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인 마군은 파타야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호색한 서양인 할배들이 20살도 안되는 태국아가씨들을 끼고 사는;;뭐 그런이미지;;
확실히 파타야에 가보니 청년 서양인은 거의 보지를 못했다;;;50은 오히려 젊은축에 속하고...60~70이 넘은듯한 할배들이 바에서 양쪽에 아가씨들을 끼고 술을 먹는 광경이 너무나 흔했다;;
도착 첫날에 잘못 길을 들어;;홍등가 골목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컬쳐쇼크;;;;로 호텔방에 후다닥 들어와 내가 미쳤지 ㅠ_ㅠ 왜 파타야에 와가지고;;우에엥;;;;했다;;;
암튼;;노인네들과 결혼해서 이주하는 태국아가씨들도 많은듯;;;;뭐;;우리나라도 남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정말 할배들이 젊은 여자들과 있을땐;;;저 할배;;제대로 서기는(???) 하는겨?? 라고 편견만빵의 실눈으로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다 쏭테우에 올라타다가;;아주살짝 몸의 중심이 흔들렸는데 유럽인 할배가 정말 빛의 속도로 확 일어서서(!!!) 내 팔을 꽉 잡아 주는 일이있었다. 음;;;역시 기사도 정신은 버리지 않으셨군여;;
옆에 같이있던 태국젊은아줌마의 놀란얼굴에 내가 더 놀랄정도였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