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의 여러 meet up 에 등록해놓고 눈팅만 하다가 마침 닭갈비 교실이 있어서 마군을 끌고 gogo..
총 10명의 학생들...2인1조가 되어 닭갈비를 만드는데..2인 일본인 주부조를 빼고는 모두 남/녀 1조가 되어 요리요리...
요리학원 개념이 아니라 비영리단체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음식들을 홍보하는 자리이기때문에 딱 재료비 만원만 내고 참석.
도착하니 이미 완벽!!!하게 세팅된 테이블
호주에서 오신 요 아저씨는 손가락을 베는 투혼을 발휘하여 결국 최고의 닭갈비로 선정되는 영광도!
요리배우러온 사람은 10명인데 세프가 4명, 여기에 도우미분들까지 합쳐 거의 외국인 1인당 한국인 1인의 비율. 요리 한파트가 끝나면 도우미분들이 재빠르게 채소 꽁다리같은 지저분한것도 치워주시고, 한쪽에서 이모님도우미분들은 밥과 볶음밥 재료를 준비하시고...
수강생들은 완전히 요리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스템을...
12시쯤 요리는 끝나고 한시간동안 도우미분들과 함께 마주앉아 화기애애한 대화로 점심식사 ^^
매주 떡볶기, 김치찌개, 해물짬뽕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요리를 가르치고 있고..아마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