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바디는 팔다리가 말할수 없이 건조해서 모공각화증에 물샤워만으로도 따갑고 건조해 벅벅 긁다가 딱지가 생기거나 피가 맺히는건 예사기때문에 바디워시를 사용한 샤워는 일주일에 많아야 두번이 고작일뿐인, 그리고 왠만한 바디크림으로도 피부속부터 느껴지는 미칠것 같은 따끔거림은 쉽사리 가시지 않는 피부입니다. 그것도 팔다리만요!!!
드디어 제 피부를 따갑게 하지 않는 궁극(?)의 바디워시를 찾았어요!
만쉐~만쉐~만쉐이~~~ ㅠ.ㅠ
바다냄새 비슷한게 나는 하늘색, 크림과 젤의 중간형태쯤 되구요, 거품은 도브같은 크림거품이 아니라 딥클린 같은 성글성글한 거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브(따위!!!)보다 훨씬 보습력이 좋아요.
적은양으로도 거품이 잘~ 나구요.
도브는 황금색은 정말 안닦이는 느낌이고, 파란색은 거품만 보면 우와~싶은데 샤워 하고 나면 어마어마한 팔다리의 따끔거림에 늘상 '속았어ㅠ.ㅠ'라며 훌쩍이곤 했는데,
이제품은 성글성글해서 '어? 이럼 안되는데?' 싶은데도 불구하고, 샤워하고 팔다리에따로 보습제를 발라주지 않아도 따끔거림이 거의 없어요.
물론 지금은 여름이라 그렇겠지만, 겨울엔 예전처럼 무거운 보습제를 덕지덕지 발라주지 않고, 그냥 집에서 쓰는 (굴러댕기는^^:) 보습제들을 발라도 좋을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하가 약간 들긴 했는데(성분표를 열쒸미 읽어봤을때 약 7%정도인듯? 기억이...^^;;)
그걸로 탁월한 각질제거 효과를 느끼진 못했는데요,
그래도 그간 사용하던 일반 바디워시들보다는 낫다는 느낌이 들어요.
아...아무래도 어떻습니까.
제 팔다리가 더이상 따갑지 않단말입니다~
이것만으로 전 이제품에 100% 만족합니다.
양이 많아서(거의 400미리에 육박!) 혼자 쓰면 상당기간 쓸 수 있겠지만, 벌써부터 이놈 다쓰면 또 어디서 구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