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가 있는집은 와이키키 해변에서 걸어서 약 20분정도 떨어진곳..여기 온지 1주일이나 됬는데 한번도 해변가에 안가봤다고 하니 친구들이 "거기 뭐하러 갔냐???" 라고 해서..슬슬 한번 산보삼아 나가봤다.
솔직히 "와이키키" 라고 해서 좀 많이 기대한게 사실이긴 하지만..그냥 나에겐 "바다구나;;;" 싶었다...경포대랑 다른게 뭐지? -_-a;;;
애들을 동반한 부모들은 수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태닝을 하는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저렇게 꾸워도 될까 싶을정도로;;; 보는 내가 피부암이 걱정되는 애들이 많았다..
도촬을 하고자 했으나 타이밍을 놓친 잘생긴애들이 많았다;;;;
이 오른쪽 구석놈도 복근이 장난 아니었다.
두번째 사진놈은 다른 놈들은 진짜 서핑보드를 옆에 끼고 돌아다니는데 왠 핑크 쥬부베드를;;;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에 있는 사람들은 굳이 모래사장까지 갈 필요없이 바다를 내려다보며 느긋이 음료를 마시며 호텔풀장에서 선탠을;
막 해변에 도착한 배..꽤 바다 멀리까지 돌다오는것 같은데 이거는 타보고 싶었다. 알로하오에~~~알로하오에~~~
어릴때 잠시 하와이에서 살았던 적이 있어서 하와이는 제게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에요. 집은 호놀룰루에 있었는데 앞마당에서 바나나랑 파파야 따먹던것만 기억나는..^^; 자라서는 다시 가보지 못했는데 위니님 사진들을보니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때 보다는 지금 살았더라면 추억이 더 많이 남았을 것 같네요. '두번째 사진놈'설명이 너무 재밌어요 ㅎㅎ
smokyeye
2006-06-15 08:23:23
우와....첫번째 언뉘들 정말 잘구워-_-;졌네요
순간 잘 구워진 쿠키 내지는 브라우니가 생각나는....
얼마나 태우면 저 색이 나올까요;
reonin
2006-06-15 09:00:27
첫번째 사진의 여자분들은 정말 많이 구웠네요. 좀 탄거 같아요. 단백질은 태우면 발암물질 나온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ㅋㅋ
kelly581
2006-06-15 09:35:34
크크 썬탠을 왜 그렇게들 좋아하는걸까요?우리 나라 여자들이 화이트닝을 좋아하는거랑 같은 맥락인가?ㅎㅎ아무래두 섹시한 느낌이 들어서?궁금하네요.ㅎㅎ
저도 와이키키 가서 남자들 몸매 보고 즐거워하던(머쓱;) 생각나요. 아 가고싶다 하와이~. 근데 거기 갈려면 제 몸매부터 만들어야 하니...-_-;
titi
2006-06-15 14:10:04
알로하오에~~~알로하오에~~~ ㅋㅋ
keemun
2006-06-15 16:49:50
바삭한 갈색에 반짝거리는 저 피부들을 보니 저도 굽고 싶어 지는데요 @.@
festive
2006-06-15 17:49:43
맞아요. 와이키키도 좋지만 물이 약간 혼탁한 감이 있죠. 게다가, 자연스럽게 생긴게 아닌 인조비치(모래퍼다 날라서 만든)여서 다들 하나우마 베이를 더 쳐주더군요. 시간 꽤 걸리신다 해도 한번 가보실만해요. 스노쿨링 하면, 고기들이 겁도 없이 옆에서 다가와서 같이 놉니다. 경치랑 물이 압권.
festive
2006-06-15 17:50:47
위니님, 시간되시면 outrriger*(outrriger일지도..) 호텔에 1층에 있는 레스토랑 가보세요. 노을질때 뷰가 아주 예술입니다. 가격도 괜찮은데, 식사하나하면 샐러드가 무료에요. 아주 훌륭!!
djajskj
2006-06-15 21:32:46
너무 부럽습니다.
경포대랑 별반 다름 없겠지만..
그냥 멋찐 남정네들만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ㅋㅋ
sleeperz
2006-06-15 21:47:14
여인네들 몸을 보면 화가나고..남정네들 몸을 보면 눈이 호강하고~
아아~천국과 지옥이 공존하는곳.
하이포마니아
2006-06-16 00:20:29
저렇게 태워진다면 태우고 싶습니다.T^T 남정네는 잘 안 보여서 패스.
........................................................................... 메일 보내실 경우 메일함 상태 확인은 필수입니다.
screem79
2006-06-16 04:27:16
썬텐을 해도 백인애들이 훨씬더 이쁘게 잘나오는거 같아요 ㅡㅡ
신체구조때문에 그리 보이는건지 .ㅡㅜ