대뼈에 이르는 부위가 버석버석 땡기며 화끈화끈 아프네요
이것은 클앤클 페이셜 포밍 클렌저에서도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것은 여드름 방지라는 말에 혹해 쓴-_-;;)
클앤클은 포밍 클렌저는 그야말로 눈 주위가 타들어갔는데 이건 그냥 좀 아픈 정도입니다
당신 눈이 민감한 것 아니오? 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얼굴을 시험삼아 부주의하게 눈에까지 떡칠한 수많은 잡다한 화장품중에 아픔을 경험한 것은 이 단 세가지였답니다-_-;; 저의 소심한 추정에 따르면 제 눈가 피부가 바하성분이 들어간 클렌저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 싶습니다.. 바르는 바하에는 전혀 트러블이 없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것만 빼놓으면 괜찮은 클렌저인 것 같습니다
클앤클 포밍 클렌저의 여드름 방지? 기능도, 뉴트로지나 딥클린의 각질제거기능도 맛보지 못하는 제 피부가 원망스럽군요..
울퉁불퉁한 화이트헤드도 싹 정리가 되더군요.
guest(daphne) (2004-03-25 08:59:51)
향은 뭐라 말하기 힘든... 뉴트로지나 제품 특유의 플라스틱 냄새나는 비누향이랄까-_- 아주 좋다고는 못해도 그리 거슬리는 향은 아니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향이예요.
헹궈내고 나면 향이 금방 사라지기도 하구요.
고급 폼클들의 미세하고 폭신폭신한 거품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거품도 잘 나는 편입니다. 약간은 큰 거품이 일어요.
저는 보통 화장을 하지 않아서 메이크업 제거력은 잘 모르겠지만 피지+피부의 더러움 정도는 단번에 깨끗이 씻겨나갑니다.
그리고 헹궈내고 나면 얼굴에서 손이 미끄러집니다.ㅎㅎ
국산이나 일제 폼클의 뽀도독거리는 사용감이 뭔가 미심쩍은 (피부 위에 뭔가 남아있단 느낌이 드는) 저로서는 이 제품의 매끌매끌한 마무리감이 참 마음에 들어요.
각질 제거가 잘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거든요.
이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제 피부가 약한 건성이어서 이런 촉촉한 듯한 마무리감을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가을 겨울에 쓰기에도 다른 클렌저들과 비교했을 때 씻은 후 바로 건조해지지 않아서 좋구요, 살리실 산의 효과인지 각질 제거 능력도 뛰어납니다.
한동안 이 제품을 열심히 사용하면서 피부가 눈에 띄게 매끈거려서 세수하고는 피부를 만져보면서 흐뭇해 하곤 했어요. (저는 하루에 한 번 저녁이나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사용했어요.)
이 제품을 처음 사용할 때 볼에 뾰루지가 하나 올라왔다가 가라앉으면서 붉게 자국을 남겼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틀만인가 없어지기도 했구요, 미간이나 코의 약간 울퉁불퉁한 화이트헤드도 싹 정리가 되더군요.
같은 살리실 산이 들었어도 클린 앤 클리어를 사용할 때 보다 결과가 더 좋네요.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별 다섯개 줍니다.
워터 프루프 선제품도 잘 제거해줘요
guest(녹차) (2003-03-24 00:00:00)
전에 팔리던 미국제품과 한국에서 생산한제품을 모두사용하였습니다.
미국제품
실리실산이 함유되어 는데 한국제품보다는 함량이 아서 각질제거 효과가 더 좋습니다.
메이크업 제거력도 좋아서 워터프르프 선제품이 두번정도 세안할경우 제거됩니다. (아넷사는 못써봤구요 멘소래담과 가네보 28짜리 에스카다 선제품은 제거됩니다.)
그러나 눈에 들어갈 경우(& 세안시 눈을뜨고 있어도) 눈이 너무 따가워서 눈을 꼭감고 세안을 하게 되니까 눈주위는 메이크업이 좀 남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눈주위는 미리 메이크업을 지운채 사용하였습니다.
건조함을 느끼지는 못하였구요.(그러나 제피부는 엄청 튼튼합니다. 삼일을 연속으로 보습제를 안발라도 건조함을 못느끼죠.)
약간 촉촉한(미끈한?) 마무리감을 느꼈습니다.
한국제품
메이크업 제거력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살리실산 함량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으로 (국내법상 0.6이하가 가능하답니다.)각질제거력은 좀 덜합니다.
반면에 눈에 오는 자극이 줄어들어서 세수하면서 눈뜨고 있을수있습니다.
글리세린이 함유되어 있다는데 달라진 점은 모르겠습니다.
마무리감이 약간 상쾌합니다. (열심히 물로 헹궈낼 경우에 미국제품보다는 뽀드득한 느낌이 들거든요.)
