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의 중국집 골목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 중국집..
7시20분경 도착해보니 이미 밖에는 대기자들이 삼삼오오 짝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살짝 안을 들여다보니 꽉꽉 차있는 테이블...테이블을 너무 빡빡하게 붙여놓아 서빙 아주머니도 제대로 그 사이를 다닐 수 없다. 그래서 가게의 입구를 양쪽끝에 두개를 만들어 아주머니는 밖으로 이동하면서 서빙을 하셨다.
조선족 아주머니였는데 발음을 똑바로 하지 않으면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셨다..."고수돼지고기볶음" 은 3번을 외쳐야 겨우 주문할 수 있었다.
고수돼지고기볶음은 매콤, 중국식 탕수육은 파인애플?레몬?맛에 새콤달콤하였다. 국물은 자작한편이었지만 그래도 꽃빵에 찍어먹을정도는 나왔다. 찹쌀옷을 입힌 탕슉은 정말 맛있다 >_<
여기는 최소한 4명정도 와서 음식을4~5가지 시켜먹어야 가장 좋을거 같다...메인을 달랑 2개만 시켜먹으니 단체로 온 옆테이블에서 한상 쫘~~악 차려서 먹는것이 무지 부러웠다 -_ㅠ
이 골목에는 양꼬치 구이집등 중국집이 4~5개 이상 있었으나 모두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파리날리고 있었다..말 그대로 텅텅~~~ 그런데 이 집만이 30분이상 대기를 해야하니;;;역시;;먹는 장사도 경쟁력이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