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에 있는 인도/네팔 요리집. 나름 유명한 곳인듯 가기전 네이버에 검색하니 꽤 많은 포스트가 있었다.
레스토랑은 고급스럽다거나 홍대스타일의 "hip" 하고는 거리가 먼 딱 동대문 스러운 식당 분위기였다. 하지만 6시에 도착했을무렵엔 벌써 많은 사람들로 식당은 거의 다 차 있었고 계속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구석구석 에베레스트와 관련된 사진, 그림들이 걸려져있었다.
탄두리치킨과 매운 치킨 커리 & 난을 시켰다. 난은 2000 원으로 다른 곳의 난과 가격은 비슷했지만 훨씬 더 컸다.
탄두리 치킨에 나오는 두가지 소스가 달콤하니 맛있었다.
커리는 꽤 매웠지만 맛났다. ^^ 지금 살짝 배가 싸르르;;;ㅎㅎ
라씨는 플레인, 망고, 바나나, 딸기등 다양했는데 바나나를 시켜먹었다. 아주 진하지는 않았지만 그냥 먹을만은 했다.
카운터의 주인아저씨도 인도인이었고 서빙을 하는 언니들도 모두 전통의상을 입은 인도인(네팔인?) 이었다.
그리고 손님들도 이태원의 레스토랑못지 않게 외국인의 비율이 높았다.
지역적 특성상 여기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러 마땅히 갈데가 없었다..그래서 주욱~~~ 두타 까지 걸어가 커피빈에서 한잔~
주인장이 원래 네팔? 대사관 직원이셨데요 저는 강가보다 여기가 좋더라구요 가격대비 정말 강추인 곳입니다 여기 데려가면 다들 좋아해요 ㅎㅎ 근데 밥먹고 나면 정말 갈데가 없어요 저도 그래서 걸어서 두타 가거나 버스타고 종로, 대학로로 차마시러 가요
epicene
2009-06-22 15:52:30
저는 근처에 있는 히말라얀만 여러번 가봤어요. 싸고 (런치 세트가 5천원 정도였던듯..) 맛은 있는데 뒷통수를 친 적이 여러번 있어서 다시 가고 싶지가 않아요.
nerium
2009-06-22 21:01:54
여기는 vegeterian curry가 정말 강추죠.아...먹고 파라
mycketbra
2009-06-22 23:35:49
여기 티비에 나오는 인도쪽 뮤직비디오 은근 야해요. 무지무지 옛날 거였는데 화면에서 남자랑 여자랑 포개지더니 화면이 바뀌더라구요. 밥먹다가 눈이 번쩍! ㅎㅎ
저도 여기 가면 걸어서 종로5가에있는 두산아트센터 1층 커피숍 가거니 대학로로 올라가요. 밥먹고 슬슬 걸으면 걸으만 하더라구요-
근데 갈 때마다 새로운 모험을 못하고 맨날 치킨 들어간것 밖에 안먹어요. 혹시 다른 추천메뉴 있으시면 공유해주세요 :)
ppidae7
2009-06-22 23:55:30
여기 탄두리 정말 좋아해요^^
동대문 쇼핑가면 여기랑 나마스테중에서 그날 가까운 곳으로 가죠.
빛
2009-06-23 09:22:28
대체 여기 위치는 어디인가요???
........................................................................... 누르면 제 블로그로~ 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