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 땀에 의한 발냄새의 유발로 혹시나 운동화와 주위에 해(?)를 끼칠까싶어 구입한 것입니다.
운동할 때 몸에 비해 발은 땀이 안나는 편인데 기온도 올라가니 좀 걱정이 되더군요.
운동전에 맨발에 뿌려주거나 양말위에 뿌려줬는데 니베아같은 가스타입이 아니라서 맨발에 뿌리고 잠시 기다린 뒤 양말을 신는게 더 나았어요.
향은 상큼한 레몬입니다. 지속력이 강하지 않은 것 같네요.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 네번정도 해주는데 액체가 분사되는거라 처음엔 흠뻑 젖은 것 같지만 생각보단 빨리 마릅니다.
레몬사탕향이 올라오고 발도 시원해요.
좀 더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건조가 빨라서 큰 불만은 아닙니다.
물이다보니 헤프게 사용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해요.
낭군과 둘이 사용하면 퍽퍽 주는게 보입니다.
니베아 풋 데오드란트가 가격이나 사용감에선 더 좋지만 향때문에 선택했던만큼 그 부분에선 괜찮습니다.
아직 발은 양말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 난적은 없어서 무난하게 잘 사용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레몬향이 개인적으론 좋지만 발냄새 억제면으론 페퍼민트가 더 낫지않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레몬향과 발냄새와 합쳐져서 아주 요상한 향이..
guest(cielo11) (2004-02-23 02:51:35)
풋 스크럽과 같이 산 제품이에요. 스타킹 신고 있으면 발에 땀이 차고 냄새-_-가 나서 그걸 좀 어떻게 해보고자 산 것입니다. 조그만한 스프레이구요 레몬색입니다. 발의 냄새를 제거해주고 땀 나는걸 막아주며 편안함을 준다는데 음..
그냥 평범한 레몬향 스프레이에요. 물론 뿌리는 그 순간은 발냄새를 없애주겠죠. 레몬향이 하도 강하기 때문에..; 근데 조금있으면 다시 발냄새;와 합쳐져서 아주 요상한 향이 됩니다. 불쾌할 정도로요..
게다가 땀을 안나게 해주는 효과도 거의 없고..그냥 순간 상쾌한 레몬향 스프레이입니다. 향만 마음에 들어요.. 한통 금방 다 써버렸는데 다시 사고 싶은 맘은 안드는군요
향은 좋지만
guest(ppidae7) (2003-09-13 19:25:17)
여름에도 집에서(바닥이 지저분하기에-_-;) 슬리퍼를 신는걸보고 친구가 선물로 사준 제품입니다.
노란색의 물이고 스프레이 형입니다.
통이 가볍고 좋긴 한데 검은색 꼭지가 맘에 안들어요.
전체적인 색상과도 안 어울리고...
향은 레몬향입니다.
레몬향을 좋아하는 친구가 사줄만한 제품이지요^^;
다만 향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아요.
처음에 뿌릴땐 강한 레몬향이 나는데 30분쯤 지나고나면 거의 향을 느낄수 없네요.
뿌리는 즉시 약간의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고 바로 날아가 버립니다.
발이 촉촉해 지거나 하지 않는 걸로 봐서 흡수된다기 보다는 날아가 버린다는 표현이 맞는듯 해요.
원래 발에 땀이 잘 안나는 편이라 데오드란트 효과는 확실하진 않습니다.
발 전용이라서 다른 곳에 뿌리는 것도 불가능하고, 집 밖에서 뿌리고 다니기엔 불편하고 집에서야 발 씻으면 그만이니.. 저에겐 불필요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