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자외선 차단기능이 있습니다.
SPF 19, PA++ 로 일상생활용으론 무난합니다.
이단..쿨링효과의 산뜻한 사용감입니다.
이름자체도 쿨 포스 UV 이지요. 닥터필굿이 약간 왁스같은 사용감으로 거부감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수분이 느껴지는듯한 밤의 느낌이 상쾌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삼단..메이크업 전후 전천후입니다.
메이크업프라이머로서 사용하고 트윈케익등을 사용해도 되지만 트윈케익등의 후에 사용하면 여름철의 번들대던 피부톤, 피지등으로 다크닝현상이 나타나던 부위, 두드러진 모공이 한꺼번에 정리가 됩니다. 피부가 뽀송해지면서 모공커버효과도 나고, 반투명한 실리콘의 영향으로 피부톤이 한톤 밝아집니다. 메이크업위에 덧발라도 뭉침현상도 그다지 없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화장수정/자외선 차단덧바름에 아주 효과적입니다. 트윈케익을 계속 덧바르는것이 부담스럽다면 기름종이로 피지를 약간 닦아낸 후 이 제품을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를 효과가 나면서 피부톤이 깨끗해보이니까요.
지금까지의 베네핏류의 메이크업위에 사용하는 매티파이어, 화장혹성 모공컨실러등이 그 나름대로의 각자의 효과로서 사랑받긴 했지만 복합적인면에선 부족함이 있었죠.
일룸라인의 컨셉이 "바쁜 현대여성을 위한 초간단 스킨케어스텝"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제품은 그 컨셉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물론 있습니다. 가격도 다소 비싸고...결정적으로 매우 빨리 닳습니다...특히 자외선 차단효과를 생각한다면 퍽퍽 사용해야하는데 스폰지가 한번 닿을때마다 두께가 줄어드는것이 보이는듯 합니다..-_-;;
하지만 오래간만에 발견한 꽤 마음에 드는 일본제품이고 재구매의사 100% 입니다. ^ ^ 벌써 주문해 놓은 상태이지요.
처음 썼던 것이 아마 2년 전일겁니다.
그 때 후기를 썼었는데 수정하는 것보다는 아예 새로 올리는 게 나은 것 같네요.
원래는 악건성피부입니다만,
앞머리 자르고 이마에 주체할 수 없이 기름이 나오고 뾰루지가 나오는 이상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수정액자차를 쓰면 얼굴이 당기고 백탁현상이 거북한데다 많이 바르기 힘들어서,
요즘엔 여름에도 크림타입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다보니 번들거림이 문제가 되는데요,
볼 부분은 파우더로 덮지만 이마 부분은 파우더로도 어떻게 안 되더군요.
처음 두들길 때는 반질거리면서 겉도는 느낌입니다.
마를 때까지 약간 시간차가 있습니다.
마르고나면 뭔가 미끌거리구요.
하지만 이 제품의 진가는 외출시 느끼게 됩니다.
이 제품을 쓰면 이마 부분이 하루종일 보송거립니다.
신기한 것은 기름종이를 찍으면 피지가 묻어나오기는 한다는거에요.
이 제품을 쓰면 찐득거리는 느낌을 한결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외선차단효과 덕에 덧바르기에도 만족이구요.
파우더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피지를 흡수한다기보다는 보송하고 매끈한 막을 만들어서 피지를 hold- 붙잡아준다는 느낌입니다.
황당하게도 이 제품을 사용하는 낮에는 이마의 뾰루지들이 잠잠하고
저녁에 세수하고나면 뾰루지들이 화끈거리면서 올라와요.
단순히 매티파이어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모공컨실러로서의 효과는 잘 모르겠네요.
일단 모공 커버는 거의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바른 위에다 메포의 매트벨벳을 발랐는데 쿨포스를 바르지 않은것과 모공이 별 차이가 없었거든요. 대신 장점은 바로 번들거림 잡기 입니다. 이 제품을 밑에 발라줌으로써 번들거리기 시작하는 시간이 뒤로 옮겨졌습니다.
