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은 제품사진에서 왼쪽에서 3번째 색상인 Chaos입니다. 쨍한 코발트 블루에 드문드문 흰 글리터가 들어가 있는 깎는 타입의 아이라이너입니다.
색상
색상이 세포라에서만 체크해도 40색입니다. -_-;;;;; 엄청나죠. 그 말인즉슨, 자기가 원하는 그 색의 아이라이너를 꼭 맞게 찾을 확률이 높다는 거지요. 쨍하고 완벽한 블루 아이라이너를 찾던 저에게는 단물같았습니다. 대부분이 팝하게 튀는 컬러들이고, 색상의 스펙트럼도 넓습니다. 빨강, 분홍, 파랑, 검정(도 2단계 -_-;;; 진한 검정-그냥 검정...), 초록 등등등. (노란색만 없지만 금색이 있기에 거의 모든 색이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 합니다......) 발색도 본통 색 그대로 잘 나옵니다.
지속력
어반 디케이의 아이메이크업 제품들은 대부분 괴물같은 지속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24/7이라는 타이틀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버팁니다. 맨눈에 아이라이너 하나만 바르고 12시간을 나가도 버티는 위엄이라니요. 색도 탈락하지 않고 흐려지지도 않으면서 쨍하게 버티는 시간은 악지성 개기름인 저에게도 6~8시간 정도예요. 나스의 LTL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기타
발리는 건 적절한 일반 펜슬처럼 발리는 편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깎기에는 좋게 딱딱하죠. (나스의 글로스 립펜슬처럼 마구 물러서 낭비가 심하지 않아요.) 지속력은 강하지만 지울 때는 리무버로 문질문질 몇 번 하면 싹 지워집니다. 눈에 바로 그리고 금방 마르고 용량도 괜찮아요. 심지어 가격까지 나쁘지 않죠. 굳이 흠을 잡자면 오토가 아니라서 샤프너가 필요하다는 점이랑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단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