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51000 원 자유이용권을 구입했다. 그런데 평일한정이라 계속 못쓰다가 11월이 되니 주말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여 일요일 부페로 갔다.
그런데 이상한건 전화 예약 필수!! 라고 해놓아서 전화를 하니 자리가 없다는 것이다. 1층, 2층 모두 자리가 안되니 그냥 와서 기다리라고 했다.
그래서 어쨌건 갔다;;
도착하니 그쪽 남자사장님인듯한 분이 예약했냐;;막 난처한 표정을 막 짓길래;;; 전화로 여자분이 그냥 와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하니 들여넣어주셨다 -_-;
그런데 왠걸? 1층은 꽉찾지만 2층은 아예 텅!! 텅!!! 비어 우리가 첫번째 손님인것이었다;;
게다가 빌딩이 가운데 정원을 끼고 있는 ㄷ 자 형식인데 반대쪽에도 역시 텅텅....
다 먹고 나갈때까지도 우리 외에 2좌석 밖에 안찼다.
그런데 부페음식을 뜨러 1층에 내려가니 예약없이 온 손님들은 그냥 돌려보내고 있었다 -_-a;;;;
아무튼 19800 원 주고 산 티켓으로 2명이서 인디안 부페를 먹었는데..커리종류가 약 3종류..많지는 않았지만 그 외에 BBQ 류도 조금 있었고 볶음 국수류에 요구르트 디저트, 과일 등 딱 10000원으로는 풍족하게 먹었다.
요즘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이것 저것 사는데;;반이상은 "딱 이 값이니 먹지 제돈주고는 못먹겠다" "이 값이 라도 더 잘 먹을 수 있겠다. 정말 바가지다" 가 대부분인데 요건 만원치고는 풍족하게 잘 먹은 나름 성공한 케이스 ^^
마군은 계속 이런 건물에서 살고 싶다고 노래를;;; -_-;
1층은 음식을 가져가기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2층이 좀 더 분위기는 좋은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