처음에 스폰지를 얼굴에 댈때만 살짝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고 이후로는 무감각해지네요. 제 피부는 코만 지성이고 나머지 부분들은 중성이거나 살짝 건성인 부분도 있는데, 바르고 나면 코를 제외한 부분들이 땡깁니다. 로션을 충분히 발라주고 나서도 땡기네요. 하지만 그 땡긴다는 느낌이 아프지는 않아요. 그냥 '어? 이거 좀 땡기네?' 이 정도 에요.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아 지기도 하구요.
땀을 조금 흘려도 얼굴의 뽀송함은 여전합니다.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3시간 정도 지속되는 뽀송함은 피부를 계속 만져보게 하네요. 자외선 차단이 A,B까지 되는 덕분에 바쁜 아침, 이것저것 바르기 싫은 아침에 세안하고 바로 쿨포스 하나만 달랑 바르기도 합니다. 아무 문제 없지요~
휴대하기가 조금 불편하고 뚜껑열기도 힘들지만(저는 왜 이리 여는게 미숙한지..) 무척이나 간편하고 피부를 뽀송하게 해주는 예쁜 제품이네요.
모공을 커버해주면서 자외선 차단도 되는 다기능 파우더입니다...
호기심에 사용해봤는데,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네요...^^;;
우선, 이 제품은 여러 모공커버 파우더와 외관상으로는 매우 유사합니다... 뭐~ 케이스는 다르지만 제품 자체를 비교하면 말이죠...^^;;;
부드러운 투명 흰색 밤 형태이며, 무향입니다...
화장하기 전이나 화장한 후에 수정용으로 사용가능한 전천후 제품입니다...
함께 (윗층에) 들어있는 스펀지를 이용하여 얼굴에 가볍게 발라주면, 무척 시원하면서 촉촉합니다... 쿨링감으로 인한, 피부진정감도 있는 듯 싶네요... 하지만, 세팅이 되고 나면, 적당한 매트함도 줍니다...
피지조절 능력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뽀송한 느낌은 계속 유지시켜주지만, 4~5시간 이후부터는 피지들로 인해 살짝 빤짝이더군요...
젤 궁금했던 모공 커버력에 대해 말하자면...
우선 이 제품만 사용할 경우, 미세하거나 작은 모공은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하지만 조금 큰 모공들은 (많이) 힘듭니다... -_-;; 뭐~ 기대를 거의 하지 않았기에 이점도 그리 나쁘진 않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을 베이스로 사용 후, 파우더 파운데이션이나 파우더를 바르니... 모공의 약 80%이상 커버되는군요... 호~ 기대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다니... 갑자기 이쁨도가 급상승해버렸습니다... ^^;;
물론 단점도 없진 않습니다...
첫째, 케이스가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피감이 있습니다... 파우치에 넣으면 자리차지를 많이 할 듯...
그리고, 휴대 제품으로는 사용하기 불편한 구조도 한 몫 차지합니다...
둘째, 양이 적습니다... 보기에는 다른 모공커버 파우더보다 많아보이지만, 닳는 속도가... 무섭습니다...ㅠㅠ
가격도 비싼 편인데... 가격대비 용량이 젤 아쉽네요...
셋째, 스펀지가 제품을 무척 많이 머금는 것 같네요... 덕분에 한번만 사용해도 스펀지가 촉촉(?)하면서도 묵직해집니다... -_-;;;
안그래도 적은 양인데... 스펀지도 제품을 머금으니 어찌나 아까운지... ㅜ.ㅡ
끝으로, 구하기 어려운 점과 높은 가격을 들 수 있겠네요...
하지만, SPF치수 및 PA치수도 높은데다가, 시원한 사용감에 피지조절과 약간 우수한 모공 커버력은 이 여름 지성에게는 더할나위없는 제품인 듯 싶네요... 화장한 위에 덧발라도 괜찮으니 햇빛에 익은(?) 피부에 진정 및 쿨링 효과도 줄 수 있고... ^^
여타 모공커버 제품들과 차별된 점이 많고, 그 점들이 다 우수하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가격도 차별화(?)되어있습니다... -_-a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좋아요
guest(sleeperz) (2006-07-27 22:24:32)
저도 최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전 맥 픽스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썼었는데 오후되니 살짝 모공에 박히더군요.
