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GO 에서 여자주인공으로 나온 여자가..CF 에 나와 '화운데이션은 쓰지 않아요' 라는 매우 인상적인 (?) 광고를 한 제품입니다. 흠~~~ 얼마나 피부가 깨끗해지면 화운데이션 없이?
한국과 미국에 폰즈 프리벤트 & 코렉트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 더블화이트 제품이 있지요. 프리벤트 코렉트 제품은 2제품이 내욤물용기가 반으로 나뉘어진하나의 통에 들어있는 형태이지만 이 제품은 각각의 통이 있고 (각 병의 모양이 원통을 반으로 자른 형태입니다) 밑에 받침대가 따로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결국엔 원형의 통으로 이루어진 한제품처럼 보이게 되지요.
프리벤트 & 코렉트는 아침엔 자외선 차단, 저녁엔 AHA 로 안티에이징 관리가 주된 기능인데..이 제품은 낮엔 자외선 차단, 저녁엔 콜라겐, 엘라스틴으로 보습위주의 화이트닝 관리를 해주는것이 또 다른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우선..데이로션.. SPF 17 에 PA++ 입니다. 한여름을 제외하곤..무난하다고 볼 수 있지요. 사용감도 매우 가볍습니다. 번들거림없이 피부에 샥 스미는것이...여러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어 2번은 기본으로 겹쳐 바르게 됩니다. 약간의 알코올이 들어있는듯..소주향과 피부엔 좀 시원한 느낌마저 듭니다. (이 부분은 사실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피부에 하얗게 된다거나, 밀림이라거나..그런느낌도 전혀없이..지성피부가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이것을 바르고 운동을 하게 되면 살짝 눈이 시린 느낌도 나는데 운동을 안할시에는 별다른 자극은 없더군요...
나이트로션.. 이 역시 데이로션과 질감은 거의 같습니다. 매우 가볍지요. 처음에 바르고나면 너무 가벼워..약간 아쉬운느낌마저 드는데..그러나 피부에 촉촉함은 유지가 잘 되는 편입니다..
이름은 더블화이트...그러나 화이트닝 기능이라고 특별히 눈여겨볼것은 전혀없습니다. 그냥 낮에는 가벼운 자차기능, 저녁엔 부드러운 보습기능으로 색소침착이 되는것을 '막아주는' 역할은 할지언정 (제품설명도 억제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미 생성된 색소침착을 개선시켜주는 기능성적인 것은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CF 의 그녀처럼...화데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피부가 되는것은 불가능할듯...(중학생때부터 사용한다면 모를까..)
아침 저녁으로 치면 양도 넉넉한데...2천엔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하였기에...그냥 싸면서도 무난한 제품으로 사용하게 된 제품입니다. 특별히 좋을것도, 싫을것도 없는...그런 느낌... 다시 살것 같지는 않습니다. 알코올기만 좀 빠지면...훨씬 더 맘에 들었을텐데..그게 좀 아쉽네요.
--------------------------------------------------------------- 산뜻함 : 보습력 : 향 : 화이트닝 기능 :
이제품은 아래 위니님이 써 놓으셨듯이 광고가 너무나 인상적이어서 안살래야 안살수가 없었습니다..--; 그 부잣집 마나님이 행원의 피부가 얼마나 깨끗했음 물어볼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구입! 사용했습니다. 잡설은 관두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지성피부가 마음놓고 쓸 정도로 사용감이 좋다는것이죠. 너무 유분감이 진한느낌도 들지않고 그렇다고 얼굴위에서 뽀송~하고 말라버리고 속은 퍽퍽한 제품과 달리 수분이 적당히 있고 위에 막이 있는..전형적인 일본스킨케어제품의 느낌입니다. 사용감하나만큼은 드럭이지만 백화점급이군요.
자외선차단데이용
자외선 차단이 되는 데이용은 굉장히 가벼운 타입의 에센스같은 느낌입니다. SPF17이고 PA++라는점도 플러스요인이구요. 일반적으로 여름을 제외한 데이로션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사용감이 지성피부도 "앗!이렇게 가벼울수가" 할 정도거든요. 그러나..문제는 바르면 약간 반딱반딱한 느낌이 있습니다 . 뭐 기름진다거나 유분감이 있어서 그렇다기 보다 왜 피부가 광이 난다고 해야하나요? 하는 그런 느낌. 파우더로 살짝 터치업 해주면 그냥 무난한 톤으로 변신합니다.
나이트용
데이용보다는 조금 쿨럭한 느낌의 유액보단 되직한 로션타입이에요. 사용감은 역시 가볍긴 하지만 데이용보단 무겁더군요. 특별한 작용은 없었어요. 안색을 밝게한다든지 각질을 제거한다는...뭣보다 저에게는 뾰루지가 살짝 살짝 나게하는군요. 뭐 성분이 안맞나봐요. 피부에 모기물린것 처럼 붉어진것이 다음날 올라오던데 이제품을 사용을 중단하면 싹~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보습력이나 사용감은 꽤 맘에 드는편인데(웬만하면 그냥 보습제로 사용할려했습니다) 알레르기 같은 반응때문에 접었어요. 데이용은 줄창 발라 다 썼는지만 나이트는 1/3 정도 사용하고 지금 쳐박아 놓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2가지 제품이 모두 다 저에게 적합했다면 만족했겠지만 데이용만 괜찮았고 나이트용은 불만이라 점수가 꽤 박하게 나갑니다. 하지만 사용감이 굉장히 좋고 지성피부가 만족할 정도로 가벼운 사용감에 뽀송하게 말라버리는 것이 아니니 가벼운 데이용 자차겸용 모이스쳐라이저를 찾는 분이라면 만족하실꺼에요. (건성은 아마 모자람을 느낄껍니다. 건성피부는 피하심이..^^;)나이트용을 버려야만 한 저로서도 자차만으로도 만족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