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여성을 위해 3단계 기초라인을 제시하는 일룸의 건성용 토너입니다.
광고를 보면 화장수만으로 에센스의 효과까지 가진다고..뭐..나와있는데 이 "에센스" 라는 개념은 다소 모호하고요...대단한 "작용" 을 하는 토너는 아니거든요.
다만 끈적임 없는 보습력이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글리세린이 주 성분이고..오일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촉촉한 타입이긴 하나 일명 "에센스스킨" 이라 불리우는 쿨적한 타입까지는 아니고..그냥 물 보다는 다소 폭신한 질감(?)의 느낌이 납니다. 사용감은 입사의 메타볼라이저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이 제품들 역시 토너와 보습제가 결합된 제품군이죠.
CM 에 나오는대로...손바닥에 부어 부드럽게 흡수시키듯이 해보았는데 잘 흡수가 되면서 요즘같은 겨울철의 세안직후의 조임을 풀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여름철이라면 이거 하나만으로 보습단계까지 커버하겠으나 건조한 요즘엔 이것을 바르고 촉촉한 타입의 로션하나바르니 특별히 보습에 부족한 점은 모르겠네요.
코튼에 적셔서 사용하면 산뜻+촉촉하구요.
향은 무향인데..그렇다고 신경에 거슬리는 성분향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가을, 겨울이 되여 피부의 건조가 신경쓰이는 분들이라면 기존의 클렌저, 토너를 바꿔보는것도 좋은데 이때 적당한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에서 일룸 쿨포스를 사고 받은 샘플입니다. 투명한 물이지요. 향은 무향인듯, 킁킁거리며 맡아봐도 모르겠구요. 약간 SK2의 토너와 비슷한 향기가 났는데, 알고보니 SK2의 서브브랜드더군요 -ㅅ-; 무슨 관계일까....;; 토너처럼 쓰면 될 것 같아서 그냥 썼어요. 전 세안 잔여물 닦는 걸 중시해서 화장솜에 부어서 썼구요.
촉촉한 느낌이 들더군요. 세안 후 잔여물도 잘 닦이고, 자극도 없었어요. 무알콜로 여겨집니다. 여러모로 건성에게 좋은 토너라고 생각합니다. 촉촉함이 꽤 오래가거든요. 참, 이 제품 쓰고나서 잠깐 내비두면 피부 표면에 막이 씌인 느낌이 듭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건성용 토너로 훌륭하네요. 피부에도 편안하구요. 만일 여름이라면 요 제품 하나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