그래서 후기에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좋다해서 오늘 그렇게 써봤더니 리퀴드보다 훨 낫습니다.
제가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피부인데 이제품은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궁합이 좋네요.
쉽게 화장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파우더 파운데이션 쪽으로 테스트해보세요~
큰 모공은 오히려 돋보여요
guest(DryYourEyes) (2006-07-27 22:23:38)
페수 벼룩으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저는 이 제품을 모이스춰라이저+썬크림+프라이머 기능을 한꺼번에 해주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으로 구입했어요. 제품설명에도 미용유액이라 되어있고, 자차 지수도 크지는 않지만 있고, 피지를 잡아준다는 후기도 있어서요.
사용 결과 절반의 성공 정도예요. 세안 후 토너 사용후 이 제품을 퍼프로 펴발랐습니다. 우선 질감이 매우 물러서 놀랐구요. 매우 무른 밤형태예요. 닥터필굿은 단단하길래 따로 떠서 손등에 녹여 발랐거든요. 퍼프는 내장된 퍼프 말고 겉이 코팅된 파운데이션 퍼프 사용했구요. 바르고 나니 프라이머 기능대로 보송보송해요. 잘 흡수시키고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발라줬습니다. 파운데이션이 바르는 족족 피부에 붙어버려요. 바로바로. 더블웨어가 원래 그런 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런 현상이 더 심해져요.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사상 최고로 모공이 돋보였습니다. 볼쪽에 자잘한 모공은 괜찮았지만, 코에 큰 모공들은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났어요. 여태 이런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모공커버는 바라지도 않았고, 부각되지만 않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우려가 현실로...
백탁은 거의 없는편이었고, 화장 지속성은 참 좋습니다. 오랜시간 보송거리고 한참후 기름종이로 눌러도 코 빼고는 기름이 묻어나오지 않았거든요. 세안 후 바로 발랐어도 피부가 당기지 않았고,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았으며 클렌징 후에 피지가 모공에 박혀있지 않았단 점이 가장 좋아요. 다른 프라이머들은 다 그랬거든요.
단점은 부피가 쓸데없이 너무 크고, 가격이 비싸며, 제품이 무르다보니 양이 잘 닳아요. 큰 모공은 부각시켰고요.
코에 모공만 없었다면 비싸도 매일매일 사용했을거예요. 모이스춰라이저 값이 따로 안드니 가격 부담도 줄어들거구요. 오랜만에 맘에 드는 제품 만났는데, 치유할 수 없는 모공때문에 접어야하니 슬프네요.
파데랑 찰떡궁합~ 화장이 오래가요.
guest(kagetora) (2005-12-28 04:40:57)
후기를 쓴 줄 알았더니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요. 이런 건망증-_-;늦여름과 가을에 걸쳐 두 통을 사용한 후기입니다.SPF19·PA++짜리 리뉴얼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극찬하신 가운데 제가 써 본 소감은 '화장을 오래 버티게 하는데 가장 좋다!'입니다. 또한 수정 화장도 마찬가지고요. 일단 이걸 바른 날은 평소보다 1시간 정도는 안심하고 있어도 됩니다. 특별히 파운데이션이 잘 먹거나(물론 맨피부보단 바르는 편이 낫지만) 각질을 잠재운다거나(들춰보이진 않음) 모공을 잘 감춘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쓰고 땀흘린 날 보면 꼭 여드름 한 두개씩 나는걸로 보아 여드름 피부에 과히 좋지는 않습니다-_-;;
이것저것 실험해 보니 이것은 파우더 파운데이션과 가장 궁합이 좋더군요. 제일 오래가고 무너지지 않습니다. 밖에서 수정화장을 할 때는 베이스로 이걸 깔고 톡톡 두드려준 다음에 다시 파우더파데를 하면 처음한 화장처럼 곱게 잘 먹습니다. 욕심껏 너무 많이바르면 약간 하-얗게 되긴 합니다만, 그게 붕 떠보이는 느낌이 아니라 한 톤 밝아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칭찬할 점은 '어떤 끈적한 자차든지 보송보송하게 만든다'입니다.그것도 매우 순식간에요. 잘 안마르는 여름이라도 바르고 톡톡 두들기고 있으면 어느새 얼굴 표면이 보송보송해 져서 파우더를 안 발라도 상관없을 정도입니다. 여름에 얼굴이 끈적이면 기분까지 끈적거리기 일쑤지만 이게 있으니 걱정 끝. 이 좋은걸 왜 여태까지 몰랐을까 싶더군요ㅠ.ㅠ 시원해지는 감은 없진 않으나 한 순간만입니다. 그것도 여름에는 전혀 몰랐다가 찬바람 불기 시작하니 조금 느껴지는 정도에요.
