렝쓰닝, 볼륨, 컬링, 디파이닝..뭐 하나로 다 된다는 마스카라입니다. 일단 제가 사용했을때 가장 만족스러웠던것은 볼륨감이었고 렝쓰닝, 컬링은 비교적만족..디파이닝의 경우는 사용초반에는 괜찮았는데..사실 볼륨이 잘되는 제품치고 디파이닝까지 만족시키기란 쉽지 않죠. 주로 참빗타입의 마스카라가 둘다를 잘 만족시켜주는편인데 그경우에는 번짐이 잘 되는 단점이 있구요.
이 제품은 액이 약간 진하고 빨리 건조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번짐이나 뭉침은 적은반면 시일이 지나면서 제품액이 점점 매말라가 조금씩 속눈썹이 떡지게 되는듯한 느낌이 되더군요. 그리고 다른 제품에 비해 제일 먼저 액이 말라 사용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눈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보통 마스카라액의 사용기한이 2~3달 정도이므로 이정도에서 딱 멈추어 불만은 없지만..가격이 가격인지라;;좀 아까운 느낌또한 있습니다. ;;
액의 색상이 진해 드라마틱한 눈매연출에 적합하구요. 그렇다고 또 일상메이크업으로 과하게 부담스러운정도도 아닙니다. 안검부위에 슬쩍 찍으면서 바르면 또 금방말라 굳이 아이라인을 안해도 눈매가 강해보입니다.
오늘 최종적으로 사용하고 후기를 올릴려고 제품을 상세히 들여다보니;;;메이드인 코리아이군요...어디서 만든건지 조금 궁금하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