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에 들은 거구요.반투명 흰색 젤입니다.주름을 가려준다고 해서 샀는데 효과에 대한 믿음보다는 신기해서;샀어요.주름을 없애준다고는 안했으니 거짓말은 아니구요,바르고 나면 뽀쏭뽀송해 보입니다.에센스나 로션등 바르고 나서 살짝 번들한 피부인 상태에서 요걸 눈가에 발라주면 아주 극명한 대비입니다.번들거리는 기가 샥 없어지면서 바른 부분만 보송보송해보이거든요.아침에 아이크림이나 기타 눈아래에 머 바르는 데 유분이 많은 건 번들거려서 쩜 그럴 때 바르면 좋을 거 같습니다.아침 화장용으로 ok.바르고나서 흡수되고 뭐고 기다릴 필요 없이 걍 계속 하던 화장 하면 되거든요(말이 쩜 웃기긴 하지만;)
아무것도 안바르기는 매우 찝찝하고,금방 보송보송에다가 매끈한표면을 원하는 경우에 적합할 것 같아요.보습력은 잘 모르겠어요.안바른 거 보다 나은 정도?
바르고나서 만져보면 어느정도 촉촉하니 70점은 줄랍니다.주름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경우라면 요거 발라서 가려지는 게 어느정도 보입니다.문제는 웃어서 생긴 주름은 어차피 웃을 때 또 보인다는 거겠죠;
건성보다는 지성피부에 어울릴 거같구요.확실한 수분공급보다는 스피디한 화장에 어울릴 만한 아이에센스라고 생각해요.별은 세개반.반개는 튜브라 맘에 들어서 올려줬습니다.^-^
모공컨실러로 사용해요
guest(koolmool) (2002-12-08 00:00:00)
눈가의 주름을 보이지 않게 해준다는 베이스 제품입니다.
전 원래 용도와는 다르게 모공가리기로 사용합니다.
(아무 효과 없는 화장혹성의 파란통 보다 훨~ 좋습니다.)
매장언니는 이거 바르면 주름이 없어져요,언니 저 이거 바르고 주름 싹 폈어요
했지만...
흥~ 왠일이랍니까! 이래뵈도 전 페이스메이커회원이라 이 말씀!!
가뿐히 무시해줬죠.
이걸 바르면 피부표면에 풀을 바른것 처럼 얇게 막이생기는것같아요. (아스플뤼르 매장옆을 지나가시게 되면 꼭 테스트 해보세요.)
그래서 주름이 안보이게 해주는 제품인것 같구요.
그런데 제 눈밑주름은 이미 너무 깊은 나머지 이걸로는 가려지지 않아요.
하루종일 안 웃고 무표정 하게 있을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걸 모공에 발라봤습니다.
제 볼 모공이 아주 많이 확장되어 있거든요.
효과가 좋네요. 쫀득하게 발리면서 모공의 깊이를 덜하게 해줘서 (모공을 채워준다는 느낌이죠)모공이 좀 작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걸 바르면 보송한 느낌이 듭니다.
설명서를 보면 메이크업의 효과도 있다고 설명해놨는데
바르고 나면 피부가 보송해보이고 붉은기운이 좀 옅어집니다.
지속성은 별로이지만 말이에요.
단점으로는
뻑뻑한 파운데이션과는 충돌을 일으킵니다.
제가 랑콤의 뚜슈 리베르떼를 이마랑 코 양옆에 가끔 바르는데 magical eye essence랑 만나면 허옇게 변하면서 화운데이션이 무지 안발립니다.
(매직컬아이에센스+뚜슈리베르떼=>크리니그 시티블럭 자차의 퍼짐성을 형성한다. 입니다.^^;; )
에센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 같진 않아요.
잠시 눈가림용 이겠지요.
모공에 그리 집착하지 않아서 (진짜 넓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사용하지는 않지만, 바르면 쫀득쫀득함때문에 건조함도 느껴지지 않고 파우더도 잘 먹어서 건조한 가을에(요즈음) 좋네요.
보습이나 잔주름완화효과는 없어요.
guest(epion) (2002-12-04 00:00:00)
이건 정말 아는 사람 있으면 그냥 손에 쥐어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이거 아이크림 맞나요?
일본화장품 중에 그런거 있죠? 뭐더라...스무즈커버베일인가? 모공가려준다는 ...그런제품. 그거랑 똑같아요. ㅡ.ㅡ 오르비스제품중에 있는 스무즈커버베일과 똑같아요. 생긴것도 비슷(색깔만 다르고)용량도 비슷하고. 반투명한 크림도 같아요. 무슨 연고 같기도 하고... 가격은 적당한편. 이만원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알고보니 제가 바보였던 겁니다. 이 제품은 눈가의 보습이나 잔주름 완화보다는 화장할 때 눈가의 주름을 가려준다는 목적으로 태어난 제품인것 같아요. 제품포장에도 그렇게 쓰여있었는데 제가 그냥 덥썩 사버린 겁니다. "화장할때 잔주름감춰주는것 어쩌고는 물론..눈가의 영양공급 어쩌고.."대충 이랬던것 같아요. 눈가의 영양공급은 회사에서 그냥 덧붙여 쓴것 같구요. 스무즈커버베일 같아요.정말.. ㅡ.ㅡ;;;;
처음에 발랐을 땐 "우와~"이랬죠. "정말 눈가의 주름을 감춰주나봐!!"라고 하자마자 없어졌어요. 조금의 유분기도 없이...오히려 매트한가요? ㅡ.ㅡ+
그래서 더 발라봤죠.ㅡ.ㅡ "어?없네.." 또 발랐죠.. /...꽤 발랐던것 같아요. 남는것 하나도 없어요.. 계속 배고팠어요.정말 매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