2통째 쓰고 다시 안 산건 겨울이 왔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피지 분비도 줄어들고 화장도 오래가기 때문에 굳이 큰 돈 들여가며 살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물론 이놈이 이렇게 비싸지만 않았어도 계속 써주는 거지만-_-+ 30g이라니 많아 보여도 한번에 쓰는 양이 워낙 많아 퍽퍽 줄어들기 때문에 눈 깜짝할 새에 텅 빕니다. 마지막에는 아까워서 남은 한 조각까지 긁어썼지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면 재구매 할겁니다. 제발 한국에서 카피품을 내주었으면 하는 제품 0순위에요.
별 하나를 뺀 건 가지고 다니기가 상당히 곤란한 덩치와 용량대비 비싼 가격때문입니다. 약간의 여드름 유발은 있지만 이건 제 피부가 유별나기 때문이고, 내용물에는 아무 불만도 없습니다. 비슷한 제품이 많이 있지만 개중에서도 느낌이 제일 낫고 각질도 훨씬 덜 보여서 돈값을 하는 제품같아요.
2006-07-26 덧붙임
저도 이거 너무 빨리 닳아서 고민이었는데, 퍼프 말고 쓸 만큼만 면봉으로 덜어 손으로 바르니까 한결 절약되더라고요! 요거 묻은 퍼프는 씻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도 있어 저는 대발견을 한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_^
모공이 확대되어 보이나요? 저도 한 모공 하지만 그런 일이 없었는데...으음. 혹시 리퀴드 말고 컴팩트형 파운데이션(파우더 파운데이션)있으시면 그걸 발라보세요. 전 여름에는 리퀴드를 잘 안 써서 몰랐군요;
안 바른 날과의 차이가 커요
guest(kiel97) (2005-09-30 23:45:07)
프라이머 겸 일상 생활에서의 자외선 차단제로 샀습니다. 일본화장품 사이트에서도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인이 일본여행갈 때 사달라고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크기는 꽤 큰 편입니다. 동그랗고 제법 높은 플라스틱 원통이에요. 웬만한 덜어쓰는 파우더통만합니다. 열어보면 포장술에 당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러면 그렇지, 30g이 뭐가 많겠어요;;; 윗 뚜껑을 열어보면 스폰지를 담는 공간이 나오고, 그게 2/3을 잡아먹습니다. 밑 1/3 부분을 돌려 나오면 희고 무른 연고같은 제형의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향이 미묘하게 시원하면서도 먹음직스럽군요.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하나...박하가 들어간 생크림같은 향이라고 해야 하나(그런 게 있을리가;;;)
피부 트러블이 극성이고, 붉은 자국도 꽤 많이 남아있는지라 연두색 메이크업베이스로 트러블 주위만 발라서 색깔을 완화해 준 후, 스폰지로 이 제품을 고루 발라줍니다. 쿨링 효과가 있는지라 꽤 시원하고 산뜻한 느낌입니다. 얼굴에 얇은 실리콘 막이라도 하나 형성한 것같이 넓은 모공도 상당히 가려주고, 얼굴을 매끈하게 만들어서 이후 컨실러, 파우더 파운데이션이 제법 자연스럽게 해 줍니다. 이 제품을 바른 후로 화장이 예전보다는 잘 먹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뭐 그래봤자 요즘 상태가 여엉;)
하지만 이 제품의 진가는 바른 그 때보다 바르고 나서 몇 시간 후, 특히 더운 낮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전 상당한 악지성이라 열두시 근처만 되어도 엄청나게 기름이 도는데-_- 이 제품을 발랐을 경우, 기름종이가 거의 필요없을 정도로 매티파잉 효과가 뛰어나더군요. 기름은 잡아주면서도 얼굴에 수분은 비교적 유지해주는 편이라 밤에도 얼굴이 덜 푸석해보입니다.
