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구경했던 ZARA BASIC 의 단가라 원피스가 눈에 밟혀 다시 가서 시착해보니...역시 40대에 너무 무리수를 둔 디자인...OTL....
이왕 시착 시작한 김에....좀 더 뒤지기 시작..
오옷..케네스콜의 스웨이드 비스무리한 랩 원피스가 29000 원!!!
입어보니;;;왜 29000 원인줄 알겠다 -_-;; 목 칼라부분의 사이즈가 짝짝이;;;;흠;; 제대로 달린 건 49000 원이었음...
다이앤 본 뭐시기 할머니의 원피스들도 있었는데;;; (미국갔을때 ROSS 에서 입어본 디자인과 얼추 비슷한...요즘엔 두꺼운 스판천에 올인하시는듯?) 사이즈가 모두 14~16 ㅠㅠ...
그러다 BCBG MAXAZIRIA 의 저지 탑이 눈에 띄었다...정말 언제나 느끼지만 BCBG M~ 는 옷사이즈가 크게 나온다...XS 도 언제나 헐렁헐렁 -_-;; 이 브랜드 만큼은 00 나 XXS 을 입게 된다는...
XS 로 기모노 스타일 라글란 소매탑이었다...역시 BCBG 에서 2~3년전부터 많이 만들어팔던....
메이드인 차이나도 요즘엔 이태원에서 많이 보게되는듯...
59000 원이라는 쫌 쎈 가격이었지만..하도 지난 몇달간 사지도 않고 하도 이것저것 많이 입어봐서 ;;;쫌 눈치도 보이고 ...해서 구입... 밑에 받쳐입을 블랙스키니도 하나 구입해야할듯..
헐~ 이태원에 파는거 진짜 BCBG M~인가요?
전 S 싸이즈 입는데...미국옷이라 싸이즈가 크게 나와서 기분좋게
입고댕기죠. 이래뵈두 내가 S 야~~ 라면서...^^
한국 가격은 싼지 궁금하네요. 미국에선 그래두 준명품...백화점 브랜드라서 세일할때 주로 이용하거든요. 느낌도 한국옷 비슷하구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ppidae7
2011-05-03 15:41:46
이태원 상가는 어디가 어딘지 @ㅁ@;;의 상태가 되요.
잘건지면 대박인 곳인데 말이죠.
전에 여기서 건진 겨울 티셔츠는 제 베스트아이템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집을 다시 찾아가지 못하고 있다는거죠.
길치의 비애.....ㅠ_ㅠ
winnie
2011-05-03 20:28:23
제가 BCBG M 을 좀 좋아해서 ^^; 미국에 가면 사지 않더라도 꼭 매장에서 옷 입어보고 둘러보고 하거든요. 특히 파뤼~드레스류요 ㅎㅎ 딱 BCBG M 특유의 디자인이 있잖아요. 근데 6개월? 뭐 그 정도 뒤에 빅토리에 가면 똑같은 드레스가 줄줄이 걸려있는거 여러번 봤어요.
한국사람한테 팔려고 가짜로 만든게 아니라는게 느껴지는게 거의 8~14 사이즈들이 대부분이예요 ㅠㅠ. 그리고 사이즈도 딱 알수 있게 BGBG M 은 다른 미국사이즈보다도 한사이즈 크게 나와서리;;; 지금 걸어놓은 저 XS 도 입으면 어깨가 주르륵 흐를정도로 헐렁헐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