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미스는 남성용제품중 단연코 최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굉장히 제품력이 좋습니다. 그중 리프트어웨이 시리즈는 안티에이징을 부르짖는(?)라인인데요.
우선 전 이제품을 2번째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은 제돈으로 면세점에서 산것이고 두번째는 스칼렛님한테 선물받은것이죠.
사용감은 부드럽게 사~악 펴 발라지고 대부분의 남성들이 싫어하는 무거움 느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가벼운 사용감으로 겨울에 건조함을 유발하느냐 에.. 절대로 그렇지 않죠. 남자의 데이웨어버젼이라고나 할까요? 향역시 무향(여기서의 무향이란 원료향이라기보다 거의 냄새가 없습니다...신기하죠?)이구요.
다만 제 피부가 지성이다보니 조금 번들거리는감은 없잖아 있는데 자차로서 이정도라면 가히 만점을 받아도 될 정도입니다.(전 거의 500원동전보다 좀 많은 양을 바르니깐 에.... ^^)
흠이라면 50ml의 양이라는것과 화이트닝을 내세우면서 괜히 가격이 비싸다는점이죠.(성분표에 보면 저~~~기 뒤에 아스코르빅 에시드,즉 비타민씨가 들어있긴 합니다.)그건 화이트닝의 효과보다는 단순히 SPF의 안정성과 효과를 높여준는데 그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동전의 양면처럼 생각해 보면 남자분들이 대부분 다양한 제품을 바르지 않고 보습제와 자차를 하나로 해서 대부분의 기능을 커버한다고 생각할때 이제품 하나가격으로 토탈케어(?)가 가능함으로 비싸다고만은 할 수가 없네요..
아참...용기에 대해서 말을 안했는데요..세워둘수가 없는 타입이에요.그냥 틱..던져둬야하는...용기는 좀 개선점을 보여야 하겠네요. 대부분의 남성제품이 아령정도 크기를 들고 툭툭 털어내서 사용하는점에서 이건 플라스틱에 슬림한 용기라 가볍다는 장점은 있으나 다 써갈때쯤이면 바람만 쉭쉭~하고 나오고 엄연히 안쪽엔 내용물이 남아있는데 짜증나서 버리는 경우도 발생하더라구요..ㅡㅡ; 펌프는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끝까지 사용가능한 용기를 개발해 달라는것은 지나친 바램인가요..ㅠ.ㅠ
그러나 SPF30이라는 넉넉한 자차지수에 UVA역시 차단, 가벼운 사용감,얼굴이 하얗게 변하지 않는다. 무향. 이런점에선 단연코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