자외선 차단기능까지 있고, 화장한 얼굴 위에도 덧발라줄 수 있을만큼 사용도 좋습니다.
양 적고, 구하기 어렵고, 빨리 닳는 단점 다 무시하고 별 다섯 줍니다. 사실 별 하나쯤 깎으려고 했는데 오늘 실수로 안 바르고 나갔다가 차이를 절감했거든요-_-
케이스가 너무 커요
guest(태식이) (2005-07-28 23:22:02)
다른분들이 후기 많이 올려놓으신거라 자세히는 안써도 되겠네요 ^^;
바를때 시원하고 매트한 느낌은 금방 사라집니다. -.,-;;
혹시나 했던 모공 컨실러 기능은 예상대로 저한테는 안 나타나더군요.
(제 모공이 워낙 커서 그렇기도 하지만)
저같은 막강 지성 분이 쓰신다면 지속력이라던가 매트함 잘 못 느끼실꺼 같아요.
그래도 이걸 산 주목적은 산뜻하게 자차 덧바르기니까 괜찮은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막상 잘 안 갖고 다니게 되는게 단점이라면 또 단점입니다
용량이나 쓰는 속도에 비해 가격도 싼편은 아니져? ㅎㅎ
자차 덧바르기 용으로 이 제품에 올인합니다.
guest(kisoon75) (2005-01-29 15:40:11)
자외선 차단 지수가 넉넉한 강력한 매티파잉 기능을 가진 모공컨실러로 유명한 제품이지요. 30g에 인터넷에서 34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가격이 천차 만별이더군요.
제가 이 제품을 구매한 목적은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용입니다. 사실 모공 컨실러로 모공을 가려야할만큼 모공이 큰 것도 아니고 그나마 코에 좀 가릴만한 모공이 있기는 한데.. 저 그냥 무신경하게 살거든요 -.-;
덧바르기 용으로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를 살까 쿨포스를 살까 고민하다가 이 제품으로 낙찰을 봤어요. 아무래도 스틱타입으로 슥슥 바르는 것보다, 스펀지로 바르는 이 녀석을 좀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불투명한 흰색의 무른 밤형태로 투박한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향은 시원한 향인데 그리 강한 향은 아닙니다. 어디서 많이 맡아본 향인데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
요즘 썬크림과 RMK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 화장을 마무리하는데 얼굴 전반적으로 윤기가 흐르나 티존 부위는 조금더 기름기가 돕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을 때에는 별 신경 안쓰고 기름종이 한번 사용하지 않는데 이 제품을 덧바르려다보니 왠지 기름기가 찝찝해서 기름종이로 한번 눌러주고 덧발라보았습니다. 헉~ 불투명한 흰색이 얼굴위에서 백탁을 만들어 내면서 심하게 뽀송뽀송해지더군요. 티존만 발라보고 다른 부위는 엄두도 못냈다죠. 매티파잉 기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다음날에는 기름종이로 닦아내지 않고 덧발랐습니다. 역시 매트하게 마무리는 되었지만, 기름종이로 눌러주기 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가능했습니다. 백탁도 훨씬 덜하구요 부분부분 뭉치거나 지워진 부분도 살살 문질러 펴주니 화장이 훨씬 깨끗해지는 효과도 봤습니다. 퍼프에 파운데이션이 뭍어나기는 했지만 어쨌든 화장한 위에 덧발라도 뭉치거나 들뜨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모공 커버는 그닥 모르겠더군요. 메이크업 이전에 바른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매트한 제품을 메이크업 이전에 바르고 싶지는 않네요.. 특히나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에다가 윤기나는 메이크업에 푹 빠져있는 저로서는요.
