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이름 그대로 "영양크림" 입니다. 요즘 대부분 "수분" 아니면 '탄력" 을 강조하는 크림계에서 "너리싱" 이란 고풍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 드문데, 이름값을 톡톡히 합니다. 사인즈 토탈리티의 1/3 용량에 가격은 거의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량은 토탈리티의 1/3 정도면 되므로 결국엔 쎔쎔입니다.) 이 제품은 주름기능성 인증을 받은것외에는 사실 크게 특이한 점은 없습니다. 글리세린, 호호바 성분들이 보이고 나머지 역시 다른 SK2 제품들과 크게 특화된 점은 없습니다.
1/3용량만 사용한다면 된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진한 크림입니다. 조금만 넉넉히 발랐다간 정말 크림무게에 모공이 늘어질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며칠사이에 날씨가 살짝 더워진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피부에 느껴지는 리치함 (더움) 도 더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번들거리는 느낌은 아니고 피부에 쫀쫀하게 강한 보습막을 만들어줍니다. 플럼핑효과로 인한 탄력감도 느껴지구요. 세안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기능성 제품 맞죠? 뭘 두루두루 바르겠어요?) 이것 하나만 발라도 아주 넉넉한 보습력을 줍니다.
확실한 건성용, 노화피부용 제품입니다. 눈가까지 편안하니 하나로 땡! 제품을 찾으시는 분께 적합할듯 하구요. 젊은 건성이라면 여름철에는 부담스러울듯 하네요.
겨울철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로 좋은 크림입니다.
guest(ww9517) (2010-11-14 14:54:58)
SK2 제품들을 쓰면서 용량이 넉넉한 제품을 주로봐왔거든요. (싸인즈 토탈리티80g, 덤브라이트너75g, 스킨시그니쳐80g) 모두 양이 많죠.
실제 크림통이 너리싱 크림은 작습니다. 육중한 토탈리티와 달리 손에 쏙들어오죠. 양도 30g 입니다. (처음엔 대용량 샘플인줄알았어요;;)
딱 뚜껑을 열면 흰크림이 보이는데요 보기만해도 쫀뜩쫀득함~!이 느껴집니다. 흰색의 찰진 크림입니다. 스패출라로 소량만 떠도 얼굴전체에 펴발라집니다. 유분의 느낌은 아니구요 딱 바르면 얼굴역시 찰싹 달라붙으며 리치함이 느껴집니다. 우연히 선물로 받은 제품인데.. 노화용 제품인지 모르고 ;;;얼굴에 충분히 넉넉히~ 발랐다가 얼굴이무거운건 둘째치고 양을 너무 많이 발라서 트러블이 나서 사용을 중단했던 제품입니다.
근데 이크림을 다시 재발견하게된 계기가 있었죠 ㅎㅎ 올해 1월에 찬바람을 오랜시간 얼굴에 쐰적이 있었습니다. 그뒤로 얼굴에 각질이 일고 피부가 예민해져서 건조하고 각질때문에 고생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싸인즈 너리싱크림을 소량덜어 발라주니 각질을 잘 잠재워 주었습니다. 얼굴에 무섭게 일어나던 각질을 크림이 잘 꾹꾹 눌러주고. 수분시트팩을 해준뒤 너리싱크림을 발라주었더니 피부가 많이 안정이 된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양조절인거 같습니다.(소량만 발라도 충분하더라구요.) 겨울철 피부를 보호해주는 역할로 그리고 건성이신 분들께 좋은 크림입니다.
( 1 vote) 
( 1 vo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