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리쥬브네이팅트리트먼트가 눈이 부은것을 없애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아이 크림은 퍼밍에 중점을 둔 제품인거 같네요..
사실 알메이 카이네틴 제품이 자극도 적고 리뷰들도 좋아서 꼭 써보고 싶었는데 드럭 제품치곤 가격이 상당해서 망설이던중(하나에 14불에서 16불정도 합니다.) 어느날 동네 드럭 스토어에서 즉석에서 4불을 할인해 주는 쿠폰이 있길래 친구랑 같이 얼씨구나(?) 산 것입니다..^^;;
작지만 심플하고 단단하게 생긴 유리 용기에 들어 있고 매트 휘니시의 뚜껑으로 드럭 제품치곤 고급스런 맛이 좀 있습니다.
흰색인데 약간 매끄러운 느낌의 형상이고(20% 투명한 느낌이랄까요..) 원료 향만 살짝 느껴지는 무향의 제품입니다.
단지에 들어서 좀 아쉬워 할 분들도 있지만 전 늘 주걱을 쓰기 땜에 별로 거슬리진 않네요..
그동안 에이본의 퍼펙트 아이크림을 쓰고 있었는데 사실 이것도 화장도 안 밀리고 발림성이 좋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이 아이크림이 발리는 느낌은 한결 더 좋습니다.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매끄럽고 부드럽게 샥 발리는 것이 인상적이더군요..
또 조금 많이 발라도 때가 나온다던지 번들거리지 않고 어느 한도까지 계속 쏙쏙 먹습니다.
이 위에 화장을 하여도 밀리지 않고 그렇다고 존재감 없이 확 사라지는 느낌도 아니구요..
저녁때 바르고 있던 에이본의 버티컬 리프팅 아이세럼(지금은 단종되고 트리플 리프팅으로 나오지요..)이 저에게 트러블을 주어서 사실은 저녁용으로 구입을 한것인데요...
정말 이 아이크림이 효과가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빨리 알고 싶어서 에이본 퍼펙트 아이크림을 잠시 중단하고 아침저녁으로 썼는데요..
확실히 한나절 눈밑 잔주름이 쪼금 줄어 들어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굳이 말하자면 30%정도..?
그리고 밤에 바르고 자면 그담날 기름이 도는 것도 아닌데 세수할 때 씻겨 나가는 것이 느껴지니 밤새 눈위에서 보습을 잘 해주었나봐..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전 약 3주간 사용을 하였구요..
사실 처진 눈밑이 바짝 올라붙었다던지, 그늘이 사라졌다는 그런 느낌보다도..바를때 편안하고 비교적 다른 아이제품보다 장시간 보습을 해 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같이 사용하고 있는 친구는 눈가가 땡땡해진거 같다고 좋아하더군요..
전 별로 그런걸 기대하진 않지만요..^^
아무튼 다른 카이네틴 제품도 한번 써봐야지 하는 맘이 들게 하는 제품이네요..^^
브라이트닝 보다는 퍼밍효과
guest(sominsung) (2004-04-30 00:12:27)
우선 기름지지 않아요
자극도 없고 눈가에 찰싹 붙어서 보습 잘해줍니다
근데 이것두 때가 좀 밀리네요
듬뿍 바른날은 크리즈도 생기구요(아이크림 주제에-_-)
퍼밍 효과는 있습니다 건조로 인한 잔주름은 많이 완화가 됬구여
브라이트닝은 모르겠습니다
비립종은 암껏두 안 발라두 생기니깐 패스;;
특별히 꼬집을 것은 없는데 악건성인 제 눈가에는 못미치는 보습력으로 별 네게반^^
보습력은 좋지만 다크써클엔 도움이 안되요
guest(shuri) (2004-03-20 15:40:58)
제가 이제품을 사용한지 겨우 일주일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접하나마 후기를 쓰려고 하는데는 많은 이곳 회원님들을 비롯 꽤 많은 분들이 이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듯해서입니다.(가격대비 괜찮은 제품이라고)
제가 눈가가 예민해 비립종도 잘생기고..다크서클 등 문제가 많은 피부라 아이제품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거든요.
얼마전까지 사용했던 달팡 아이세럼 제품이 순하긴 하나 전혀 문제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해서..후기를 읽던중 이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주문은 드럭스토어에서 이제품을 사면 아이마스크도 준다길래 덥석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6불정도.(2만원정도니 저렴하죠 사은품도 받고)
제품을 받아보니 펌프식을 쓰다 팟타입 크림을 쓰니 불편하긴 하지만 드럭제품치고는 준수한 패키지와 무향이 맘에 들었습니다.
글구 가장 맘에 드는것은 크림같지않는 가벼운 사용감.
약간 걸죽한 로션같은 질감에 바르면 잘 펴발라집니다.
흡수력은 촉촉한 보습력이 강해서 그런지 금새 싹 스며드는 느낌은 아니데.. 이 점이 더 신뢰가 가더군요..크림이지만 유분이 아주 많은 것같지도 않구요.
그런데 문제는 바르면 눈물이 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눈이 시리다는 느낌은 모르겠는데 제가 워낙 직업상 눈을 많이 혹사하는 편이라 항상 눈이 피곤한 상태거든요..그 때문이거니 했는데 후기에 보니 눈이 시리다는 분이 계시더군요.
눈이 좀 예민하신분에는 안맞을꺼같네요..이 점에서 일차감점!
