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한 옥색의 느낌을 주는 메이크업베이스입니다. 농도는 중간정도. 오일프리타입리퀴드 화운데이션에서 느껴지는 살짝의 뻑뻑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커버력도 중간정도이더군요. 제 누리딩딩한 피부색이 살짝 밝게 변하면서 균일한 희뿌연막을 만들어줍니다.
한쪽얼굴엔 이 메이크업베이스를 하고 화운데이션을 바르고, 다른 한쪽엔 그냥 화운데이션만 사용을 하였습니다. 화장을 마친후의 피부는 확실히 메이크업베이스를 한쪽이 '화장한 티' 가 나면서 커버력이 있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물론 잡티가 커버되는 커버력이라기보다는 뭔가 전체적으로 화장이 좀 두꺼워보이는..그런 느낌이지요. 개인적으론 살짝의 자연스러운 피부의 언더톤이 느껴지는 논-메베 쪽이 좋더군요.
그리고 지속력..메이크업베이스의 역할을 피부톤보정과 메이크업지속력으로 본다면..3~4시간 후에는 메이크업베이스를 바른쪽이나 안바른쪽이나 별차이가 없이 적당히 피지에 지워져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이..어설픈 자외선 차단지수는 무었인지..- -; 특별히 메베파가 아닌한에는 별다른 좋은점을 찾지 못한 제품.
보라색
guest(iceblue) (2004-07-03 09:03:37)
음 이것도 제가 물들여서 친구들도 모두 이걸로 바꾸게 했어요 (네 저희 일당들이 이런짓을 잘하죠..다 똑같은거 쓰기..우루루 모두 입큰퍼퓸을 쓰는가 하면 우루루 모두 갑자기 부르주아 볼터치를 쓰기두 하구..ㅋㅋ)
지금은 페수덕에 메베탈출하여 사용하지 않지만 메베쓸 시절 사랑하던 제품이에요
일단 케이스가 이쁘구요
심하게 매트하지도 촉촉하지도 않으면서 딱 적당합니다(표현이 힘듭니다) 기름기는 잘 잡아주면서도 얼굴을 건조하게 하지 않고 파우더를 잘 홀딩합니다.
딱 짜보면 무슨 포스터물감마냥 색깔이 너무 선명한데요
바르면 피부색이 그냥 예쁘게 표현됩니다.(보라얼굴 허연얼굴 이런거 안됨)
여드름도 유발시키지 않았어요
그리고 오래씁니다 아주 적은 양으로도 퍼짐성이 좋아서 얼굴전체를 바를수있거든요. 아주 얇게 발리고 커버력이 좋다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인위적인 분장을 위한 메베라면 이건 아니구요.
자연스러운 화장에 알맞구,,다만 피지조절능력이 뛰어나진 않네요. 요상한 얼굴색 되지 않구 여드름유발하지 않은것만으로도 전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