전반적으로는 참 좋은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이후에 트윈처럼 답답하지 않은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제 덧바르기 용으로는 딱이거든요. 너무 매트하지 않고 투명한 밤 형태였으면 더 없이 좋았을텐데..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RMK 파운데이션의 윤기있는 마무리 효과를 모두 없애주기 때문에 좀 불만입니다.
피지 분비가 아주 왕성해서 윤기나는 메이크업은 꿈도 못 꿀 여름에 훨씬 유용할 듯합니다. 그래도 트윈이나 팩트보다는 화장을 덜 두껍게 하기 때문에 당분간 자차 덧바르기 용으로 이 제품에 올인합니다. 별 4개 줄래요~
모공 커버력이 좋아요
guest(sylker) (2004-07-29 00:31:20)
저에겐 정말로 너무나 좋은 제품이었어요.
모공이 정말 한 80~90% 정도는 커버되더라구요.
한쪽 볼에만 바른 후 거울로 비교를 해보았는데 양쪽의 차이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제가 모공이 좀 심한 편인데요, 바른 쪽은 거의 보통 피부에 가깝더라구요.
그냥 자세히 봐야 모공이 좀 보이는 피부..
모공 때문에 고민이라 나스니 로라니 이런 저런 프라이머들을 다 써봤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거든요.
오히려 화장만 더 두꺼워지는 느낌이고..
그런데 이건 정말 효과가 좋더라구요.
헌데 이상한 점은 동생 피부엔 전혀 효과가 없다는 거예요.
제 동생은 살짝 지성피부고 모공이 아주 살짝 있거든요.
자세히 봐야 들여다보일 정도로 아주 살짝요.
그런데 이걸 바르니 모공이 오히려 더 잘 보이더라구요;
저랑 똑같은 방법으로 발랐는데(제가 발라줬거든요) 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강추하려고 했는데 동생에겐 효과가 없는 걸 보고 아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걸 보고 별을 하나 뺍니다.
스폰지와 용기가 개선되었으면..
guest(UTEOW) (2004-04-24 13:05:24)
저도 모공관련 베이스 써본 중에선, 일륨 쿨포스가 제일 괜찮았던듯.. 합니다만.
이 일륨 쿨포스의 문제는 스펀지가 금방 더러워지는 편인듯해요.. ;;;
제재 색깔은 분명 투명한 흰색인데..이상하게도, 스펀지에 얼룩은 살짝 노란기..를 띄면서 지더라구요.
이 자국은.. 상당히 신경쓰이는데다, 빨아도 쏘옥 빠지지 않고..쓸데없이 찝찝해 하면서 쓰고 있다는..
다른 퍼프를 쓰기엔, 뭐가 잘 안맞는듯 하고..게다가 용기도.. 너무 스마트하지 않게 생긴듯.어찌나 커다랗고, 나 플라스틱이요...하는 스타일이던지.. -_-;;
용기도 좀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파우더로 인한 땅김이 줄었어요
guest(shamail) (2004-04-24 13:03:45)
사용하기 시작한지는 열흘이 좀 넘었어요. 저는 아침에 비오레 사라사라자차나 맨소레담자차를 듬뿍 바르고 쿨포스를 덧발라주지요. 보통 비오레만 바를 때는 해결되지 않는 번들거림이 있어서 난감하곤 했는데... 쿨포스를 바르고 나면 정말 매트한 자차를 바른 것마냥 깔끔해지네요.
그리고 그 위에 파우더류를 바르면 코와 뺨에 포진하고 있던 초대형 모공들이 대략 80%는 커버가 되요. 게다가 매티파잉 효과 덕분에 나흘이 지나도 퍼프가 깨끗하네요. 제가 쓰는 파우더는 디올스노우랑 소피나 레이블렌드인데 항상 디올스노우를 바르면 좀 텁텁한 느낌이랑 얼굴이 땅기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 느낌도 없어지고 화장이 정말 얇게 먹어요.
