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icylic Acid가 2%들어있는 바디 샤워용품입니다.
여드름에 괜찮을 것 같은 설명서를 보고 덜썩 구입해버린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살리식산이 들어가 있으면 등에 나는 좁쌀 여드름이 조금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꿈에 부풀어서.
이 제품은 우선 묽은 투명젤이고요, 거품은 정말 많이 납니다. 풍부한 거품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몸에 닦는 느낌이 좀 미끄럽다고 느낄 정도더라고요. 이 전에 사용했던 바디샤워용품이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뻑뻑함을 남기는 느낌이어서인지, 이 제품이 너무 미끄럽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이것도 익숙해지는군요. 샤워하고 나서도 적당히 촉촉합니다. 요즘 몸에 여드름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드름이 많이 들어갔는지는 비교가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