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시크릿키라는 브랜드에서 만든 효모 90퍼센트 + 알부틴, 아데노신의 물 타입 에센스에요. (sk2, 에스티로더, 랑콤, 랩시리즈, 록시땅 등등의 많은 브랜드를 열심히 베끼고 있던데...명품화장품 쓰는 사람옆에서 같이 쓰기엔 좀 창피하겠다 생각될 정도에요;;;) 이상하게 에스케이투의 피테라 에센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미샤에서 짭테라;를 만들어 히트치니 저도 이런 제품을 한번 써보고 싶더라구요ㅜ.ㅜ홈페이지에서 본품+미니어처3개, 총 240m1 15900원에 질렀습니다! 사실 이솔에서도 홀리스틱이라는 이름의 효모에센스가 나왔길래 그걸 먼저 구입해 써봤었는데 제가 써보고싶던 짭테라의 느낌이 아니라 (그건 오히려 숨 시크릿 프로그래밍 느낌) 이 제품을 다시 산거에요.. 근데 이솔에서 이번에 갈락토미세스(=피테라?) 100%의 저렴이 효모액을 출시한다니 그 제품도 또 지르게 생겼네요ㅜㅠ
으악 서론이 긴데.. 아무튼 찰랑거리는 물 타입의 효모에센스가 써보고 싶어서 써봤습니다. 세안 후 바하 토너로 얼굴을 닦아낸다음 화장솜이나 손을 이용해 두드려 발라주었구요. 사용기간은 한달반 정도? 결과는 그냥저냥 쓸만하다~ 수준이에요. 대단한 효과는 없었지만 피부가 약간 보들보들해졌다는 촉각적 느낌을 받았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이 제품을 시트에 푹 적셔서 마스크팩으로 써보고 싶네요; 그럼 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을 더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ㅠㅠ) 당연한거겠지만 물 바르는 것보다 제법 촉촉해서 요즘엔 저녁마다 이 제품만 두어번 겹쳐 발라주는데 딱히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요. 음 그리고 거울을 보면 여름답지않게 좀 뽀얀것이 약간의 미백효과도 느끼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 제품 하나의 효과가 아니라 다른 제품들 효과도 함께 있을거에요. 효소에 바하에 니아신아마이드, 비타민씨유도체등의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들을 같이 쓰고 있으니..
단점을 적자면 화장솜으로 쓸 때 퍽퍽 써져서 생각보다 한병을 금방 비우겠다는 거겠네요. 여러모로 크게 내세울 장점은 없으나 큰 단점도 없다는게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 ̄)a 이것저것 많이 바르시면서 "스타팅"으로 쓰실 분보다는 한번에 한두개정도로 심플한 스킨케어를 즐기시는 분께 더 적합할 것 같아요. 같이 구입한 친구는 공병에 담아 미스트로 쓰고 있다는데 저랑 비슷한 평이네요. 크게 좋지는 않으나 좀 부들부들한게 쓸만하다! 남은 용량을 다 쓰면 이솔의 갈락토미세스를 써볼 예정이라 재구매는 하지 않겠으나.. 나중에 더 저렴하고 양 많게 판매한다면 또 써볼 의사가 있어요^.^;
스타팅 트리트먼트 에센스
guest(dita59) (2012-04-12 20:24:54)
미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출시된 효모에센스에 이어 생소한 브랜드인 시크릿키에서도 효모를 앞세운 제품이 나왔더군요 미샤제품에 대한 리뷰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제품인데 미샤를 구입하려다 1+1 행사중이기에 시크릿키로 결정!! 제품의 종이케이스와 유리병 디자인은 흡사 짝퉁천국을 보는듯 합니다 SK2 제품을 아주 그대로 따라했더군요..이런건 고소 안당하나 몰라요;; 짝퉁스런 외관에 비해 제품은 만족스럽습니다 한겨울 칼바람에도 개기름이 퐁퐁 솟아나는 막강 지성이긴 하지만;; 세안후 화장솜에 뭍혀 골고루 얼굴에 발라주면 다른 보습제품없이도 당김없이 피부가 편안한게 찰랑한 물타입임에도 웬만한 콧물스킨보다 보습력은 좋은편입니다. 한여름엔 세안후 이제품과 선크림만 발라도 충분할듯 싶어요 무향에 가까운지라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부담없이 사용가능하구요 평소엔 괜찮은데 가끔 피로누적에 몸상태가 메롱일때 바르면 얼굴이 살짝 따끔하네요~ 가격은 38000원인데 1+1 행사도 자주하는듯 하고 얼마전에 보니 19000원에 팔고있더구요(정가주고 산사람은 열받을듯;)
저렴한 가격에 자극없이 피부도 편안하고 보습력도 기대이상이라 꾸준히 사용할듯 합니다 유리용기가 꽤나 무거워 사용시마다 좀 짜증나는 관계로 별은 4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