정말 신기한건 파우더 때문에 오후만 되면 얼굴이 심하게 땅겼는데 매티파잉기능이 있다는 이 쿨포스를 바른 후로는 그런 현상이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에요. 파우더랑 기초 사이에 중간막이 되주는 건지...
근데 이 제품 정말 빨리 헤픈 것 같아요. 벌써 푹푹 파였답니다 ㅜ_ㅜ 제가 하루에 두 번 이걸 써줘서 그런 것도 있겠죠.
그리고 전 자차를 바르고 이거 바를 때는 걍 손가락에 문질문질 해서 바른답니다. 왠지 기껏 발라놓은 자차가 다 닦이는 느낌이 들어서요. 정말 퍼프로 열심히 바른다음에 퍼프를 쭉 짜면 찍 하고 쿨포스랑 자차가 나오거든요. 전 그걸 또 얼굴에 바르곤 하죠 ^^;;; 비싼데... 아깝잖아요.
그렇지만 밖에서 코부분 수정화장 할 때는 퍼프를 써요. 퍼프에 살짝 제품을 묻혀서 코에 싹 바르면 뭉친 화장이 깔끔하게 되요. 퍼프 모양도 얼굴 곡선에 딱 맞아서 콧망울에 발라줄 때도 정말 편하더군요.
지금 쓰는 속도로 봐서는 한달 쫌 넘으면 바닥이 보일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
유분기는 잘 잡아주지만 모공커버는 그다지
guest(djajskj) (2004-03-12 22:41:07)
유명한 일룸 쿨포스~ 용기에 별로 관심은 없으나 용기가 거대합니다 ^^;; 그 거대한 용기 안에 용량은 왜 이렇게 작은지 처음에는 어떻게 여는건지 옆으로 돌리니 퍼런 조그만 스폰지가 보이더군요.
두번째로 돌리면 하얀색이 본체가 나옵니다. 스폰지를 이용해서 메이크업을 한 후에 발라보았습니다. 이름처럼 약간은 시원해지면서 촉촉하고 뽀송뽀송하면서 반짝이는 느낌이듭니다. 메이크업후 수정화장으로 유분기를 잘 잡아주는 듯하구요. 우선 환하게 보인다는 점에서 제겐 충분히 만족할만하구요.
하지만 모공을 가려주는 역할은 글쎄?? 저에겐 별로 없는듯합니다. 콧잔등의 큰 모공들은 역시 가려지지 않습니다. 가을 겨울에 사용해서 그런지 그냥 시원하고 촉촉한 느낌이 좋을뿐이네요.
여름에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용량이 작아서 여름까지 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뭉침없이 뽀샤시한 피부
guest(ebigvo) (2004-02-02 11:43:21)
비오레 약산성 유브이 컷처럼 아주 만족스런 일본 화장품이네요. 전 기름기가 많고 모공이 큰게 고민인데, 실리콘 베이스를 쓰면 좋다하여 몇몇 제품들을 써봤으나(오마샤리프 메베, 라네즈 트리플 스피디 블록) 별 만족을 못하던 중 몇 몇 일본제품 구매대행사의 가격들을 비교해보고 후기들을 꼼꼼히 찾아 읽은 결과 사게되었는데 대만족입니다. 근데 건성이 보이는 턱부분은 각질이 좀 보여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했지요. 건성인 분들은 마구 땡기실 듯..
잘 발려지고 피부 매끈해지고..더 좋은건 스킨-비오레-쿨포스-파우더-오리진스 팩트 했는데 덧발러 수정해도 뭉침없고 뽀샤시 상태가 유지된다는 점이죠. 간만에 만난 친정엄마도 너 피부 좋아졌다 하시던걸요.^------^
코를 맨들맨들하게^^
guest(ppidae7) (2003-11-14 22:36:54)
여름철에 갑자기 코에 피지분비가 늘어서 당황하다가 산 제품으로 일본 제품치고는 케이스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가네보의 스킨케어 모공파우더랑 같이 두면 엄마와 딸같아요.