또 다른 문제점은 아침에 일어났을때 눈가가 유난히 붓는다는 점입니다.(나이가 들어 잘 붓는점도 있지만 ㅡ..ㅡ).제가 가벼운 사용감을 좋아해..세럼이나 로션타입을 주로 사용하긴 했지만 한번 듬뿍 바르고 잤더니 전날 울다 잠든것처럼 눈가가 퉁퉁부은거예요...(사은품으로 왜 쿨링 마스크를 주었는지 ..예전에도 있었으나 잘 안쓰다 이제품사용후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마지막 감점은 제품설명과는 달리 다크써클에 전~혀 효과가 없다는 것이예요.(도리어 악화되었슴 되었지..큰 효과는 기대하지않았지만 그래도 타 제품보다 더 효과가 떨어지는 듯해요)
제품명에 Brightening 은 왜 붙여 놓았는지 ㅜ ㅡ.
오래 사용하지않아 퍼밍이나 주름 완화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딴지를 건거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후기에 칭찬 일색인 제품이라 몇가지 단점을 열거해봅니다.
장점도 있는데요...보습력을 꽤 훌륭한거 같습니다.
눈가가 예민하지 않고 건조한분...눈가가 잘 붓지않는 분이면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제품일듯 싶네요.
시각적 퍼밍효과는 있어요
guest(danielle) (2003-11-19 22:47:24)
사용한지 약 20일정도 됐는데 단 하나 단점은 눈앞에 잘 뿌얘진다는 겁니다.
이상하게도 이 제품은 제 눈앞을 희미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네요. 저만 그런지 아님 저같은 분이 또 있는지...
그밖엔 다 괜찮습니다.
눈가가 촉촉하고 비립종도 안생기네요. 좀 넉넉히 썼다하면 눈가가 약간 붓긴 하지만 금방 가라앉습니다.
향기는 레쥬베네이팅 보단 약간 진하지만 아이크림을 콧구멍에 바르는건 아니니까 괜찮구요...
보통 아이크림은 15g 이던데 이건 14.2g로 좀 밑지는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네요. 가격도 드럭스토어용으론 좀 쎈편인데 말이죠...
퍼밍 효과를 본건지 아닌진 모르겠는데 축 쳐저보이는건 전혀 없습니다.시각적인 효과는 조금이나마 있는듯해요.
하지만 브라이트닝에 대해선 절대 모르겠다는...-.-
재구입 의사는 없지만 준수한 제품 이므로 별은 네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크림
guest(sleeperz) (2003-09-28 15:03:59)
이름이 무지하게 길군요^^;;
RGP렌즈의 영향인지..세월의 영향인지 제눈가에도 어느덧 주름이 생겨버렸습니다.
중고등학생때 무표정으로 살아서 그 표정 바꿀려고 노력한 결과물중 하나가 눈가의 눈웃음 주름인데 그게 점점 깊어지는걸 느끼면서 사용하게된 아이크림입니다.
물론 페수의 후기를 적극 활용해서 고르고 고른 힘들게 얻어낸 제품입니다. (공구사이트에서 공구해서 한달가까이 기다린 물건입니다.)
페수에선 유명한 제품이니 사용감과 장단점만 쓰겠습니다.
사용감
이렇다할 아이크림을 사용해본적이 없는 저에겐 처음 사용하는 아이크림이군요.
이 아이크림이 도착하기전에 눈가의 건조함을 견디다 못해 에스티의 갈색통아이크림(Advanced Night Repair 아이 리커버리 컴플렉스) 필름지를 썼는데 그것과 비교해보자면 이제품은 보습력에선 제겐 만족시키지 못하는군요. 에스티제품은 불투명젤같은 제형으로 리치하고 보습력도 좋은 편인 반면 좀 향이 거슬리고 얇은 막을 씌운 느낌인 반면 알메이쪽은 점성좋은 크림으로 발림성이 좋습니다.
장점
우선 그리 향이 거슬리는 향이 없다는것과 소량으로도 발림성이 좋아 잘 발라진다는것이 장점이겠네요. 그리고 눈가에 비립종이나 다른 피부트러블이 없습니다.
아직 사용기간이 짧아서 주름개선(?)의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단점
에스티와 비교를 하게되는데(아무래도 사용한게 그게 전부라서) 우선 제겐 보습부분에서 감점이 되겠습니다.
환절기고 수분부족에다가 로아까지 먹고 있는 제겐 유수분이 부족한 상태인데다가 더군다나 눈가는 말할것도 없죠. 그런 상태의 저라서 그런건지..제겐 보습력이 상당히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살짝 눈가가 화~한 느낌과 함께 많이 바르게 되면 약간 시린느낌도 납니다. (처음엔 성분에 박하쪽 성분이 들어간줄 알았습니다..심하게 화~한 느낌은 아니지만 제겐 좀 그런느낌이 나더군요)
마지막으로 치명적 단점!
밀립니다. ㅡㅡ;
아이크림 바르고 눈밑에 컨실러를 바르면 치명적으로 밀립니다. 눈가에 밀린 아이크림과컨실러가 뭉쳐 밀려나옵니다. 컨실러로 인한 건조함을 막기위해 아이크림을 바른것인데 밀려버리니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아침엔 소량으로 에스티를 바르고 저녁엔 알메이를 발라줍니다. 메이크업때만 밀리는것이 아니라 좀 과할땐 어김없이 눈가에 밀리니...이건 저만 그런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