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액타입 워터프루프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사용하고 있고, 클렌징할때 편리한 점(핸들링 시간이 짧고, 욕실에서 바로 세안까지 가능하고, 티슈가 따로 필요없는)때문에 오일타입 클렌저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시세이도 티스를 주로 사용하다가 최근 1년간은 이 제품에 정착해서 사용중입니다.
완전히 물같은 점도는 아니구요 약간 부드럽게 퍼지는 느낌의 질감입니다. 레몬향이 약간 나구요. 보통은 물로 유화하고 세안한 후에 마일드한 폼클렌저로 다시 한번 세안하는데...가끔 잊어버리고 비누세안을 하지 않아도 오일 느낌은 없어요. 친수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젖은손으로도 사용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성능이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메이크업은 (워터프루프)자외선차단제+가루파우더+블러셔로 끝이기 때문에 지워내는데 문제없구요. 눈화장을 할 때는 키스미 처럼 강력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데요. 세안 시작할때 눈감은채로 속눈썹 부분에 미리 발라서 조금 녹이는 시간을 두거나 면봉, 화장솜에 뭍혀서 미리 좀 지워두면 잘 지워집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여름에 팔, 다리에 바른 워터프루프 자차를 지워내는데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성능도 만족스러워서 몇통째 계속 사용중입니다.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단종되지 않는 한 계속 사용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