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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피그먼트 오브 유어 이매지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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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화이트닝,비타민 C,BHA,
 

  짙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

 

  winnie   (2006-03-01 12:32:02)

하이드로퀴논 2% 의 라이트너입니다. 그 외에 코직산과 BHA 등이 들어있죠. 발랐을때의 느낌은 아주 미세하게 콕콕, 간지르~ 한 느낌으로 BHA 는 0.5% 미만으로 들어갔을듯 합니다. 마일드한 각질제거기능이죠.

제 광대뼈부위에 산재한 기미들은 몸의 컨디션이 좋을땐 아주 흐리게 있다가 여행을 다녀온다거나 아니면 피로감이 몰려올때는 어느새 상당히 눈에 보일정도로 색이 진해지는 것을 반복을 합니다. 이 제품을 약 한달간 사용하였고 그 후 이 제품을 바르지 않고 약 1주일간의 여행을 다녀왔는데 피부의 상태는 상당히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평소같았으면 여행후에는 기미가 한층 짙게 깔리게 되는데 멜라닌의 형성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가장 높은 하이드로퀴논의 힘이 느껴지더군요. 다만 기존에 있던것이 더 흐려지거나 하는 효과는 없었습니다.

국내에서는 "화이트닝" 이란 컨셉의 제품은 같은 브랜드내에서도 가격이 훌쩍뛰는것이 보통인데 이 제품은 필로소피의 에센스군중에서도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기존의 멀베리 등의 안전한(?) 화이트닝제품으로는 색소침착의 짙어짐을 컨트롤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시도해볼만한 제품입니다.

  사용에 참패..ㅠ.ㅠ..

 

  guest(사도)   (2002-09-21 00:00:00)


언젠가 saks 5th ave에서 필로소피 매장이 나갈때 50% 세일을 했던적이 있는데용
그날 어머니와 이것 저것 사서 (카드 만들면 10% 더 해준다해서 좀 폭주했죵--;)
좋아했던 적이 있는데, 이때 산겁니다.. 자 이제 후기 시작~

philosophy의 'a pigment of your imagination' 입니다. 제목도 길죠.. 꽤나 재치있는 이름을 가진 이 제품의 진짜 정체는 '스킨 라이트너'로 하이드로퀴논이 들어있는(아마 2%라고 알고있습니다) 액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살리실산, 아하, 오이 추출액, 토코페롤 등등 뭐 온갖 좋은건 다 짬뽕시켜놓은 제품이란걸 알수있는데요
내용물 자체는 상당히 묽은 투명한 젤 타입입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사도는 이 제품의 만족스런 사용에 실패했습니다.(아니, 참패..ㅠ_ㅠ)

사용을 시작한지 오늘로써 딱 두달째가 되는데요, 겨우내 한국에서 지냈으니 이제 피부가 좀 더 밝아졌겠지..하며 이참에 주근깨(미국에 온 후 아리조나의 강력한 햇살에 생긴..ㅠ_ㅠ)과 여드름 자국들(오래전에 여드름 딱지가 사라지고 약간 거무튀튀하게 된것)을 뿌리뽑자! 하는 생각에 열심히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설명에는 하루에 두번 바르라고 되어 있지만 아침에는 햇볕 때문에 좀 찝찝해서 자주 안 발랐고요 밤에는 매일 매일 꾸준히 세안 후 얇게 군데군데 발라줬습니다.(숙제도 이렇게 열심히 하면 더 좋을텐데..ㅠ_ㅠ) 그리고 로션 발라주고요. (가끔 그 위에 누님이 던져주신 시세이도 젤 드 블랑을 건조한 볼에만 바르기도..)
낮에는 처음엔 뉴트로지나 포어 리파이닝 크림(spf15)를 바르다가 그걸 다써서 한달 정도 후부터는 올레이 spf15로션을 발랐습니다.

세수를 하고 금방 바르니까 좀 따갑고 약간 붉어지는 것 같아(알코올이 두번째 성분이라는 것도 무시 못합니다. 사도는 아무래도 알코올 성분에 민감한 피부같아요)
조금 기다렸다가 바르거나 먼저 스킨을 바르고 조금 있다가 바르거나, 아니면 어떤 날은 저녁에 세안 하고 디굴거리다가 밤에 자기 직전에 요걸 바르기도 했습니다.
맨 처음에 쬐끔 발랐을땐 피부가 좀 따가우면서 약간 붉어지기도 했는데 날이 갈수록 괜찮아지고 해서 부위도 좀 넓히고 횟수도 처음엔 하루 한번에서 나중엔 두번으로 늘렸죠..

