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스에서도 울트라 너리싱라인에 해당하는 레브드 미엘의 나이트 크림입니다. 제형은 부드러운 생크림느낌입니다. 그리고 피부에 바르면 에센셜 오일밤이 피부에 녹듯 비슷한 느낌으로 오일이 피부속으로 녹아드는 느낌이납니다. 보습성분들이 비즈왁스, 코코넛오일, 마카데미아 오일등 다소 무거운 오일들이 앞부분에 포진해있고 그 뒤에 좀 더 라이트한 라이스브랜오일, 다시한번 세어버터, 해바라기씨 오일등으로 우리가 생각해낼 수 있는 다양한 식물성 오일들이 집결해있습니다.
당연히 피부에 바를때 무거운 느낌이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이 함유되어있지 않아 부들부들한 매끄러움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말 피부가 피부바깥에서부터 속까지 쪼이는 건조함이 있을때 바르면 정말 편안합니다. 리치하지만 기름이 번들번들한 느낌은 아니고 쏘~옥 스며드는 오일의 보습력입니다 , 바르고 얼마지나지 않아 피부표면은 쫀득한듯 보송하지만 피부속은 보습충만감이구요.
나이트 크림이면서 건조/민감피부를 대상으로 한만큼 리치함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똑같이 리치하지만 상대적으로 오일의 함량은 적은 유리아쥬랑은 또다른 느낌의 촉촉함을 지닙니다. 그러므로 식물성 오일의 약간은 눅눅해질 수 있는 느낌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너무 무겁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요즘같이 습한 날씨에는 매일은 못쓰고 주 1~2회정도 집중관리용으로 사용합니다. 특히 필링한 후 피부에 각질이 탈락할때 쓰면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어서 좋구요 아마 좀 더 혹한기에 접어들면 본격적으로 사용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