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피부박피후 아침저녁으로 상당한 건조감으로 매우 불편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밤형태에 가까운 단단한 제형의 이 크림은 피부에 바르는 순간 내 피부의 고갈된 보습에 빛의 속도로 퍼져 갈라진 논바닥의 골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매꿔줍니다. 피부가 즉각적으로 편안해지고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피부표면이 번들거린다거나 끈적임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피부의 건조도에 따라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저의 경우 예를 들어 이 크림이 0.5 cm 의 두께로 피부에 발려졌다고 한다면 피부속깉이 0.4 cm..피부표면에 0.1 cm 로 막을 형성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바르는 즉시 좍좍 당기던 피부가 순식간에 relief 되고 comort 해지는 것 만으로도 대 만족입니다. 제품의 설명을 보면 예전 엘리자베스 아덴의 8 아워 크림과 매우 유사합니다. 건조하고 갈라지고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피부반창고역할도 함께 해줍니다. 다만 8 아워크림은 바셀린 베이스라 입술이나 부분케어엔 탁월했지만 얼굴전체에 바르기에는 무리가 많이 따랐죠. 이 제품은 피부타입을 막론하고 겨울철 트거나 그 무엇을 바르건 간에 수분증발이 순식간에 일어나 유수분의 토탈적 고갈을 호소하는 모든 건조녀들에게 적합한 제품입니다. 유사한 제품이지만 유분감에 너무 의존을 하였고 가격도 2배나 비싼 (자국기준) 숨보다 더 기특한 제품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