케이스가 크다보니 휴대하기 꽤나 불편하고 양이 많다고 팍팍 쓰다보니 한번에 줄어드는 양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메이컵 전후로 모두 사용할수 있는 제품이지만 전 여름철에 거의 메이컵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차이후에 이 제품만 바르고 다녔어요.
바르는 즉시 시원한 느낌이 들고 피부표면이 맨들맨들해져요.
마치 실리콘 베이스 제품을 발랐을 때와 거의 비슷한 감촉이예요.
자차의 번들거림을 잡아줌과 동시에 한겹의 막을 깖으로써 시각적으로 모공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게도 합니다^^
매티파잉 역할도 확실하게 해서 바르고나후 4~5시간후
기름종이로 코부분을 닦아봐도 거의 기름기가 나오질 않았더군요.
특히 SPF 19, PA++ 이라는 적당한 자차지수로 여름철에 수정화장 해주기도 좋아요.
다만 덧바를때 한번에 많은 양을 한곳에 바르면 제품이 세팅되는 속도가 빨라서 얼룩지기도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에이본 드라마틱 스무더와 함께 지성인 친구에게 노려지다가 끝내 이제품은 친구에게로 넘어갔어요^^;
가을인 요즘도 잘 쓰고있다면서 돌려줄 생각을 하지 않네요-_-
케이스의 불편함과 일반적으로 구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별하나 깍아요~
번들거림을 제거하면서도 당김이 없어요
guest(piafpiaf) (2003-08-26 20:06:48)
위니님 공구로 부터 구한 제품입니다.
(예전에 위니님이 소유한 이 일룸 쿨 포스를 써보니, 시원함과 매티파이어 역활에 반했다는..^^)
일단 쿨 포스의 "쿨"답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아,그 있잖아요. 80~90년대 초반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마다 여름시즌에 시원한 감촉을 느끼기 위해서,알콜 좀 넣고, 나중에 "부로아 썬쿨", "리바이탈 쿨", "소네트 쿨" 처럼 말예요. 이상한 상상 다 하는...)
바를때마다 밀착력이 있고, 매티파이어 기능을 하면서도,
당김이 없다는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번들거림 나름대로 제거하면서,
당김이 없다니...겨울에도 잘 쓸 것 같네요. 약간 시원한 느낌에 겨울에 쓰니..추운느낌이 와서 좀 그렇겠지만은...
하지만 번들거림은 저에게 있어서 바른지 3시간만에 번들거림이 점점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이때는 그냥 기름종이나 티슈로 누른뒤 이 쿨 포스를 바르긴 하지만은요.
모공커버요?
글쎄..이 나이에 모공이 눈에 띄게 생겨나는 나이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피부가 한톤 밝아보이기는 해요.
게다가 모공 파우더 아이템으로는 드물게 자외선 차단이 들어있다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어요.
SPF 19 그것도 PA++ 라는 것...
평상시 자차로도 잘 애용될것 같아요.
거기까지는 마음에 들었지만은...크흑..단점이...
(1) 가격이 부담스럽다는게 사실입니다. (3500엔...공구가가 45,000원 이라는것..ㅠ.ㅜ)
(2) 스폰지가 그 양을 많이 흡수한다는게 조금 속이 쓰리구요.
(3) 그 놈의 루스 파우더처럼 큰 용기때문에 화장품 가방에 절반이상 차지하구요.
(4) 집에서만 사용한다면 또 모를까...휴대시에 갖고 다니자니,
부피도 그렇지만은, 퍼프와 내용물을 따로 열어서 써야 한다는 점...(이상하게도 모공 파우더 제품류는 컴팩트처럼 열었다 닫았다..거기에다가 거울이 있는 모공 파우더 제품류는 못본것 같네요.)
이 점만 빼면은 정말증말 좋은 물건일텐데...
그래도 간만에 물건을 건져서 흡족합니다.
별 4개반 줄렵니다.(그 놈의 가격땜시..으흐윽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