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이 광고하는 그 크림이에요. 전 본품은 아니고,,, 샘플을 대량으로 사놓고 쓰고 있어요. 주름,미백 2중기능성.. 이런거는 기대안하고 시트마스크팩 사용후에 바를만한 실링기능이 강한..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거죠.
연한 갈색의 밤크림,, 버터,,타입이구요. 연한 한방향이 나요. 제형은 바비브라운의 모이스처밤이랑 비슷해요. 단단하고 바르고나면 유분도 없고 수분도 없고 그냥 덮어주는 느낌... 세팅후에 제형이 녹아서 기름기가 확 도는 타입이 아니라 세팅된 후에도 처음 발랐을때같아요. 바르자마자 세팅된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뻑뻑한 타입이라 단독으로 혹은 다른 에센스가 흡수된 후에 바르려면 많은양으로 도톰하게 발라야 하구요. 전 시트마스크 제거후 물기 있는 상태에서 발라주니까 그나마 부드럽게 발려요. 그래도 제형의 특성상 많은양이 도톰하게 발리기는 해요. 샘플지한장을 뜯으면 얼굴+목+손까지 바를 수 있어요.
실링기능은 훌륭해요. 동일한 시트마스크팩을 사용하고 다른 크림을 발랐을때보다 효용고크림을 발랐을때가 다음날 아침까지 가장 촉촉했어요. 근데 단독 사용은 2%부족해요. 유분도 수분도 없는 타입이라서 그런가 다음날 아침에 푸석하고 모공 늘어져있고...성분에따라 턱라인에 면포가 생기는 피부인데 면포발생도 없었구요. 샘플지로 사다 쓰니 가격도 부담없고,, 단종 안됐으면 좋겠는데 국내 화장품브랜드는 라인을 싹다 갈아버리는게 워낙 당연시 되는지라.. 언젠가는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좀 오래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