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용감이 순한편인 무기자차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때때로는 백탁이 부담스러울때가 있는데요, 특히나 메이크업을 해야할때는 아무리 좋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해도, 백탁심한 무기자차를 밑에 깔면 화장도 두꺼워지고 색도 이상해져서 부담스럽죠...
아모레 계열 자차는 기름지지만 백탁이 심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특이 요 링클 썬블럭은 투명해서 좋네요...사실 단점이라고 하면 좀 끈끈하달까....기름진 면이 없지 않아있는데, 요즘 겨울이고, 건조하다보니 기름진 이 사용감이 싫지 않네요...시간 지나면 세팅이 되어서 나름 괜찮아지기도 하구요 가장큰 장점은 그 위에 메이크업을 하면 메이크업이 잘먹는다는거...이거 바르고, 그 위에 아르마니 파데를 발랐더니 엄마가 '오늘 니 피부 반질반질 되게 좋아보인다' 라고 칭찬을 하셨다죠... 전 이 제품을 겨울 메이크업 밑바탕에 깔만한 자차로 정했습니다.
가을쯤에나 잘 바를 듯
guest(junejiy) (2007-11-08 14:06:51)
어머니 화장대 위에 있는 걸 사용해 봤습니다.. 요새 나오는 라네즈 파운데이션나 아이오페 파운데이션처롬 통 윗부분을 누르면서 동그란 구멍 틈에서 내용물이 나오는 형태입니다..
하얀색인데 약간의 분홍빛 펄이 들어가 있는것 같습니다.. 퍼짐성 좋고 백탁 없습니다.. 여러번 덧발라도 백탁은 별로 없었구요.. 많이 끈적이진 않고 좀 묽은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듬뿍듬뿍 발라도 많이 무겁지 않고 백탁이 없어서 좋네요..
지속력은 별로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세수 하고 이거 바르고 헬스클럽을 가는데요.. 헬스클럽 가서 자전거 같은거 한 10분만 하면 얼굴이 끈적끈적 해지는건 아닌데 웬지 얼굴에 수분 스프레이 뿌린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약간의 땀에도 잘 녹는것 같습니다..
제가 화장품 잘못 바르면 여드름이 많이 나는 편인데 이건 별 문제가 없었어요..
wrinkle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많이 기름지지 않을까 했는데 꽤 부담없이 바를수 있네요.. 여름에는 무리겠지만 지금같은 가을에는 부담없이 일상생활할때 바를수 있는 괜찮은 자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