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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케익 아이브로우
용량 : 2.5g * 2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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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로우 & 노즈 새도우
케이트 by KANEBO
디자이닝 아이브로우

 


특기사항 : 워터 프루프,
 

  스텐실은 건졌소

 

  winnie   (2010-10-14 19:19:06)

미샤데이 20% 세일때 구입한 제품입니다.  
파우더 아이브로우 색상만 보고 구입한 제품인데 스텐실이 들어있네요.


아이브로우 스텐실은 제법 오래전부터 사용이 되고 있는 메이크업 아이템이죠.
세포라에 가면 아예 이 스텐실만 20달러에 팝니다. 
 



세포라 컬렉션 제품은 35불이구요




7000 원 정도 주고 산 케이크 브로우에 스텐실이 들어있는 것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 그럼 이 스텐실을 어떻게 활용해야할까..
스텐실을 대고 파우더로 속눈썹을 채우는 것은 비추입니다.
일단 자신의 눈썹의 모양이 있을테고 그 눈썹 (털;;) 을 무시한채 색깔칠하기 놀이를 해선 안되죠. 게다가 에어브러시로 아이브로우를 그리는 것도 아닌데 이 스텐실안을 깔끔하게 채우는것도 힘들고 스텐실로 자신의 눈 위를 반쯤가리면 자신의 눈썹형태를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케이크 파우더가 그닥 발색력이 진하지 않아서 스텐실 모양대로 깔끔한 라인의 아이브로우로 그려지지도 않구요.  


전 이 스텐실을 아이브로우 정리하는 가이드용으로 씁니다. (가장 무난한건 아치형)
스텐실로 모양을 잡은 후에 새카만 아이새도우로 찐하게 색을 칠해줍니다.
물론 한두번은 영 영구같은 눈썹이 나올수도 있고 양 눈썹이 서로 붙을 수도 있으므로  각도와 눈과 아이브로우 사이의 간격을 여러번 조정해서 가장 잘 맞는 눈썹의 모양을 잡도록 하세요.
새카만 색으로 칠해야 양쪽눈썹이 짝짝이이가 아닌지 눈썹산의 높이는 같은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새카만 눈썹대로 가위와 칼로 슥슥 눈썹을 잘라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새도우를 딱 지우면 짜잔~깔끔한 아이브로우 완성입니다.
까만 아이브로우 밑으로 삐져나온 눈썹길이 까지 잘 잘라내었다면 완성된 눈썹이 평소 그리던 눈썹보다 얇다고 느낄거예요. 그게 딱 아이브로우 그리기 좋은 상태입니다.
아이브로우를 자신의 눈썹 모양 그대로 속만 채우기보다 원래 그리는 아이브로우의 90% 축소된 상태로 유지하면 살짝 눈썹에 각을 주기도, 가끔은 직선형으로 샤프하게, 청순하게 보일때는 문근영식 뚱뚱이 눈썹으로 메이크업 스타일에 따라 눈썹의 모양에 변형을 주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이 아치형 자체도 모양이 예쁘므로 여기서 가장자리에 살짝 통통하게 살을 입히면 예쁜 아치형이 됩니다.


전 아이브로우는 펜슬로 밑바탕을 만든 후 살짝 케이크아이브로우로 뉘앙스만 넣어주는 정도라 이 제품의 발색력으로도 만족하지만 단독으로 사용하시면 살짝 지속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아이브로우 스텐실은 마음에 드네요.

  정말 물건이네요.

 

  guest(은설)   (2010-12-09 14:16:49)

이제품은 정말 저한테는 단비와 같은 제품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위니님 후기를 보고 바로 이거야 싶어서 달려가서 사왔네요.
일단 제 눈썹 이야기를 하자면 굉장히 털이 두껍고 진하며 아주 지저분하게 나있어요.
친구가 자주 눈썹을 정리해주곤 헀는데 제가 하면 아주 어색하고 이상해서 늘 불만이었죠.
다른화장을 완벽하게 해도 이 눈썹만큼은 엉망이라 늘 미용실에서 정리를 해달라고 하거나
대충 해버리고 끝내곤 했었습니다.
남편은 제 눈썹이 진하고 두꺼워서 정말 마음에 든다 했지만 보통 여자 마음은 그렇지 않잖아요.
좀더 예쁘게 보이고 싶고 이 눈썹때문에 화장이 다 엉망이되는듯하고..


그런데~ 아아 이렇게 스텐실로 눈썹을 그리는 방법이 실제로 존재하다니 깜짝 놀랬네요.
인형의 얼굴을 꾸며줄때 눈썹을 제대로 그리기위해서 스텐실을 쓰는 팁이 있었지만 사람 얼굴도 적용한다는건 상상도 못했기 때문이었죠.


위니님의 팁대로 검은색의 아이라이너로 색을 채우고 과감히 깎아내고 잘라냈더니 왜 제가 눈썹을 다듬으면 이상한지 알겠더군요...이 스텐실 모양대로 깎고 다듬으니 꽤 넓은 부위의 눈썹이 뭉텅 사라진걸 볼수있었어요. 전 이상한 방법으로 눈썹을 깎고 있었던 거죠.


색상은 보통 회갈색이라고 부르는 카키로 선택했구요. 지속력은 겨울이라 잘 모르겠지만 중상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저에겐 정말 물건이네요.
세종류의 스텐실이있지만 아직 솜씨가 없는 저로서는 아치형 하나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눈썹을 잘 그리지 못하고 털이 제멋대로 나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지 모르는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네요.

sunshinew님 댓글
 스탠실만으로도 사고싶음ㅋㅋ미샤에서 그것만 따로 팔면 좋을텐데!
은설님 댓글
제말이 그말이예요 ㅎㅎㅎㅎ 언제 플라스틱 얇은거 구해다가 베껴서 잘라내야하나 그생각도 해봤네요^^
정말 스텐실이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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