저한테는 많이 사용하여서 자극이 된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그러나 저는 목욕탕에서 얼굴에 때밀고 마이크로 클린징타월 사용하고 찜질방가서 수건으로 얼굴 박박닦고 다시 세수하면서 효소세안제쓰고 나와서 아하 8%크림을 발라야 어 좀 짜갑네 하는정도라서......)
아직까지는 워터프루프썬제품을 이렇게 잘씻어주는 폼클을 찾지못한관계로 계속 사용할것 같습니다.(이미 세개째 사용중이고요.)
블랙헤드, 하얀여드름에 효과적
guest(yurie19) (2003-01-14 00:00:00)
아주 마음에 들어하던 3000원짜리 맨담 숯 클렌징이 다 떨어져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 별 생각없이 집어든 클렌저입니다.
처음엔 물론 바하니 뭐니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집었고요.
집에 와서 퍽퍽 짜서 메이크업을 지우려니까 얼굴에 닿자마자 거품이 사라지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문질러서-_-; 메이크업을 지워냈습니다.
사실 마스카라만 좀 진할 뿐 그다지 진한 화장은 하지 않기 때문에 거의 지워지더군요.
하지만 그 미끈덩거리는 사용감에 몇번이고 확인 사살을 시도했습니다.
여기서 저는 아주 짜증을 내며 다시는 이거 안사! 라고 생각했어요^^;;;
메이크업이 좀 지워진 뒤 한 번 더 거품을 내어 보니 거품이 아주 잘 나더군요^^;
만족해 하며 한 번 더 세안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바하나 아하를 사용해 본 경험이 별로 없던 저에게, 이 뉴트로지나 딥클렌징의 효과는 직빵으로 나타났습니다.
피부가 이상하게 맨들거려서 요즘 바른 것도 없는데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며 이 클렌져 설명서를 봤더니 바하1.2% 함유 라고 써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사실 효과 많이 봤어요^^;
블랙헤드가 조금 사라진다던가, 얼굴에 올라온 하얀 여드름들이들어간다던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금 더 써보고 계속 마음에 들면 방황을 끝내고 이 클렌저나 사용하렵니다.
발꿈치 각질에 효과가 있어요.
guest(reonin) (2002-09-23 00:00:00)
아하나 바하가 들은 제품중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어서 구매하였습니다. 바하가 1.5%들어있는 클렌징 제품이죠.
황색의 젤 상태인데, 보통 많이 쓰는 클렌징 폼같은 방식으로 사용해서는 거품이 잘 안납니다. 가장 쉬운 거품내는 방법은 샤워타올을 이용하는 겁니다. 샤워타올에 조금만 짜서 비비면 거품 왕창 나거든요? 고 거품만 짜내서 바르시면 아주 편하게 거품 내실 수 있죠. 샤워타올을 그대로 얼굴에 문지르셔도 되고요. 사용하실 때는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데, 눈에 들어가면 무지 시리거든요.
효과는 저는 별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요걸 매일 쓰면 얼굴에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 이틀에 한번 저녁마다 써보았는데, 각질이 일어나는 것에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폰즈 에이징 디파잉 크림을 사용하고 나서 느꼈던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효과같은 것은 전혀 없었으니, 저한테는 아하가 바하보다 더 잘맞나 봅니다. 아니면 제형의 차이로 클렌징에 바하를 쓰는 것은 효과가 없다거나.
지성엔 바하가 좋고 건성에 아하가 좋다고 하던데 다음엔 바하가 들어있는 크림을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하여튼, 딮 클린을 지금은 손발의 클렌징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에 사용하니까 좋군요. 얼굴에 사용하는 비누나 폼은 발에 사용하기엔 너무 약하기 때문에 별로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발용으로 딮클린은 아주 좋은 제품이군요. 발뒤꿈치 각질엔 효과가 있거든요. 별로 때밀이 수건이나 돌로 밀어주지도 않는데, 딮클린 전에 비누로 씻을 때보다 훨씬 매끈합니다.
외국서는 발용 세안제품은 따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는데, 확실히 발에는 좀 강력한 제품이 좋군요.
다루는게 좀 힘드네요.
guest(armineju) (2002-09-19 00:00:00)
바하 함유 제품은 크리티크의 토탈턴어라운드 크림 이후 처음입니다.
남들은 폰즈 에이지디파잉을 구해 쓴다는데 값이 거의 네 배에 이르는 토탈턴어라운드를 쓰긴 아깝고...그렇다고 폰즈를 구해쓰긴 너무나 힘들고, 클린 앤 클리어의 토너는 너무나 따가워서 생각해 낸 것이 뉴트로지나 딥클린입니다.
우선, 일반적인 특징. 딥클린은 뉴트로지나 비누의 색을 띤 젤 형태입니다. 거품을 내면 샴푸처럼 굵은 거품이 일어나는데, 꽤 거품이 잘 이는 편입니다.
