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지 색상을 사용하였는데 제가 원래 약간 피부가 어둡고, 여름철엔 피부색이 0.5 톤정도 더 어두워지고..또 기본적으로 차분한 컬러를 선호하는데 113 호, 115를 사용했을때 얼굴 전체적으론 115호가 가장 잘 어울리더군요. 113호는 얼굴 안쪽에 사용하면 특별히 들뜬다는 느낌없이 자연스러웠구요. 그러므로 다른 대부분의 다소 화사한 피부톤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의 21호 여성들이라면 111과 113 의 조합이 더 잘어울릴듯합니다.
파우더 파운데이션임에도 "크리미 파우더 파운데이션" 을 표방하고 일단 그레이스 소피나 라인자체가 50대를 타겟으로 한 노화라인이란 점에서 파우더 파운데이션 치고는 건조감이 적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부커버력도 적절하게 잡티등을 커버해주지만 파우더리함으로 주름을 강조하지않고 색상이 탁하지 않게 표현되어 마치 뽀송한 내 본래피부처럼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자연스러운 커버력만큼 모공커버력은 약해 제 노화모공사이로 파우더가 스며드는듯한 현상이 발견되는것이 (아주 자세히 봐야 알 정도이긴 하지만요) 약간의 아쉬움입니다.
크림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조합만큼이나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피부로 표현하는 건조감 적은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찾으시는 30대 이상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