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드 타입의 미네랄 파운데이션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컬러는 C20 Fairly Medium 입니다.
서양제품의 Medium 컬러를 대충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여성들이 생각하기엔 많이 어둡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노르스름~ 하지 않고 핑키쉬~한 느낌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국산 21호 타입의 노르스름한 밝음을 별로 선호하지 않고 1년내내 언제나 태닝된 상태이므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굴전체에 사용하고 T 존과 눈밑부분은 따로 하이라이트를 사용합니다.
전 브러시를 사용해서 발라줍니다. 프레스드 타입이지만 매우 입자가 부드러우므로 몇번만 좌우로 브러시질을 해도 가루가 대박 생깁니다. 주의하시길.
미네랄 "파운데이션" 이다보니 커버력이 꽤 높습니다. 브러시로 바르기때문에 두꺼운 느낌은 없지만 부분적인 덧바름으로 왠만한 잡티, 기미는 다 커버됩니다. 겹쳐 바를수록 건조감은 높아지므로 피부가 좀 조여옵니다. 그래서 밑화장은 촉촉하게 하고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리본적 톤조절 베이스작업은 마친 후 피니싱 컨실러로 사용합니다. 아무리 꼼꼼하게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마무리 파우더 단계에서는 여전히 눈에 띄는 잡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놈이 그 뒷처리 담당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할땐 플랫타입의 4각브러시를 사용하는데 꽤 잘 어울립니다.
이런 종류브러시는 여러브랜드에서 나오므로 알맞은걸 선택하면 될테구요.
브러시 끝부분을 수직으로 세워서 빗질하듯 왔다갔다 하면 광대뼈기미, 눈밑 다크써클이 잘 지워집니다. 살짝 눕혀서 치크부분 콧날부분 컨투어링 넣는데도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티타늄 11%, 징그 18%..총 29% 의 무기자차성분으로 이루어져있고 SPF 20 의 자차기능 장착입니다. 단독사용하기에는 지성피부가 아니면 좀 많이 건조한게 아쉽구요, 하지만 피부를 FLAWLESS 하게 만들어주는 효과는 그 단점을 극복하고도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