얼굴에 발랐을 때의 느낌은...상당히 독특합니다. 미끈한 듯 하면서, 아주 미세한 가루가 섞여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예전에 각질제거용으로 옥가루를 선물받아 써 본적이 있는데, 일반적인 스크럽처럼 입자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가루분처럼 아주 고운 입자로 크림등에 개어 쓰도록 돼 있는 것이었죠. 꼭 옥가루를 섞어 쓰는 느낌이 듭니다. 거칠거칠하다기 보다는 뭔가 아주 고운 것이 섞여 있다는 느낌. 뽀독뽀독과 미끈미끈이 섞여있는 아주 독특한 놈입지요.
얼굴에는 상당히 오래 남아있습니다. 미끈거리는 편이라 좀 더 오래 물로 씼어내야 했죠.
클렌징 효과는 꽤 좋습니다. 최근 눈썹과 입술화장만 하고 다니는데, 입술화장까지 지워졌습니다. 하지만, 전 메이컵을 지우는 용이라면 차라리 꽃을 든 남자를 쓰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그 독특한 질감이 입술에 닿으면 뻑뻑하다고 느껴질 정돕니다. 제품설명에 눈가를 피하라고 돼 있는데, 점막으로 된 입술에도 꽤 자극적일 거란 생각이 드네요.(전 입술이 잘 트고 예민한 편인데, 다행히 따갑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게다가...눈가에도 쓸 수 없으니 치명적이지요.
가장 핵심인 각질제거 효과는 의외로 별로였습니다. 왜지? 고민고민해 제가 얻은 결론은...역시 '눈가를 피하라'라는 조언 때문인듯 합니다. 클렌징제인지라...얼굴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눈가를 피한다고 해도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닙니다. 줄줄 흐를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비누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볼과 이마에 예쁘장하게 얹어놓고 문지르면 되겠지만...) 이 제품의 거품은 상당히 굵은 형태라, 무스형태의 뻑뻑한 거품처럼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쁘게 이마와 코에만 얹어놓고 맛사지 하려해도, 금방 다른곳으로 번지지요. 게다가 이마와 코는 눈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 아닙니까. 물론 씻어내려고 하면 고민은 더 커집니다. 저로서는 눈가를 멀리하면서 코 이마의 거품을 닦아낼 방도가 없어요.
이상과 같은 제품 특징때문에...저는 딥클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코와 이마에는 필요한 만큼 딥클린이 제대로 닿지도 못한 것 같습니다.
역시 다루기가 쉬운 모이스처라이저 타입으로 각질제거제를 새로 구입해야 할 모양입니다.
눈이 너무 따가와요.
guest(soni149) (2002-09-19 00:00:00)
요즘 얼굴에 자잘한 여드름이 굉장히 많이 돋고 있어요. 눈 주위를 빼면 여드름이 없는 부분이 거의 없을 정도지요 여기 페수에서 여드름에는 각질제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AHA, BHA가 들어있는 제품을 쓰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한 폰즈 에이지 디파잉 크림.. 하지만 여드름에 크림을 잘못 썼다간 여드름이 더 심해질 것 같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차선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옆 슈퍼에서도 파는 딥클린
리퀴드 뉴트로지나와 흡사한 투명한 갈색의 클렌저구요 한 번 펌프해서 거품을 내보니.. 정말 거품이 없어요... 하지만 제겐 거품이 잘 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각질제거가 문제였으므로 그냥 적당히 거품을 낸 다음 얼굴에 문질렀습니다. 얼굴에 마사지하다보니 얼굴과 손 사이에서 거품이 더 나더군요. 평소에 세수할 때 물로 대략 20번 이상 패팅하는데요 이정도 하면 미끌거린다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아요. 닦아내고 나선 전에 쓰던 이너프 폼보다 심하게 건조하지도 않구요. 눈에 들어가면 죽음입니다. 정말 아파요. 이마에 있는 클렌징제는 눈으로 흐르게 마련이라서 좀 요령이 필요한 듯 합니다.
세정력은.. 잘 모르겠네요. 저는 달랑 자차만 바르는데다 요즘은 건조하다고 파우더도 안하거든요. 스킨을 솜에 듬뿍 묻혀서 닦아내면서 나오는 게 없다고 좋아했는데 생각해보니 어차피 자차는 색이 없는데 어떻게 알겠어요? 여러 후기에서 세정력이 좋다고 하니 그냥 믿을 뿐입니다.
각질제거능력은 그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요. 코주변이 좀 매끈해지긴 했지만 각질들이 샥 사라지진 않았어요. 여드름도 그대로구요. 조금 더 사용해보면서 추이를 지켜봐야겠네요. 하지만 역시 싼 가격에 클렌징 기능은 확실하다니까 이정도로도 만족입니다. 화장품에 너무 큰 기대는 말아야겠지요. 계속 써봐서 각질제거도 제대로 된다면 정말 이뻐해줄 겁니다. 아크네워시를 써보고 싶군요..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