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당히 캐시캣을 사랑합니다-_- 이름이 예쁘지않나요? 이집트여자같이 생긴 캐릭터도 아이라인만 살짝 그려주면 훨씬 이쁩니다. 만들때 아이라인도 같이 그려주징..그리고 품질도 괜찮은거같네요. 현재는 아이섀도는 몇개의 샤넬과 클리니크를 빼고는 캐시캣입니다. 부드럽게 발리는게 맘에 들더군요, 물론 갈치색등 몇몇칼라는 실패했지만.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는 성공했다고 볼수있어요. 가격은 6000원이구요. 괜찮은 편이죠? 사실은 바비브라운의 보라색을 사고싶었지만 멀 그리 비싼걸..그러면서 대타로 요놈을 선택했구요.
뻑뻑하지는 않네요. 꽤 부드러운편이구요.그런데 좀 균일하지않게 나올때가 있어요. 눈에 바를때는 천천히 하게 되잖아요. 펜슬은 보통 이런가요? 미쯔요시는 안그렇던데. 그래서 좀 어떤곳은 약간 뭉치고 그래요. 하지만 눈에 거슬릴정도는 아닙니다. 펴주면 되니까요. 귀찮아서그렇지
색상은 마음에 듭니다. 눈에 바르면..눈이 좀 큰 편이라 검은색을 쓰면 좀 부담스럽거든요. 얇게 해도 왠지 화장이 넘 진해보이는 느낌..눈이 강조되긴 하지만. 이뻐질려고 화장하지 눈 커질려고 화장하는건 아니잖아요. 이 아이라이너는..검은색은 아니라 확실히 티는 별로 안납니다. 반대로말하면 자연스러운 맛은 더 있네요.
지속력. 젤 중요하죠. 특히 왼쪽눈은 아이라이너 그릴땐 잘그려지는 구조인데 잘번진답니다. 항상 왼쪽 눈 밑이 번져있져. 이거는 색깔이 있으니 번져도 아이섀도인 척 하면될꺼야..하고 바르고 나갔는데 음.의외로 눈밑에 별로 안번집니다. 저녁에도 깨끗하네요. 눈위 쌍커풀 접히는데도 안뭍더군요. 이건 제품이 괜찮은것도 있지만 절대적으로 테크닉 향상의 덕택이라 하겠습니다. 맨첨 미쯔요시 쓸땐 펜슬에 익숙하지 않아 맨날 눈위에 거멓게 묻혔는데 요즘은 안그렇거든요. 하지만 눈밑에 안 뭍는다는건 맘에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