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이 바로 창문을 마주하고 있어서 정오무렵엔 블라인드를 내려도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강한 햇살이 들어오고 얼굴까지 화끈화끈 익을지경. 남들은 다 코트입는 이 한겨울날씨에 정오엔 한시간정도 에어컨을 틀어야할정도로 방이 후끈후끈해진다...
견디다못해..옥션장터에서 3M썬팅필름을 구입해 창문에 붙였다. 확실히 오늘은 햇살이 방이 환할정도로 계속 들어오긴하나 눈이부시거나 얼굴이 뜨겁게 느껴정도는 아니었다.
오늘 처음으로 낮에 에어컨을 안켜고 버텼다..-_-
하지만 그만큼 복사열이 빨리 식는지 평소에는 자정지나 자기 직전에 트는 난방을 오늘은 9시정도부터 틀기시작했다.
오늘도 열심히 위니를 도와준 titi양..녹차양
남는필름으로는 알뜰히 마루의 창문까지도..
창문3개를 붙였다..대낮사진..확실히 필름을 안붙인 맨 오른쪽과는 많은 차이가 났다..
99% 자외선 차단이라는데..믿을수 있을까?
오,드디어 붙이셨군요^^축하드립니다!
자외선 차단문제는 저도 3M 본사에 이메일 보내 물어봤었는데 안심하셔도 된답니다. 파장이 짧아서 필름에는 거의 완벽하게 차단이 된대요.모든 종류의 자외선이요. 그렇다고 하면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불완전한 것인지...-_-;(차라리 얼굴에 필름마스크를 쓰고 다녀버리고픈)
자외선 해방 경축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