이렇게 열심히 바르며 관찰하며 두달을 지낸 결과, 아무런 효과가 없었냐고요?
그런것 같습니다.. 헌데 문제는, 왼쪽 뺨에 이전보다 더 많은 주근깨들이 연하게 생겼다는 겁니다. 왜 하필이면 왼쪽 뺨이냐, 차에 운전석이 왼쪽에 있잖아요ㅠ_ㅠ
두달 거의 내내 아침에 학교 가서 오후에 돌아오는데 이때가 가장 햇볕(그냥 햇볕이 아닙니다. "아리조나 쨍쨍 햇볕"-_-;)이 치열한 시간이니, 왼쪽 뺨과 왼쪽 팔이 잘 타거든요. 아무래도 아침에 바른 자차 로션 하나가지고는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나름대로는 열심히 가린다고 하고 다녔지만, 확실히 두달 전에 비해 왼쪽 뺨에만 주근깨가 더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확신하냐면--; 원래는 광대뼈 부위에만 있었는데 왼쪽뺨은 "볼" 부위에도 생겼거든요)
아무래도 계속 바르다간 점점 더 생길것만 같아 무서워서(끄아악>0<;;;;;;;;) 그냥 중단했습니다. 원래는 세달 후에도 효과가 없으면 중단하라고 써져 있지만, 오른쪽 뺨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제가 강한 자차를 하루종일 덧바르고 다니거나 아랍 여인들처럼 눈만 내놓고 다닐게 아니라면 더 이상 이 제품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으른게 죄여..ㅠ_ㅠ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피부가 비교적 민감한 분
-하루종일 자차를 열심히 덧바르기 귀찮으신 분
-여름이거나, 밖에서 많이 활동하시거나, 지역상 햇볕이 강한곳에 사시는 분 들에겐 적합치 않은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정신 차리고 여드름과 자외선 차단에나 묵묵히 힘쓰렵니다..-_-;


(앗 그런데 ptr에서 나오는 aha/bha 젤에 눈독 들이는 중이랍니다^^;; 사실 요것도 브라이트닝 어쩌구인데..; 원래 뉴트로지나 헬씨 스킨을 다써서 다른 제품을 찾는 중이었는데 한가지 알코올이 별로 안 들어간 제품이 있더군용.. 으흐흐.. 허나 너무 심각하게 비싼 치명적인 문제가--;)

  색소침착이 점차 옅어집니다.

 

  guest(juliejinjoo)   (2002-09-19 00:00:00)


얼굴 주위에 (특히 볼 + 턱) 몇개의 여드름 자국, 다크 스팟등등 화장으로 커버하면 보라색?으로 보이는 자국들이 많이 있어요..
아무리 화장을 뽀샤시하게 한다고 해도 고넘의 자국들땜에 무지 칙칙해 보이곤 햇는데..
필라소피에서 $50 이상 구입하면 선물을 준다기에 레티놀 트리트먼트 '헬프 미' (help me) 랑 하이드로퀴 솔루션 '피그멘트 오브 유어 이메지네이션' (pigment of your imagination)을 같이 구입했어요...
선물에 눈이 멀었죠.. +_+
근데 둘다 쓰기시작한지 몇일 안됐는데 효과가 꽤 있는듯 하네요..

'피그멘트 오브 유어 이메지네이션'은 투명하고 젤보다 묽은 걸죽한 리퀴드 타입의 트리트먼트에요..
첨 바를때 따끔따끔하지만 첨에만 그렇고 몇초 지나면 괜찮아 지죠..
젤리타입의 리퀴드여서인지 금방 흡수가되네요..
세안 후 깨끗한 얼굴에 다크스팟, 여드름자국 위에 잘 펴 바르고 자면 다음날 조금은 연해진 자국들을 볼수 있어요..
귀찮아서 몇일 잘 바르지 않았는데 어제 밤 꼼꼼히 발라주고 일찍 잤더니
오늘 아침 화장할때 파운데이션을 발라도 보라색?으로 보이는 자국도 없고
특히 볼딱지에 있던 올해 초부터 있던 이상한 붉은 자국도 없어지고..
정말 맘에 듭나다.. ^^

1oz에 $22 라서 양에 비해 가격이 너무 쌘건 아닌가.. 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스팟에만 바를것이기 때문에 양은 충분한거 같아요..
아! 근데 한가지 좋지 않은점이 있다면 컨테이너가 불편하네요..
조금씩 짤때마다 솔루션이 구명으로 나왔다 옆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각도를 조절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옆으로 삐져나가서 매우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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