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읽어야하는지..참..-_-
친구가 몇주동안 계속 프렌치 레스토랑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며 같이가자고 노래를 하다가 어제 간곳..장소는 이태원해밀턴에서 한강진쪽으로 걸어가다가 왼쪽 조선안티크 골목으로 꺽어짐 우드스탁 옆건물..
크레페가 주 요리인듯..
난 이미 배가 좀 부른상태라서 11000원짜리 새우칵테일을 시켰다..양상추, 토마토위에 듬직한 새우 2마리와 사이드새우 2마리..접시엔 치즈가 뿌려져있었구...바구니로 바게뜨빵도 잘라서 버터랑 주고..이것만 먹어도 배는 충분히 불렀다..
친구는 크레페를 시켰다...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메뉴판에서도 몇장이나 이어졌다..싼건 3000~4000원부터 시작하는듯..
밖에서 볼땐 으리뻔쩍한 샹들리에가 있어서 무지비싼거 아닌가..했는데..뭐..아웃백 13500원 파워런치가 "내성적" 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면..상당히 부담이 없을 가격...
레모네이드는 좀 묽어서 밍밍..
큰 샹들리에가 중앙에 있고..높은 천장이라 내부계단으로 올라가는 2층도 있엇고..1층의 창가엔 또 커다란 원형 샹들리에가 테이블위마다 하나씩 있어서 꽤 그럴싸한 분위기가 났다..
금요일 저녁이었는데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아 좋은 자리를 앉을 수 있었고 손님도 한국인과 외국인이 반반씩 섞여있었다
서빙언니도 예쁘고 친절했고..목소리가 매우 낮은 남자서버도 있었는데..내가 한국말로 주문했음에도..동행이 외국인이라서 그랬는지 계속 "맴~맴~" 거려서 쫌 어색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