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촉촉한 오일
빛 (2008-12-08 13:59:40)
오랜만에 써본 클렌징 오일입니다. 향기도 장미향?비스므레하게 향긋하구요. 쪼르륵 잘 흘러나오는 투명 오일입니다. 문질문질 하기 쉽고, 가볍습니다. 메이크업 제거력은 훌륭합니다. 대부분 몇번의 문질거림에 다 지워지고, 키스미마스카라 같은 것도 신경써서 구석구석 문질러주면 다 떨어집니다. 점막 가까이 그린 라인을 지우느라 눈을 까뒤집는 바람에 분명 눈안쪽으로 오일이 들어갔을진데, 희뿌옇게 변해서 답답한 현상도 없었구요. 물로 충분히 씻어주면 미끌거림도 없습니다.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에요. 굳이 이중세안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거의 1년?만에 써본 오일인데, 역시 오일이 최고 편하군..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