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샘플은 파우치 2개지만 메이크업 리무버와는 달리 한파우치로 2번을 세안할 수 있었습니다. 메이크업 리무버를 2번밖에 사용못해서 좀 답답했는데 그나마 이 제품은 4번 정도 사용하니까 답답함이 좀 가시더군요.
크림질감은 아니고 약간 뚝뚝 떨어집니다. 딱 곱게 갈아놓은 쌀가루 느낌.. 메이크업 리무버와는 달리 질감도 그렇고 냄새도 그렇게 쌀느낌(?)이 옵니다..
거품이 안나니 세안망(버블걸)을 이용하라고 친절히 세안망까지 동봉해서 보내주셨는데 의외로 거품이 안나도 손에 넉넉히 덜어놓으니 잘 씻겨서 세안망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거품이 나지 않고 하얗게 변하기만 해도 양을 많이 사용하면 부드럽게 잘 씻겨내려가더군요.
저는 악지성이라..더군다나 지금은 습도높은 여름이라 무조건 뽀드득 씻기는 타입을 선호하긴 합니다.. 물론 겨울에는 보습타입을 선호하지요.. 저도 겨울되면 부분적으로 피부가 당기거든요;; 특히나 사무실이 건조하니까 아무리 하루에 물을 1리터 이상 마셔도 건조해지는건 어쩔수없지요.
여하간에.. 근데도 이 제품은 깨끗하게 닦이면서도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만큼 촉촉해서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두루두루 애용될 수 있을 것같네요.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