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RoC/뉴트로지나)이 레티놀을 P&G (SK2, 올레이) 가 비타민B3+B3 를 내세운다면 글리칸은 나름 로레알의 안티에이징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 세럼으로 다시 얘길 돌아와서 사용감은 매우 묽은 세럼입니다.. 산뜻하구요 (알코올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실키합니다 (실리콘도 함유되어있습니다)
바를때의 느낌은 크게 보습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흡수가 빠른만큼 아주 얇고 실키한 막을 살짝 느낄 정도입니다. 오히려 좀 심심하다는 느낌까지? 있을정도이구요. GAGs 는 분명 피부의 플럼프업효과, 진피속 보습충만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이세럼을 즉각적인 촉촉함을 주는 수분세럼용도로 사용한다면 실망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오래사용하시게 되면 점차적으로 수분보유력의 향상은 경험가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글리칸 악티프 때문일지, 이 세럼의 보습성분인 글리세린/글리콜 때문인지는 알수없겠지요.
저역시 2주정도 사용후까지도 피부변화는 전혀 못느낀 상황에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탄 상황이구요.
피부의 변화가 나타나기까지는 이론상으로도 시간이 꽤 걸리는 제품이기때문에 즉각적인 피부변화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썩 권해드리기 어렵습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일단 안티에이징 성분에 좀 더 탐구심을 가진분으로서 람노스 혹은 글리칸성분에 관심이 있다면 비쉬부터 사용을 해보시고 업그레이드버전으로 YSL 으로 갈아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