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한 사용감의 로션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참으로 평이한 성분 (주로 마나님들 화장품에 사용되는 리치한 보습성분) 과 독특한 성분이 믹스되어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에뮤오일입니다. 넵..에뮤새의 그 에뮤입니다.
이 오일은 여러가지 효능이 알려져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보습, 항염, 피부염완화기능, 항균 (건선, 여드름, 습진..), 상처회복 ( 스트레치마크 개선) 등등이죠.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은 물론 오일자체로도 판매를 합니다.
그외에도 항균효과의 텅트리 오일 (티트리 아닙니다 -_-) 이나 비타민 C 유도체(MAP), 레티놀 유도체,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들도 눈에 띄구요.
특정향은 거의 없고 약간 바셀린을 바르는듯한 화학적인 원료향이 납니다.
보습성분들이 대부분 수분을 이끄는 성분이라기보다는 유분막을 형성해주는 것들이라 촉촉한 수분감을 원하는 피부가 바르면 그저리치할뿐 원하는 보습력을 느낄 수 없을것입니다.
로션타입이긴 하나 수분부족지성이 바르기보다는 좀 더 유분이 부족한 피부가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느껴지는 약간의 쫀득한 유분막의 느낌은 한창 건조한 겨울에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습니다. 피부안팎의 확실한 보습(맥시멈 모이스쳐?) 을 원할때에는 단독사용으로는 부족할듯 하구요 수분에센스를 사용하시고 실링을 하는 목적으로 더 효과적이겠네요.
그냥 기름진 로션이라고 생각합니다
guest(tq317027) (2007-11-20 17:31:44)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랍니다. 이 제품 팔고있는 한 쇼핑몰의 후기란에서는 피부가 정말 좋아진다며 극찬하더군요. 보습효과는 물론 빵빵하구요. 그래서 이게 보습제라기보다는 좀 더 기능적인 안티에이징 제품이라고 전 생각한겁니다.
사용후 지금 생각은, 그냥 기름진 로션이라고 생각합니다. 펌프타입인데 좀 되진 로션이 나와요. 딱히 기름기가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바를때 좀 무겁습니다.깔끔하게 싹 다 스며드는 느낌이 덜하고 살짝 겉도는 듯해요.
이 제품의 효과를 확인해보려고 별다른 기능성 제품 사용없이 스킨-이 제품-보습크림 사용했었습니다. 황사철에 사용했었는데 보습력이 충분치 않고 얼굴은 기름기가 도는데 속은 건조해서 따로 보습크림을 더해야했어요.
별다른 효과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뭔가 좀 피부가 탱탱해진다거나 얼굴톤이 고라진다거나 여드름 자욱들이 조금 흐릿해진다거나....조금이라도 무슨 변화가 나오길 눈이 빠지게 기다려봤지만 한 통 다 쓰기까지 아무런...
양도 30g 밖에 안되니 로션처럼 쓰기에도 너무 양이 적구요, 이걸 해외 배송료 더해서 6,7만원씩에 바가지써서 산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정가는 반값 정도인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