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누런 젤 액상입니다. 향안 약간 이상한 풀향이지만 강하지는 않습니다. 용기가 펌프 타입이라 편하긴한데 펌프입구에 지저분하게 달라붙는 경우가 많아요. 마치 코x지 같아서 어떤 날은 기분 나빠집니다 -_-
수분감있게 발리지만 살짝 끈적하면서도 매끈한 표면 마무리감이에요. 보습력은 솔직히 별로 좋지 않아요. 여름 가을에 편하게 쓰기 좋은 아이젤이죠. 뭐, 다크서클 완화는 어차피 기대하지도 않았구요.(제품 설명에서도 안 나와있네요;;)
이 제품이 주장하는 수분공급, 안티스트레스, 진정 효과 중에...솔직히 효과 본 것은 없습니다. 보습력도 떨어지고, 안티스트레스는 뭔 얘긴지 모르겠고, 진정효과도 잘 모르겠구요. 다만 저는 눈가 붓기 완화를 위해 이 제품을 구입한거에요. 그렇지만 불행히도 어느 날 무심코 눈꺼풀에 바르고잤다 아침에 퉁퉁 부은 눈가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