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2인 세트 27000 원 쿠폰을 구입한지 어언 3개월..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 곧 마감이 되어 갔는데...
헉;; 이런곳이었나? -_ㅠ..완전 애들상대 싸구려식당?
분명 쿠팡에서는 56000 원짜리를 27000 원에 파는거라고 했는데 속았따!!!! -_ㅠ++++++
좀 불안한 마음에 들어갔는데..내부도 딱 분식집 수준정도로 작은 곳이었다.
스프와 빵이라고 나오는게;;;어언 25년전 이대에서 먹던 티티카카;;수준의 경양식집을 연상시켰고..(쿠팡 후기를 보니 어떤이는 오뚜기 스프라고 표현;;) 거기까진 OK.
그런데 정작 스테이크에서는...
뉴욕스트립스테이크, 호주산 와규 어쩌구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일단 칼로 잘리지부터 않을정도로 매우 질겼고..
마군과 나는 씹다 단물만 빼고 뱉는걸 계속 반복..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이건 도저히 씹어서 삼킬수가 없다라고 항의하여 새로운 고기로 다시 받았다.
처음고기는 하나도 못삼키고 다 뱉었다면 이번것은 하나씹어먹고 하나 뱉는수준이랄까?
고기가 왜 이리 안썰리나 봤더니 고기 속이 1cm 간격으로 심줄이 심어져있었다...-_-
원래 이런고기를 쓰는곳인지..쿠팡 쿠폰이라고 제일 싼고기를 의도적으로 쓴것인지는 알수없지만..
아무튼 스테이크라고 먹을 수 있는 고기 수준은 아니었다..
정말 만원에 스테이크란걸 한번 먹어보고 싶은 중고딩용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