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파절임이 제일맛있다는곳..
줄서서 먹는다는 일본식 야끼니꾸집.
군자 벌꿀식당의 자매식당
그래서 가봤다 !
도착한 시각은 7시30분..벌써 가게 앞에 웅성웅성..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가게의 문을 중심으로 양쪽에 대기 의자가 있었고 인도가 넓은편이라 인도끝에도 의자를 가져놓아 사람들이 기다리기 편하게 만들어놓았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기다렸다..약 6팀이 있었는데 한 25분 정도 기다리니..자리를 받을 수 있었다.
일단 "일본식 야끼니꾸" 라고 하면 첫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살짝 양념이 달달하다는것..
그래서 명동의 갈비집들도 대부분 양념이 달달한편..
이것이 그 유명하다는 파절임! 물론 맛있었지만 역시 예상대로 살짝 달달했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콩나물이 들어간다는것 ㅠㅠ 난 콩나물 싫어;;
마지막 입가심으로 유천 물냉면 (칡냉면인듯) ...요것도 국물이 살짝 달달...
원래 달달한 고기류를 좋아하기때문에 만족스러웠지만 담백함을 좋아한다면 살짝 실망할지도...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엄청 바쁜 고기집이었지만 어린 알바들을 많이 고용해서 따로 부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속하게 불갈아주기, 그릇치워주기, 반찬 리필해주기가 척척 이루어졌다.
테이블에서 떠날때는 잊지않고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하고..
바쁘고 사람많다는 핑계로 서비스 엉망이고 지저분한 곳을 하도 많이 겪어왔던터라 이점은 극히 만족!
요즘 10000 원대의 중저가 소고기들..특히 안창살, 꽃살은 미국산으로 거의 대체되어 고기집 선택의 폭이 좁았는데..가격도 저렴하고 맛있게 잘 먹은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